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바다.***
가고파의 고향바다...
조용한 바다도 봄을맞아 남풍이 살랑살랑 불어 꽃소식을 전해 줍니다.
이 곳은 임진왜란 당시 큰 전적을 올렸던 당항포 해전의 들머리 좁은 해변입니다.
오늘 이곳을 다녀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고도로 발달한 산업사회를 살면서 선조들이 지켜온 작은 해변마을이 지금은 투기꾼들의 장거리로 전락한 아픈사연을
뒤로하고 돌아왔습니다.이 다리가 경남 마산~진전면과 고성군 동해면을 연결하는 해상 다리입니다.
이 다리 바닷가에 오래되지않는 실화가 있습니다.
숙질간에 이곳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하다가 일어난 실화입니다.
먼져 삼촌이 조카에게 시범을 보인다고 물속으로 첨벙 빠졌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삼촌은 나오지 않았다는 실화.
100년도 못됏다고 듣고 있는데 삼촌이 조카에게 남긴 마지막 한마디...
***자~삼촌이 시범을 보일테니 잘 보아라.풍덩~~~영원히 나오질 못했답니다.
이곳은 류속이 소용돌이치는 위험한 곳입니다.멀리 진해만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임진란 당시 급한 물살을 이용해서 이순신 장군이 많은 왜적을 섬멸한 당항포 해전의 현장입니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쪽빛 푸르른바다가 넘아름답고 당장이라도
려가 발담그고 얼굴을 비춰보고싶으네요 ,,
촌이 시범을 보일테니 잘보아라 풍덩
겁게 하루를 마무리하셨는지유 ..
실화이야기를 들으니 가슴이 징해져옵니다.
마지막 한마디
자
말문이 막히네요 ..
우리이웃일하고 똑같아서
어르신 너무도 청명한 봄날
늘 건강하시고
깊어가는밤 평안하시고 기분좋은밤 되십시요 ..
좋은꿈 꾸시고유
그촌 정말
우야꾜
다리밑으로 푸른 물결이 너무 아름답네요
우리 나라 좋은나라
열길물속은 안다고 했는데..... 바닷속은 모르나요.....^*^ 슬픈다큐멘타리..... 시원하네요.... 바닷가 풍경이.....
나도 그 다리를 잘 알아요! 그밑에 바닷물이 엄청 빨라서 낚싯꾼들이 낚시를 많이 하지요! 동해면과 마산 진동면을 잇는 다리여서 고성군 동해면에 조선소가 많은데 조선소 직원들이 그 다리로 마산으로 통근 한답니다!
형님 께옵서는..
유서깊은 곳에서 태어 나시여
선비같이 올곳고..정직 하신가 봅니다..
그런 일화가 있었군요..바빠서 근황 여쭙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좋은일만 있으옵소서..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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