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보다가 67년산 10원짜리 동전 가격이
25만 원이라는 말을 언뜻 듣고 깜짝 놀랐다.
나는 오래 전부터 언젠가 효용가치가 있을 거란
막연한 기대로 초창기에 발행된 동전들을
모아왔기에 듣는 순간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다.
67년산 동전 가격이 25만 원이라면 내가 수집한
그 이전의 동전은 도대체 얼마란 말인가.
갑자기 황금돼지 속 2.000여 개의 동전이
최대관심사로 다가왔다.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해 본 나는
금새 낙담했다.
방송에 보도된 67년산 동전 가격은 미사용주화에
관한 것으로 시중에 유통됐던 내 동전들은 특정연도
외에는 애석하게도 액면가일 뿐이었다.
하지만 전혀 소득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수집적가치가 있는 동전의 정보를 얻게 돼 추후
효과적으로 저금통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액면가 이상의 돈이 되는 정보를 간추린
것으로 여러분도 공유하길 바란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동전 중
10원= 1966년
50원= 1972년
100원= 1970년
500원= 1982년에 발행되었다.
그 중 수집적가치가 있는 동전은
10원= 66, 77, 81, 83년
50원= 72, 77, 85, 93년
100원= 70, 81, 85, 98년
500원= 82, 87, 98년산으로
경우에 따라 액면가의 수백 배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동전은 98년산 500원으로
8.000개만 발행된 희소성으로 인해 사용동전은
50만 원, 미사용동전은 100만 원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여러분이 지금이라도 수집적가치가 있는 동전에
관심을 가진다면 100원이 5만 원이 되고 500원이
50만 원이 되는 행운을 거머쥘 수 있는 것이다.
현재 60만 원쯤 들어 있는 내 저금통에 수집적가치가
있는 동전 수십 개와 내가 모르는 대박동전이
몇 개는 있을 터, 훗날 님이 생기면 그때 같이
재미삼아 황금돼지를 잡아야겠다.
{태인the길}
첫댓글 와~~~~!!!
이론~~~
동전.. 모아두면 안된다그래서 은행에 그때 그때가서 저금했는데~ㅋ
부지런한 전..
그런 운도 없네요~~^^*
앞으로라도 동전이 생기면 수집적가치를 참조해서 모으세요.
옥션에 올리면 잘 팔리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