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보니 할레루야 같은데는 유저가 많아서 플커렙 20렙이하 토너 이런거가 따로 잡혀서 열리더라고요
초보자 초심자? 분들이 시작하려 해도 샵에서 기존에 하시던 분들이 너무 고렙이라 문제인거 같아요
인트로팩 나름 싼가격에(모든샵이 이건 다 할인해서파니) 덱+ 부스터2개인데
실제적으로 이거 사서 샵에서 겜 하려면 재미있게 겜할 사람 찾기 힘들죠
(물론 이제 막 시작한 사람은 재미 있지만, 기존유저는 텝덱 메타 다 되어 있는데 인트로팩과 게임해서 무참하게 이겨도 노잼일듯)
여러 방식의 이벤트가 실패 하는건
유저가 너무 적어서 인거 같아요
이벤트 자체가 돌아가려면 기존에 샵에 오던 유저들이 참가해야되는데 기존의 유저는 이미 스탠덱 짜놓아서
보통은 새로운 포멧의 대회를 좋아하지 않아요.
저희 파우퍼 대회 6주간 리그 했는데 평균 참가자가 6명즘 이였어요
아마 상품도 빠방했었어요 기존 유저 한명이 상품 지원 거하게 해서
마지막 챔피언쉽 주에는 1등 상금 거의 10만원정도? 매주 상품도 중간에 우진도 있고한듯.
공지란에 올라오는 대회들중에 상품이 골고루 돌아가는 대회는 거의 흥행 실패 하는데
매직이 경쟁적인 게임인거도 있는거 같아요 1:1로 붙어서 승부를 가리는거라 그런거 같아요
다른 티씨지를 보면 샵에 오는 유저보다, 집이나 친구들끼리 하는 유저가 많은 거 같은데.
매직은 그런 유저들이 적은거 같아요
저는 좋은 방법이 저 어렸을때 처럼 부스터 몇개사서 친구들이랑 노는 그룹이 있으면 해요
그러다가 더 다양한걸 찾거나 경쟁적인걸 찾으면 샵에 오고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래서 보통 첨 하시는분들 오면 나름 도와드리려 해요.(배고프거나 바쁠땐 어쩔수 없어요)
덱값이 비싼거도 첨하시는분들에게 매장에서 다른분과의 게임을 잘 못권하는거랑도 같아요
그나마 저희샵은 다른 TCG 유저들의 매직 유입이 많은 편이라 덱값이나 레어도 이런거를 이해하지만
(저희샵에는 뱅가드 아시아챔피언도 매직 스텐 해요)
입장 바꿔서 첨 이게임을 배우려는 유저들에게 아 이거 잼나네 하는데 덱값 30만원은 부담일거 같아요
다른 취미 동호회에서 장비적 진입장벽과 비교 할수 있지만, 보통 장비가 구진거 사도 동호회에 활동 할수 있어서
또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같은경우 매직의 환금성에 대해서 굳은 믿음과 실제적으로 경험하고 있지만.
첨 시작하는 사람에겐 이 종이가 3만원인데 나중에 때려칠대 급처해도 25천은 받는다.
혹은 이거 주식같아서 나중에 더 오를 수도 있다. 이래도 사기 두려울거 같아요.
제가 알기로 큰행사장 같은대서 설명회 할때 입점샵이 제일 잘판 물건이 1000원짜리 주사위 였던거 같아요.
설명듣고 재미있어서 구입해서 해보려 해도, 가격듣고 ㄷㄷ 해져서 그래도 설명도 들었는데 머나 사자하고
미안해서 사는게 아마 주사위 일거에요.
그런면에서 전 오프라인 설명회보다 매직 듀얼이 참 좋은거 같아요.
룰도 비슷하고 카드의 능력과 쓰임법도 알게되고 흥미 가지면 아무래도 인터넷 기반 게임이다보니 자기가 검색하고 오게되고,
매직 듀얼 대 히트해서 유저 0.1%만 신규 매직 유저로 영입되도 좋겠어요.
근대 그러면 샵이 또 늘어날거에요-_- 결국 먹고 살기 힘들은거 같은듯
서울도 많겠지만 부산에도 샵 6개라 fnm 8인도 힘든듯
저희도 그렇겠지만 샵의 매출에서 매직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프로모션도 하고 할텐데
이건 샵이 많으니 프로모션해서 유저 늘려도 나한테 오는건 적거나 없을수 있으니 투자가 힘든거 같아요.
X스타 이런거에 H모사가 매번 큰돈들여서 이벤트를 해서 유저가 늘거라고 하는데, 차라리 매직듀얼이나 늘렸으면 좋겟어요
그 행사 이후 유저가 한두명 늘긴하는데, 이게 그 행사 때문인지 아니면 방학시즌이라 느는건지 모르겠어요
작년에는 워낙 답답해서 인근지역 샵들과 협의해서 매주간 돌아가면서 신규유저분들 모아서 이벤트했지만
딱히 성공한거는 모르겠어요 아마 제가 마지막 이벤트날 송년회 한다고 술먹고 주정부려서 망한듯
생각보다 샵주들끼린 친해요 사실 다들 매직이 전체 매출에 과반이상이면 경쟁이라 친해지기도 힘들거 같지만
사실 다들 겸업이라 그래도 저희가 다른 티씨지 겸업이라 타샵에서 유저들 악세사리 같은거 사러 보내줘서 수혜자에요
다들 자영업이라 자기가게에 메어있어서 만나기 힘든건 있지만요
밥먹고 졸려서 의식의 흐름대로 썻더니 글의 순서가 엉망이고 또 기승기기징징이라 -_-
자꾸 게시판에 징징댄다고 누가 놀리는게 여기 징징대 봤자 매출 안늘어요 걍 느낀점 쓰는거라 그래요
훈훈한 디아블로 하러 떠날거에요 금요일에 새 시즌 열렸으니 달려야죠
첫댓글 와 뱅가드 아챔이 매직도 하나요?? 담에 사인 받아야겠네요!
그래도 저는 지스타에서 보고 더락에서 배웠죠 ㅎㅎ; 이번주 FNM도 갈게요~ 또 휴가에요~
너무 비쌈->유저가 적음->진입장벽 높음->수준 맞춰 놀려니 너무 비쌈
시작이 어딘지 모르는 악순환인듯
디아블로 시즌.. 힘들더라구용 8 ㅅ8 ㅋ
매직 접근비용이 너무 비싸며 공급하는 측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도 안하고 오히려 파이를 축소시키기 급급한대 유저수가 늘리가 없지요 ㅋㅋㅋ 그리고 샵 몇개늘어난다고 기존샵이 힘들정도면 이미 매직 인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의미겠죠.
드랩 pod 네개 돌아가고 그래서 신세계다 했는데 요즘 작나봐요
잘모르겠지만, 디스트리뷰터 없어지고 나서 그나마 있던 홍보도 없어진 것 같아요. 부스터 가격도 오르고
유저가 적다는 것은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 느낌이 다를겁니다..
IMF이후 2000년대 초중반에 전국에 2~300명도 안되는 유저가 있을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매직하기 참 좋아지긴 했습니다.
일본은 단일국가로는 전세계에서 매직 유저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현재는 중국일지도 모르겠네요.. 거긴 뭐 하나 한다면 백만명은 기본인지라..). 한국 시장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입니다.
예전부터 계속 이야기되어 왔던거지만 한국에서 매직플레이어의 절대 다수가 헤비유저 즉 고수들이 대부분이고 깔아주는 캐쥬얼 플레이어가 오히려 더 적기 때문에 초심자가 진입하기 매우 힘든구조에요. 쉽겥말해 같이 놀면서 갈 런닝메이트가 없는 환경입니다. 거기다가 홍보도 안하고 카드가격은 비싸고 접근성도 떨어지는데 새로 시작할 사람이 없는게 당연한거죠.
말씀하신대로 제품 가격이 싼편은 아니고, 홍보도 굉장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요. 게임이 오래되어 요구하는 지식 수준도 낮은편도 아니고 유저간의 갭이 커서 접근성이 제한되는 것도 맞구요. 그래서 새로 시작할 사람이 적을 수 도 있습니다. 사실 그러한 것에 비하면 현재의 규모로 시장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기적일 수 도 있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쨋든 매직인은 초심자든 헤비유저든 매직을 즐기는 플레이어이고 그 '매직인'을 이루고 있는 구조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보긴 힘들다고 봅니다.
초심자가 진입해서 안착하는 과정까지는 '마케팅'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구조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래나 저래나 피렉시안 아래나 힘내쇼~~ 우리 사장님~~^^
유×왕처럼 인트로덱 4개 뜯으면 덱하나가 만들어지는 구도가 되면 좋겠지만.. 사실상 매직은 신규유저보다 코어유저의 구매력이 훠얼씬 강력하다 보니 위자드측도 팩을 팔아먹는게 훨씬 이득인 상황이고.. 결국 기존 유저 or 프로들이 버젯덱 연구를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 기존유저 or 프로들은 버젯덱보단 걍 탑덱짜서 굴리는걸 더 선호하니...
WMCQ 3년째 참가 못하는중 ㅠㅠ
한글판 나온지 몇 년째 되지만, 초창기 3판 나오고 뭐 이때처럼 되기는 어렵죠...세상이 달라졌으니, 은근히 세상에 놀거리가 많아졌잖아요. 이제는 유희왕 뱅가드도 시장이 많이 작아진것 같던데... 부산에서 벌써 매직 시작하신지 몇 년 되셨네요. 그러고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