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컴맹이고 지금 우리집에 컴이 이상해서 사진 다운로드가 잘 안되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진만 다시 올려 보도록 해 볼께요.
5월1일-2일 마드리드
이번 여행의 고비가 중국이었던거 같았다.
액땜한 셈인지 그 이후에는 비교적 풀려 나갔다.
공항에선 고생을 하였지만 중국항공이니깐 좋은 점이 있었다.
뜻밖에 비행기에서 한국영화를 볼수 있었고(한류덕인가...) 음식도 입맛에 맞았다.
문제는 생긴게 비슷해서 인지 승무원들이 중국말로 얘기해서
모른다고 영어로 해달라는 말의 되풀이였다. ㅎㅎ
12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8시30분경에 마드리드공항에 도착해 짐수령과 입국수속이
신속히 이루어져 9시10분쯤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공항버스(5유로)를 이용하여 아토차렌페역(종점)에 도착하니 숙소 사장님이 픽업을
나오셔서 편하게 숙소를 찾아갈 수 있었다.
숙소는 Pacifico역 인근의 <기타와민박>으로 민박을 하신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잘 챙겨주시고 체크인 시간이 안 된 시간이었지만 체크인 해주시고 시설을 이용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내가 너무 지쳐 보였나...ㅎㅎ) 도미토리 1박 20유로
샤워후 쉬다가 숙소 룸메이트들과 같이 세고비아로 출발하여 T-10카드(11유로?)
Principe Pio터미날에서 버스를타고.(왕복 15유로) 1시간여후에 도착하였다.
터미날내 인포센터에서 지도를 얻어 도보로 유명한 로마수도교를 거쳐 마요르광장(성당)지나
<백설공주>의 모델링 된 알카사르를 둘러보고 산길을 따라 쭉 걸어 내려오니
식사시간 합쳐 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모든 버스비가 왕복으로 끊으면 편도보다 1유로 정도 할인됩니다.)
2일째 원래는 톨레도를 계획했지만 사장님의 조언과 일행들을 따라서
쿠엥카로 바꿨다(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좋은 선택이었다)
남부터미날로 가서 버스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왕복 23.75유로)
도착하여 도로를 건너서 1번버스를 이용하여(2유로) 마요르광장(카테드랄)
까지 가서 하차하여 성당까지 올라갔다가 산길을 따라 매달린집, 파라도르등을
둘러보며 내려오는데 색다른 경치를 보여주었다.
도보로 터미날까지 내려왔는데도 3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바르셀로나행 야간버스를
위해 일찍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짐을 챙겨 Avda. de America 근처 터미날에서 10시30분 바르셀로나행 야간버스를
탑승하였다.(31유로)
(새벽1시까지 30분마다 자주 있습니다)
밤에만 올리니 길게 못 쓰고 자야 겠네요.
담엔 좀 길게 한번에 쓸게요.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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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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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똘레도 참 좋았는데요.
다음엔 꾸엔까에 가봐야 할까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