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평소 음악적 친분이 두터운 오태호의 참여로 제작된 그의 첫앨범 'B.C 603'을 발표. 수록곡 중 '텅빈마음', '기다린날도 지워진날'도 같은 감성적인 곡으로 유명해지게 된 이승환은 1991년 2집 'Always'의 '너를 향한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하숙생'을 리메이크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93년에 발표한 3집 'My Story' 는 김광진 작사 작곡의 'Dunk Shot' 과 'Radio Heaven' 등의 기존의 이승환 스타일의 곡과 전석원이 참여한 015B풍의 '너의 기억'과 '사랑에 관한 충고'가 수록되어 있다.
1995년에 발표한 4집 'Human'은 Water Side / Fire Side로 나누진 독특한 구성의 앨범으로 전반부 Water Story는 대부분 어쿠스틱한 분위기의 이승환식 발라드곡이 수록되어 있고, Fire Side에는 기존에 이승환의 앨범에서 볼 수 없었던 댄스나 록 스타일의 곡이 담겨있다. 또한 외국의 세션맨을 기용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히려고 노력했다.
또한 이 앨범은 015B의 정석원과 전람회의 김동률이 제작에 참여하였고 그의 절규하는듯한 목소리가 담긴 김동률 작곡의 발라드곡 '천일동안'과 브라스 섹션에 비트를 가미한 '악녀탄생',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등이 수록되어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제작된 1997년작 5집 'Cycle'은 우선 독특한 입체 재킷의 앨범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앨범이다. '가족'에서는 549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의 팬들이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고 '애원'이라는 곡은 뮤직비디오에 나타난 '귀신소동'으로 팬들의 오해를 받는 헤프닝도 있었다.
그리고 엄청난 스케일의 퍼커션 장비를 사용하여 제작된 '사자왕'은 아프리카 스타일의 독특한 리듬으로 녹음 당시 미국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997년에는 그동안의 발라드곡만 따로 모아 제작한 'Best His Ballad'를 발표했다.
여기엔 세곡의 신곡인 '이상과 현실', '그들이 사랑하기까지', '침묵의 기록'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그들이 사랑하기까지'는 강수지와의 듀엣곡이다.
1998년 '유치뽕'은 재킷 디자인부터 시작해 말 그대로 진짜 유치 찬란한 노래들을 모아서 만든 앨범으로 통신판매용 한정 발매반이다.
1999년 6집 'The War In Life'는 2년여간에 걸쳐 제작된 앨범으로 4집과 마찬가지로 독특하게 정상, 비정상. 두가지의 앨범 컨셉트를 가지고 있다. 정상 Side는 그가 평소에 해오던 아름다운 음악을 실었고, 비정상 Side에는 다소 급진적이고 강렬한 곡들을 실어 이승환의 다양한 음악적 면모를 볼 수 있다.
작곡에 'toy'의 유희열과 윤상, 편곡에 지누, 이규호 등이 참여한 이 앨범에는 타이틀 곡이자 웅장한 발라드로 그레미상 수상 경력의 편곡자인 David Campbell이 스트링 편곡을 맡은 '그대는 모릅니다'와 김진표의 랩이 곁들여진 댄스곡 '애인간수', 여고생 가수 이소은의 미성을 들을 수 있는 '나는'등이 수록되어 있다.
근데..사진 어케 퍼오나여...
뽀샤시한 사진두 있드만..
사진 퍼올줄 모르는 키트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