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1일 월요일(무주 작성산과 덕유산)
코스=적상산 천일폭포-적상산전망대-안국사-향로봉-안령대-안국사-덕유산케이블카-설천봉-향적봉-케이블카
함께한님=운해 산울림 여명님부부 물안개부부(5명)
오늘은 오랫만에 무주 지방산행을 떠난다
새벽5시 서울을 출발 ,먼저 적상산부터 산행을 하고 덕유산으로 향할계획이다.
천일폭포에 도착하니 물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적상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상부땜과하부땜이 한눈에들어오고.........
안국사를 둘러본뒤 향로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연록색의 향연속으로 들어간다.
맑은공기 시원한바람 이름모를 들꽃들 거기에 새소리까지 오랫만에 가지는 1000m능선의 산행길이다
요즘 둘레길만 주로 걷다가 산아래를 내려다보며 걷는 능선길이 이렇게 좋을수가없다.
적상산 향로봉을 산행하고 하산하여 이번에는 무주 덕유산으로 향한다.
이곳은 주로 눈산행으로 왔었지 5월초는 오랫만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설천봉에 도착하니 이곳은 앙상항 가지뿐인 겨울풍경이다.
거기에 바람은 어찌나 세던지, 추워서 패딩조끼를 꺼내입고 향적봉으로 향하는데
정말 많이 춥다,아늑한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정상에 올라서니 사람이 날아갈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몰아친다.
정상에서 인증샷만 남기고 하산하여 서울로향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함께한 우리님들 오늘 적상산과 덕유산 두곳을 산행하고 모두 행복하였지요
다음은 어디로 갈까요 행복한 고민에 빠져본다.
적상산 천일폭포
지난겨울 찾았을때 적상산운해
안국사
덕유산 설천봉
첫댓글 멀리 무주 적상산과 덕유산 향적봉을 다녀 오셨군요.
붉은 치마를 걸어 놓았다는 적상산 가을 단풍도 유명한 산인데
봄철 연초록 향연속에 즐거운 산행이셨을 듯 합니다.
향적봉의 강풍에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아직도 겨울인 양 삭막하기만 하셨겠습니다.
그래도 넉넉한 품의 덕유산은 언제 가도 좋은 산이지요.
두 번의 덕유산 육,구 종주에도 그래도 미련이 남는 산이네요.
지난 추억을 소환하며 즐감 했습니다.
계절의 여왕인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무주 적상산 향로봉은 처음이었는데....자주 가고픈 산이더군요
능선이 부드러워서.....덕유산은 여러번 종주도하고 주로 겨울산행을 즐겼었지요
덕유산능선은 6월이나 되야 푸르러질것같아요
두분 늘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덕유산은 아직도 겨울인듯 합니다.몇년전 겨울에 눈꽃보러 같다가 추워서 향적봉인증샷만 찍고 내려왔던 기억이 나네요.운해사진도 잘보고 갑니다^^
네...덕유산은 역시 겨울상고대지요
어느해 겨울인가 덕유산 종주하다가 얼어죽는줄 알았지요
단단히 준비했는데도 너무 추워서....
늘 건강한 발걸음 이어가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