- 한국산 제품 대베트남 수입액 4위 -
- 헤어케어 분야 경쟁 제품 치열해 차별화 전략이 필요 -
□ 상품명(HS Code 6단위)
ㅇ 두발용 제품류(HS CODE 330510~90)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규모)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헤어케어 제품의 베트남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6억4400만 달러로 추정됨.
-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4.6% 성장했으며, 2018년 기준 유니레버(Unilever) 제품이 전체 판매액의 35.8% 를 차지해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음.
헤어케어 제품 매출액 동향
(단위: US$ 백만)
자료: 유로모니터
- 주요 품목별로는 샴푸(Shampoo)가 1위로 5억3140만 달러를 차지함.
- 컨디셔너 및 트리트먼트(Conditioners&Treatments)가 2위(5410만 달러), 염색약(Colourants)이 3위(2480만 달러), 전문가용 헤어케어 제품이 4위(2140만 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음.
주요 품목별 매출액(2018년)
(단위: US$ 백만)
자료: 유로모니터
ㅇ (최근 동향) 자연주의 트렌드의 확산
- 베트남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 과 ‘웰빙’에 대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허브’ 성분이 함유된 제품 등 천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특히 베트남 시장을 크게 점유하고 있는 유니레버 등의 대규모 기업들은 티트리 오일, 아보카도, 코코넛 등을 함유한 제품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포장재를 활용한 패킹 등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음.
현지에서 유통 중인 ‘자연주의’ 트렌드 제품들
자료: 각 사 홈페이지,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 최근 3년간 수입 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최근 3년간 수입규모
- HS CODE 3305로 분류되는 헤어케어 제품군의 수입액은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2016년도 4445만 달러, 2017년도 7116만 달러, 2018년도 1억1468만 달러를 기록
- 특히 2018년도 수입액은 1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수입액이 30% 성장했음.
최근 3개년 베트남 수입액 동향
(단위: US$ 천, %)
구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수입액 | 44,456 | 71,168 | 114,681 |
성장률 | 24 | 60 | 30 |
자료: ITC Trademap
ㅇ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헤어케어 제품의 총 수입액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태국에서의 수입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2017년도 기준 태국제품의 수입액은 3828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53.8%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146% 증가하는 수치를 보임.
- 그 다음은 일본(483만 달러), 이탈리아(476만 달러), 대한민국(468만 달러)이 각각 2, 3, 4위를 차지함.
- 타 국가 수입액 역시 대체적인 증가율 동향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 인도네시아 제품 수입액은 소폭 감소함.(각각 17%, 29% 감소)
HS CODE 3305 상위 10개국 수입액 동향
(단위: US$ 천, %)
연번 | 국가 | 2015년 | 2016년 | 2017년 | 증감률(%)* |
1 | 태국 | 12,062 | 15,566 | 38,287 | 146 |
2 | 일본 | 1,389 | 3,471 | 4,831 | 39 |
3 | 이탈리아 | 3,195 | 4,375 | 4,760 | 3 |
4 | 대한민국 | 4,035 | 4,561 | 4,682 | 3 |
5 | 중국 | 2,687 | 3,194 | 4,435 | 39 |
6 | 미국 | 3,708 | 4,652 | 3,868 | -17 |
7 | 독일 | 1,536 | 1,463 | 2,244 | 53 |
8 | 말레이시아 | 1,315 | 1,630 | 1,501 | 8 |
9 | 폴란드 | 264 | 160 | 1,185 | 641 |
10 | 인도네시아 | 1,829 | 1,515 | 1,080 | -29 |
| 기타 | 30,020 | 40,587 | 66,873 | 5.0 |
| 총계 | 35,794 | 44,456 | 71,168 | 176.9 |
주*: 2016년 대비 2017년 성장 및 감소율
자료: ITC Trade Map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규모) 2017년도 대한 수입규모는 468만 달러로 수입국 중 4위에 등극
- 전체 수입액의 6.58%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3% 증가한 수치임.
- 그러나 한국 화장품 및 미용제품의 경우 공식 통관이 아닌 핸드캐리 혹은 특송 형태로 반입되는 경우가 많아 집계된 공식 통계보다 훨씬 많은 양이 베트남에 판매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됨.
베트남 현지에서 판매중인 대표 한국 제품 사례
*주: 상기 제품들은 온라인 주요 유통사이트에서 상위 링크된 제품들을 선별했으며 정식 통관을 거치지 않고 핸드캐리 형태로 수입되는 경우도 다수 있는 것으로 추정됨.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ㅇ 베트남 내 헤어케어 제품의 경우 글로벌 브랜드의 입점이 많이 이뤄진 상황
- 최근(2013~2018년) 경쟁동향을 보면 유니레버사의 브랜드(Clear, Sunsilk, Dove 등)가 가장 높은 시장점유를 보이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유니레버의 시장점유율은 약 35.8%로 전체 시장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Procter and Gamble(P&G)사 12.1%, Unza사 4.9%, 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s(ICP)사 4.5%로 그 뒤를 잇고 있음.
헤어케어 제품 브랜드별 시장점유율(2018년도)
주: 판매금액 기준
자료: 유로모니터
ㅇ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통계는 부재하나 인기 제품(샴푸 기준)을 살펴보면 유니레버사의 아르간 오일 및 케라틴 샴푸(Tresemme), 허브샴푸(Clear) 등이 현지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제품으로 나타났음. (Shopee, Lazada 등 현지 온라인 쇼핑몰 상위 랭킹 기준)
- 이외에도 P&G사의 헤드앤숄더, 팬틴 제품과 Unza사의 Enchanteur Charming Shampoo 등이 시중 마트를 통해 활발히 유통 중
- 가격대는 보통 중량 650g 기준 5달러에서 7달러 내외로 최종 소매가격이 책정돼 있음.
주요 브랜드별 제품
자료: 각 사 홈페이지,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 유통구조
ㅇ 베트남 생산의 경우 생산이후 유통 에이전시를 통해 전국에 공급되며, 일부 지방 소도시의 경우 하위 유통 에이전시를 통해 납품됨.
ㅇ 수입 제품의 경우 수입업체(무역회사)를 통해 수입이 되어 도매상, 온라인 유통망 등으로 공급
- 통계상에 잡히지 않는 상당제품의 경우 정식 수입이 아닌 핸드캐리 형태로 베트남에 유입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은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유통구조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 관세율
ㅇ 두발용 제품류에 해당하는 HS CODE 3305류의 경우
- HS CODE 분류에 따라 무관세 혜택 적용이 가능하므로 수출 전 품목에 따른 정확한 관세율 확인이 필요
자료: 베트남 세관총국
□ 시사점
ㅇ 베트남 시장에는 다양한 경쟁 제품들이 유통 중으로 현지 트렌드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품 판매가 중요하며, 수출 시 품질 및 제품생산과 관련한 충분한 서류 구비가 필요함.
- KOTRA 하노이 무역관에서 헤어케어 제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해 유통하는 L사의 대표 Mr. Thiep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 베트남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헤어 제품은 향이 좋고 오래가는 제품” 이라고 언급하며 소비자에 취향에 맞는 제품 선정이 필요함을 충고함.
- 또한 그는 “한국 파트너업체 선정 시에 CFF 수출 증명서, 품질 증명서 등 제품과 관련된 인증서류들이 잘 준비된 업체의 경우 우선권이 부여된다”고 전하며, “많은 해외 기업들이 자국 제품 수출을 원하나 충분한 서류가 준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고 지적했음.
- 한편 베트남에서 살롱 전문 제품을 유통하는 Mr. Tuan씨는 KOTRA 무스카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 유통을 하는 입장에서 품질이 높고 다양한 제품 라인이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며 제품 단가 또한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이탈리아 제품을 수입하고 있지만 한국 제품 수입도 원하며, 특히 한국 제품 중 향이 좋은 제품들, 헤어 컬링 지속력을 높여주는 오일 등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음.
자료: 유로모니터, 각 사 홈페이지, ICT Trade map, 베트남 세관 총국,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