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30811) 성경 : 마태복음18:35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장로들끼리 다툼이 있는 교회에 새로 부임한 목사님께서 "사랑과 용서"에 관한 설교를 하셨다고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은혜를 받았는데 그 다음 주일에 똑같은 설교를 또 하셨습니다. 성도들은 목사님께서 착각을 하셨나보다 생각을 했는데 한달 동안 똑같은 설교만 계속 하시자 화가 난 장로들이 몰려가서 항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목사님께서 "당신들 듣고 회개하라고 한 설교입니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장로들이 서로 화해하고 하나가 되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 들으라고 주시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복수를 한다고 해서 내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큰 상처를 입게 되며 하나님과의 관계도 멀어지게 됩니다. 용서는 우리 마음의 상처를 온전히 치료하는 아주 쓰디쓴 치료제입니다. 목에 넘기기 조차도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약효는 놀랍습니다. 내적인 치유 뿐만 아니고 하나님께로 나가는 것을 막고 있는 모든 장애물까지 제거가 됩니다. 용서는 상대방보다 나를 먼저 살리고 회복시키는 최고의 특효약입니다.
용서는 지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입니다. 용기가 있고 강한 자만이 먼저 손을 내밀고 품어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자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중심으로 용서하지 아니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용서는 막히고 깨어졌던 모든 관계를 뚫기도 하고, 붙이기도 하는 만병통치약입니다. 용서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성도가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이며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형제를 중심으로 용서하고 사랑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