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기.이화전기

[정보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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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임박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관련 징후가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통화를 통해 "김 위원장이 현재 중국에 들어가지는 않았다"며 "다만 현재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준비가 상당 수준 이뤄지고 있어 오늘이나 내일 중 방중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루트로 예상되는 중국 단둥(丹東)내 호텔에서 투숙객들에게 방을 빼라고 했다는 소문이 난 것으로 나 김 위원장의 방중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초에도 방중설이 유력하게 제기됐으나 단둥을 비롯한 북굛중 접경지역이 한국과 일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무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이번에 방중할 경우 6자회담 복귀 등 북핵 문제와 천안함 사건 등에 대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3남 김정은의 동행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주신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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