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넘 좋아 집에서 내심 고민하던중
무턱대고 카메라 들고 군산역으로 뛰어갔습니다.
지난주에 차 고치러 익산갈때 여기(군산역)에서
익산행 무궁화 타면서 명당 포인트 한곳을
봐뒀거든요..ㅎㅎ 바로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좌측으로 약 150m 떨어진곳에 추레라들이 주차하는
주차장이 있었는데 그곳이 명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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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용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미러리스 디카를 사용하면서도 완전수동으로 촬영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고속으로 움직이는 열차를 잡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익혀야 할 것 같아 서툴러도 완전수동에 맞춰서
찍은 뒷편 마을 전경입니다.
(일단 시험 촬영 결과는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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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익산발 용산행 상행선 1562 무궁화 열차입니다.
7011 봉고가 견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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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산발 익산행 하행선 1559 무궁화 열차 입니다.
마찬가지 7010 봉고가 견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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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6:40분경에 조우할 새마을 PP를 기다리던중
임피역 방향 멀리서 디젤 소리가 들려 봤더니
자력으로 회송해가는 7501 특대였습니다.
첨으로 시도한 패닝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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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익산발 용산행 1162 새마을 PP 입니다.
이때 교행하기 위해 군산역 2번 플랫폼에서
1162를 선행시키구 교행하려는 1157도 잡으려구
했는데 카메라 배터리가 다돼서 이걸로 아쉽게
접어야 했습니다.
첨으로 올수동으로 잡았는데 어느정도 촬영은 잘한것 같지만,
연출된 화질이며 조리개, 셔터속도등을 봤을땐 올 Worst photo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면모드나 아트필터를 선택해서 촬영할땐 못찍어두 부담이 없었는데,
매번 갔던곳(서울역, 용산역)에서 정지중인 열차를 찍다가 움직이는
열차를 찍어보니 제 실력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얻은 교훈은 중요한 기차를 놓친다 하더라도 잘 찍을때까지
연습 또 연습하자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물론 배터리도 가득 충전을
잘하자는것도 또하나의 교훈이었지만요..ㅋㅋ
다음엔 익산역 일대에서 호남ㆍ전라ㆍ장항선 열차를 출사나가서
연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게 무슨 말이죠? 서대전행은 94, 98년식 무궁화, 익산행은 리미트 객차나 유선형으로 편성된단 얘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