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시기 : 2013/5/11 - 20135/16(독일) 2013/5/16-5/18(헝가리 부다페스트)
항공: 독일 루푸트 한자 (1,688,000원 ) - 독일패스 구입해감 ( 뮌헨 - 부다페스트 미리 독일 철도청에서
인터넷 예매해서 프린트 해가지고 감 - 결제한 카드로 본인 확인 )
숙소 : MUNCHEN WOMBAT CITY HOSTEL (4박 ) -
위치: 중앙역에서 2분거리. (버거킹 쪽으로 나와서 오른쪽방향으로 가다 횡단보도 건너 오른쪽방향 ->
첫번째로 보이는 골목 안쪽에 바로 간판보임 / 체크인시간 3시 )
친철도 : GOOD / 청결 : 보통 / 위치 : 최고 (중앙역이 바로 앞이라 소도시 다니기 최적임 )
HILTON ( FRANKFURT AIRPORT )
위치 : 장거리 열차정거장이랑 같은 구역에 붙어있어 아침에 일찍 타도시나 국가로 이동하기 좋음
청결: GREAT /단 , 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강하게 남
INTERCONTINENTAL HOTEL IN BUDAPEST(2박 - 조식포함 )
위치 : 세체니다리& 왕궁(건너편) 바로앞 야경찍기 최적의 장소 / 중앙광장 바찌거리도 아주 가까움 BEST !
청결: GOOD !! / 친절도 :GOOD /1층 바에서 앉아 야경보기도 굿~~
조식 : 종류 다양함 ( 계란이 스크램불과 후라이 두종류가 있음 ㅠㅠ )
(아침에 공항으로 가기위해 택시 불러달라면 불러줍니다 ( 6500FT - 고정가격 ) , 다른분이 호텔택시 말고
근처에서 다른택시 부르는게 더 싸다고 올려놓으신걸 본거 같습니다만 , 전 그냥 불러 달라 했습니다 ^^ ;;; )
다닌 도시 : 뮌헨을 중심으로 - 미텐발트 - 콰니제 호수 & 성바르톨로메 수도원 ( 베르히테스 가덴 ) - 짤츠부르크 (어쩌다 보니
다시 가게 됬네요 ^^ ) - 뉘른베르크 & 밤베르크 (당일치기 : 밤베르크 -> 뉘른베르크 ) - 퓌센
헝가리 ( 부다페스트 )
미텐발트 : 아주아주 작은 마을 ( 벽화도시로도 소소히 알려져 있지만 바이올린 제작으로도 알려져 있지요
전 마을도 아기자기에 녹림과 하얀 설산과 잔잔히 머플러 처럼 둘러져 있는 안개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좋았답니다 ^^ . (여기까지 가면서 보는 중간부터의 자연 경치도 좋고요 )
(물론 자연경치를 안좋아하시거나 몬가 볼거리가많~~~은걸 바라신다면 실망하실수도 있겠네요
30분이면 휙 보니까요 )
뮌헨 - 미텐발트 ( 직행 2시간 남진 ) 중앙역에서 27-30(정거장 쪽에서 타시면 됩니다 )
콰니제 호수 & 성바르톨로메 수도원 (어쩌다보니 자연경치를 쫓는 여행이 되었네요 ^^ )
우선 여기 가기 위헤선 뮌헨 - 베르히테스 가덴 으로 가서 버스를 타야 합니다
뮌헨 - 베르히테스 가덴 ( 가는 방법은 뮌헨 - (열차 ) 짤츠부르크 - (840번 버스 : 중앙역앞에서 맥도날드 건너편)- 베르히데스 나 뮌헨 - 독일 소도시 - 베르히테스 (열차로 환승 한번 )이 있습니다 )
전 1번을 택해서 갔습니다 . 짤츠부르크도 겸사겸사 들릴겸 .
( 그대신 3시간 30정도 걸리니 일찍 출발하셔야 합니다 . 아니면 차라리 오스트리아 여행시 가시는게 좋겠네요 )
베르히테스 가덴에서 내리면 여러 마을로 가는 여러 버스가 있으니 원하시는 곳을 찾아 타시면 됩니다
전 콰니제 호수를 목표로 갔기 때문에 . (841 /842 버스가 있습니다 )
콰니제 호수를 가시면 정말 정말 가게 쪼로록 지나다보면 호수가 보이고 선착장이 보입니다 .
그 선착장에서 가고 싶은 곳을 말하고 왕복표를 사서 타면 됩니다 ( 보통 성바르톨로메 수도원과 한군데 더 정차합니다 .
원하시는 곳에 내리셔서 구경하시다 , 오는 배를 타고 다시 돌아가시면 됩니다 )
배는 전기동력을 이용하기때문에 소리가 크지 않아요 .느릿느릿가고요 ( 아 , 설명을 쭉 독어로 만 합니다 ㅠㅠ
주변경관에 대해 애기하는거 같은거 같은데 ;; )
중간에 정차를 한번하는데 색소폰을 붑니다 (네 이것때문에 간거죠 ㅎㅎㅎㅎㅎ ;;;; ) 긴곡은 아니고 짧고 간단한 곡으로
근데 이게 고대로 메아리가 되서 온답니다 . 막 까약~~~ 그럴정돈 아니지만 주변 자연경관에 잔잔한 호수에서 듣는
메아리는 참 평온하니 신선놀음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
성바르톨로메 수도원은 하얀 벽에 붉은 지붕을 하고 주변 녹림에 그 뒤에 설산에 하얀호수를 배경으로 엽서더랍니다
배산임수지형이라고 해야 하나요 ^^ . 엽서에 보던모습딱 그래도 이긴하지만 그래도 제눈으로 보니 멋진 풍광이었습니다.
요리조리 가게구경하고 (기념품사고 ) 짤츠부르크 가서 못가봐서 아쉬웠던 "모차르트 카페"에 가서
따뜻한 멜랑쥐와 부드럽고 달달한 KAISERSCHMANN 으로 몸도 녹이고 배도 채우고
다시 뮌헨으로 컴백!
뮌헨 - 밤베르크 - 뉘른베르크 - 뮌헨
뮌헨 - 밤베르크 ( 2시간 30정도 ) - 뉘른베르크 (30-50분 )- 뮌헨 (2시간정도 )
구름이 끼어서 걱정했지만 , 예상보다 화창한 날씨여서 만족했답니다 .
전 개인적으로 밤베르크 > 뉘른베르크 ( 기념품은 뉘른베르크에서 더 질렀습니다만 ㅠㅠ ) 였어요
분위기가 밤베르크가 좀더 고성?중세 ?느낌이라면 뉘른베르크는 반반이었습니다
아 , 우선 뉘른베르크의 수공예 광장 ...흠 생각보다 작아서쪼금 실망했다고 할까요 (전 큰 광장을 기대했나 봅니다 ㅠㅠ)
마을 크기는 뉘른베르크 >밤베르크 였어요 .
밤베르크는 좀 나오기가 아쉬웠어요 ( 아 밤베르크의 베네치아 .. 큰기대는 마시길^^ ;;;; 아주아담해요 ㅎㅎ )
광장쪽에 꽃과 여러 음식 채소들을 파는데 하루 정도 구경했으면 좋겠다 싶었답니다
뉘른베르크는 .. 어디어디 가야지 적어놓은 종이를 홀라당 열차에 놓고 내려서 ㅠㅠㅠ 다른데를 갔네요
소시집도 막 돌아다니다 보이는데들어가고 ;;; 그래도 맛은 좋았답니다 . ^^ (그러나 맥주를 부르는 짠맛)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그냥 요래조래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
(링을 세번돌리면 소원이이루어진다는 그링 .. 제키 .. 그냥 사진만 찍었습니다 ㅠㅠ아 아쉽아쉽 )
밤베르크 &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장난감 가게 (유명한 ) 에서 소소한 벽에 장식거리들 지름신 강림
-ㅁ- ;;;;;;;;;; @.@ ~~~~ 마구 집었답니다 ㅠㅠ ( 뉘른베르크가 조금더 크긴한데 친절도는 밤베르크에
점원 아주머니들이 더 친절했어요 . 뉘른베르크는 좀 ;;; 덜 친절하다는 인상이 들어서 그런지 )
렙쿠헨 가게 - 뉘른베르크 전통과자 6개 들임 (전 8.80에 샀습니다 . 뉘른베르크에 장소가 그려져 있는 )
(혹시 생강 계피만 싫어 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수 있어요 )
뮌헨 - 퓌센 ( 직행 )
날씨가 축복해 줬답니다 ^^ . 아주아주 화창하고 조금은 더운날씨 .
그덕에 쌍호수나 저멀리 호아슈반타인성도 너무 잘보여서 사진도 이쁘게 나오고요
왜 와보라는지 알겄같네요 .(아 저랑 숙소에 같이 머무시는 분들이랑 같이 동했했는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들어갔어요 내부투어 )
전 개인적으로 내부투어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가이드 설명들어 좋고 , 내부구경도 재미있었어요 )
(베르사유처럼 화려하거나 크진않지만 오히려 아담한 면이 전더 좋더라구요 )
(물론 엽서 사진은 마리엔 다리에서 찍으셔야 나옵니다 날좋은 날에 ! )
(아 . 성내부투어 하실때 뱅글뱅글 회전으로 올라가기때문에 멀미 나실수 있습니다! )
뮌헨 구경은 중심부만 조금 했습니다 . ^^ ;;;; 정작 뮌헨 주위구경을 패스했네요 .
한 2주지났더니 정리가 ㅠㅠㅠ .
독일을 가기전 검색했을땐 지루하다 볼거리 없다 (물론 이건모두 주관적이겠죠 ) 란 멘트를 심심치 않게 봐서
(인종 차별에 대한 것도 보고 (이것도 복불복이겠죠 ) ) 좀걱정했답니다 .
그런데 막상 다녀보니 전 오히려 아쉬움이 좀 남았답니다
왜 오래 있을 수록 좋은 느낌이 드는 국가라는 건지 알겠더라구요 관광객이 적어 좋고 한산해서 좋고
여유로워 좋고 그런 국가 였답니다 무뚝뚝한거 같지만 친절한 사람들도 많은거 같아서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프랑스처럼 화려하지 않고 타 유명 관광국가처럼 볼거리가 넘쳐나지는 않지만
전원적인 분위기가 참 맘에 드는도시,국가 )
먹거리 : 샌드위치 크로와상 뱅 프레즐(맛납니다! ) 빵들
슈바인학센 (독일식 족발 ) 맛은 괜찮습니다 (단지 써는 방향을 잘잡으셔야 합니다 전 헤매서 ;;)
맥주( 전 맥주를 잘 안마시는 편이라 맛은 잘모지만 괜찮은거 같은데 도수가 좀 쎕니다)
소시지 뉘른베르크 - 뮌헨 (짠맛은 뉘른베르크께 조금더 짭짤합니다 )
카이저 슈만 (너무너무 맛납니다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
독일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좀 나트륨이 퐉퐉 쳐져 있어서 짠맛이 좀 강해요 .
왜 맥주가 필요한지 알것같았습니다 .
렙쿠헨 (뉘른베르크 전통과자 ) - 생강 계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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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
첫댓글 여행일정이랑 가는방법 참 친절하게 남기녔네요. 엄마가 여행떠나는 자식에게 남기는 말씀처럼 예쁜마음 정말 좋아요.여행이야기를 읽으면서 함께한 느낌도 들고 퓌센은 전원적인풍경 오래전에 다녀온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중에 길게난 꼬불꼬불오솔길 초록으로 물들고 안개비로 피어오르는 자욱한 몽롱함 그때 헤르만헤세가 생각이 나더군요. 잊을수없는 한순간으로 남아있답니다. 개인적으로 독일 여행을 선호하는편입니다.여행을 떠나면 가장아름답게 기억되는 것은 파란하늘에 뭉개구름 끝없이 펼쳐진 초원과 해바라기꽃이 기억에 남네요. 뉘른베르크에서 인형을 많이 사왔는데 올리신 글과사진보니 수다도 떨게되네요
더 세세하게 남기고 싶었지만 제 글능력이 한계라서 그러지 못했네요.그래도 좋게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 인형목공예품을 잔뜩 사오고 싶었지만 뒤에 일정때문에 벽에 장식할 수 있는 것들로 사왔답니다 . 그래서 벽에 주르륵 장식해 놓았지요 . 저도 이러다 독일여행을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전원적인 분위기가 쏙~ 맘에 드니 말입니다 ^.^ 누군가와 같은 곳을 가본 경험을 수다 떤다는것은 참 행복한 일인거 같아요 ^^ .
네.... 맞아요. 반갑네요. 기억을 깨우고 추억을 되새기는것 살아가는날들에 미소를 짓게하는 작은순간이 되어가겠죠.
여행을 가게되면 가는곳의지명을 보고 아주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의 배경이된 그리고 작가가여행한 연결지어 생각하게됩니다. 뮌헨하면 전혜린이 독일 유학중에 있었던 전혜린 이 생각나고 책장이 닳아있고 노랗게 변한 퀘퀘한냄새나는 오래된에세이집이 떠오르고 그때 그시간속으로 잠시 빠져보게도 되는 퓌센에서의 여행길에 헤르만헤세가 생각나는것처럼 하이델베르크 하면 황태자의첫사랑에서 나오는 소머리간판에 학사주점 옆을 스쳐지나간 함께했던 여행동반자가 함께 떠오르며 그리움의 화석으로 남게되나봅니다. 깊이 각인되어 미소를 짓게하는시간 여행 라인강을 끼고돌면 로렐라이언덕이 나오고 황금빛보리밭도 기억의저편에서 넘실넘실
뭔가 연관되는게 있으면 더 좋은거 같아요 새록새록 기억 연상하기도 좋고 흐믓해지기도 하지요 ^^ . 전 보통 사진과 연관되는 경우나 아주 가끔이지만 공연과 연관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물론 누군가의 책이 될 수도 님처럼 소설이 되기도 합니다 . 이번에 독일과 부다페스트가 그런경우에 일부 해당됩니다 ^^. 그래서 이젠 여행기억이 떠오르면 그 장소가 떠오르고 봤던 공연이 연상되서 음악이 떠오르고 흥얼거리게 되네요 . 앞으로 어떤 것이 또 연관이 되서 문득 떠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추억거리가 하나씩 하나씩 플러스 되는게 소소한 행복이자 추억이겠지요 ^^ .
후배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공지로 올렸고 다음에서도 추천글 해놨네요..ㅎㅎ
이 누추한글이 추천글에 올랐다니 감개무량하네요 ㅠㅠ 공지글에 올려주신것도 감사해요 ㅠㅠ
더 자세한 정보들을 담지못해 부끄럽네요. 앞으로 더 알찬 여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주부로서 여행은 언감생신이네요 하지만 얼마전에 독일 여행가이드를 정말 고민하다 삿네요
독일이란 꿈의 끈을 놓지않으려고요
이렇게 간접경험하니 좋고 부럽고 또 딴세상 구경하는거 같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 되는 글입니다. 이번에 독일 두개도시 여행계획하고 있거든요^^ 한가지 여쭤볼게 있는데 제가 넘 문외한이라... 인천-뮌헨, 프랑크푸르트-인천 총 금액 170만원이면 괜찮은 가격의 항공권인가요? 직항이라 괜찮은거 같긴한데요. 칭찬한줄 하고 질문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 -;;
아니에요 ^^ 직항이시라면 중간정도 가격일듯 싶네요 . 어느 항공사를 이용하느냐에 따라 더 낮추실수도 있겠지만 . 보통 가격이라고 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 항공권은 워낙 편차가 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