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易地思之) / 태공 엄행렬
역풍이나 순풍이나 상관 않고 걷는 것은
지각없던 시절 비롯된 행실의 소산所産이라
사려 깊지 못한 탓에 실수를 연발했던
지난 날 돌이키면 부끄럼의 극치였지
역겨운 말 들어도 순간 대꾸 않는 것은
지나온 행적들이 내게 준 큰 가르침
사방에서 들리는 말다툼 큰 목소리
지나야
얼마나 더 지나야
목소리들 낮출까
* 역지사지(中道의 실천)
: 큰 깨달음이나 진리에 이르는 데에는 길이나 방식이 없음.
(내 말이 옳다는 자기 만의 주장을 깨뜨려야 함)
-20230413-
첫댓글
역지사지(易地思之) / 태공 엄행렬
역풍이나 순풍이나 상관 않고 걷는 것은
지각없던 시절 비롯된 행실의 소산所産이라
사려 깊지 못한 탓에 실수를 연발했던
지난 날 돌이키면 부끄럼의 극치였지
역겨운 말 들어도 순간 대꾸 않는 것은
지나온 행적들이 내게 준 큰 가르침
사방에서 들리는 말다툼 큰 목소리
지나야
얼마나 더 지나야
목소리들 낮출까
* 역지사지(中道의 실천)
: 큰 깨달음이나 진리에 이르는 데에는 길이나 방식이 없음.
(내 말이 옳다는 자기 만의 주장을 깨뜨려야 함)
큰 깨달음의 행시
역지사지로 살피는 일은
무사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후끈뜨끈하게 막 구우신
행시 값없이 맛보고 있습니다
날씨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건강만 하십시오
태공 엄행렬 시인님
베베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는 금주에 일하는 마지막 날이네요.
토요일, 일요일은 컴 활동 않으니
금주에는 마지막으로 뵈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사자성어'가 2,000개가 넘는데,
틈 날 때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뭣 하면 컴에서 의미도 찾아 보면서 말이지요. ㅎ
지금 이 시간 날은 좋은데 오후에 비 소식있더군요.
나들잇길 우산은 필수!
오늘도
주말, 주일도 넉넉한 시간 이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존경하는 베베 김미애 시인님!~~~^0^
역지사지 사자성어로 오늘도 어김없이
속 이야기 잘 내보여 주셨네요.
역마차 떠나가는 이별의 세상 무상
지나는 인생 여정 청춘을 쏟아붓던
사랑도 한 때 열정 불탄 재 한줌되어
지상의 하늘 아래 바람에 흩날리네
오늘 따라 산책 길에 져가는 꽃을 보니
먹먹한 무상을 느끼네요.
태공시인님 늘 지금처럼
글 쓰시는 그 열정 늘 변함 없으시기
바라며...
오늘도 평안하세요.
인사 늦어 죄송합니다.
좀 바빴답니다......
그랬지요.
버스표 끊고
아님 열차표 끊고
시간에 쫓기던 지나간 한때
앞을 도무지 짐작도 못 할
겪지 못한 이들은 이해 못 할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월화 시인님!
우리는
이제, 어제는 접고 맞은 오늘만 즐깁시다.
오늘 밤 간다 해도........
행시(시조)의 달인 밎습니다.
참!
일취월장을 위해
제가 존경하는 청원 이명희 시인님께서 카페지기로 계신
'한국여성시조문학학회'
가입해 보시길 권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들
안녕하십니까!
태공님.
다행이 비가 좀 내려서 해갈되는 듯합니다.
또 다른 한편에 꽃들도 비가 되는군요
역마살 나그네는 언제나 철새처럼
지나온 숨결마다 내 앞에 다가오고
사나이 내 길이라 여로도 내 몫이니
지난 날 외면 했던 섬섬옥수 순애도
역 지난 기차 세월 어느새 주름이네
ㅎㅎ
감사합니다.
태공님.
인사 늦어 죄송합니다.
사는 게 뭔지
바쁘게
숨가쁘게 달리다
꿈에서도 요상한 꿈에 시달리며
잠도 푹 못 자니 아마 제 命이 다했다 느낍니다.
귀한 분!
오래 뵈오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디딤님께서는 제가 볼 때 감성이 너무 풍부하십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타고난 시인이라 말씀 드렸지요.
우리 카페에 제가 '정완영의 시조 작법'
올린 걸 한번 보시면 도움이 좀 될 듯싶습니다.
늘 향필 기원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