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 인등산 지등산까지 달려보자
신청한 산행.
전날 심상치 않은 전화 ㅋ 알바주의!
트랭글에 GPS도 있는데요 뭘
그런데 다음이며 네이버에 완주한 산행기가 별로 없네?
그렇게 천등산 초반부터 급경사
비탐방로 같은 등로 인등산 올르막은 체감 70도 경사 ㅋ 낙엽에 덮힌 얼어붙은 급경사는 최악이었다.
설악보다 어렵고 2/3가 인등산에서 끝나버렸다.
임도도 많고 길은 흐릿하고 정확한 이정표도 없는 오지중 오지 산행
마을이 산 밑에 보이는 높지 않은산인데 자칫하면 알바 천국이다.
태성사 입구하차 태성사까지 500m정도 걸으면 태성사 철문이 보이면 바로 우측으로 올라간다.
임도길과 만나는지점이다.
본격적 들머리
지도에서 빨간선이 다 임도길이다
눈도 있고 낙엽도 있고 길은 얼어 있다.
급경사 오르막 치고 겨우 능선이다 여기서 아이젠을 찬다
급경사가 또 느껴 집니다
급경사
2.2km를 1시간 10정도 걸어서 도착 여기까지가 제일 힘든길이라고요? No
하산해서 느릅재 방향으로 임도를 걷다 요기서 산으로 치고 올라 느릅재로 가는데 가파른 오르락 내리락 이다.
(근데 다른분 후기에 1.7km를 임도 따라 가신분들도 있다 길지만 임도가 편할거 같다)
산길은 낙엽길이고 풀들이 무성하고 여름엔 길을 찾기 어려울듯 했다
다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 건너 산으로 직진한다.
길도 헷갈리고
느릅재 도착 제대로 찾아 왔다
가파르게 하산해서 인등산 들머리 도착
인등산은 sk그룹 사유지 인듯하다 여기까지 내리막도 장난 아니다.
엠티 산우님들은 무적이다
여기까지 3시간동안 5분도 안쉬신다.
밥힘이 없어 도저히 못가겠다
밥 먹고 가요~~~
와~~ 다들 행동식으로 드시고 가신다 우리셋이서 꼴찌?
여기서 바로 산으로 치고 가는데 쥐가 난다.
대장님은 하산하라고 기사님 전번을 주시고 떠나신다.
한 10분후 진정 되고 출발한다.경험상 쥐가 났을때 주무르지 않고 움직이지도 말고 편한 방향으로 서 있으면 풀리는거 같다.다시 급 오르막이라 쉬면서 간다. 츄**님께 감사 드립니다.
워낙 빠르신분인데 저 때문에 뒤쳐지고 지등산도 못가시고 ㅠㅠ
인등산 오르막길 급경사인데 초반에 허벅지 근육에 쥐가 나서 진정하고 가느라 일행들과 헤어져 둘이 가게 됩니다.
급경사
가파르고 엄청 미끄럽다 등산화와 바지는 엉망이다.
ㆍ두분이 사진 찍다 가셨는데 ?
직진하니 헬기장 이다 발자욱이 없어 지도를 보고 멈춘다.
오른쪽에 노란 리본이 있다.
여기서 정상으로 다시 갔어야 맞는건데 ㅋ
임도를 만나고 우측에 노란리본이 있다.여기서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1km정도 갔어야 하는데 능선이 너무 멀다는 생각에 다시 와서 직진으로 능선을 타니 길이 없어지고
GPS보며 감각으로 마을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가시덤불에 풀넝쿨에 발이 걸리고 어유 난리 난리
혼자가 아니어서 다행이고 얼마나 든든하던지 드디어 동네가 보인다
대장님과 통화하니 뒤에 계신게 아니라 벌써 지등산 들머리라고 ?
음양지 마을로 하산 지치고 힘든데
은인을 만나 큰도로 버스정류장 까지 태워 주신다.
큰길에서 다시 한번 은인을 만나 장선마을 회관으로
꿀맛인 사과를 사고 시식도 하고
인등산에서 다시 백해서 왼쪽능선을 타야하는데 그점을 인지 하지 못했다.
인등산서 직진하거나 헬기장서 우틀 함 길이 너무 멀어지게 된다.
지등산은 장선교회 쪽에 들머리가 있다
지등산도 잘못 들어가면 급경사에
가시 풀밭이고 사유지라 막혀 있어
길을 찾기 어렵다고 한다.
천등 인등은 임도를 잘못타면
알바천국이 된다.
앞서 가신 산우님들도 차얻어 타고 가면서 보니 지등산을 못간듯
장선 마을로 걸어 가시네 ㅋ
택시도 타신분도 있고 ㅋ 헛웃음이 나오고,오늘 오지산행 제대로 했다.
다음에 가실분들께 이글이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
천등인등지등 " 천지인"의 산이라는데 낮으면서 길은 많아도
알바 안할수 없는산 여튼 그날 모두들 고생하셨고 수고 하셨습니다.
ㅋㅋ 돈주고 고생 사서한 날이 었어요
첫댓글 산행글을 읽으면서도 내몸이 지치는 듯한 느낌이에요~
역시 향기 님~!!
멋있어요~^^
어구어구 말도 마세요
오늘까지도 허벅지 아파요.
설악산 다녀 온거보나 힘들어요 ㅋㅋ
네이비님~~
너무 잘 지내셔서 엠티는 들여다도 안보시는줄 ~~알았더니 ㅎ
감사 합니다.
다음쉬운 섬산행 뜨면 얼굴 뵈어요 ~~
@*향기 이곳 저곳 공연도 다니고 때로는 사진도 찍어야 하고 해서
자주는 못들어 오지만 생각이 나면 가끔씩 들어와 그동안의 산행기록을 보곤합니다.
저에게는 좋은 인연으로 기억되어 있는 엠티산악회이기에 잊을 수 없지요..ㅎ
늘 처음처럼.. 이런 마음으로요~
고맙습니다~ 향기 님~!!
볼 것도 없고, 높지도, 길지도 않은 산이 조금 내린 눈 때문에 더럽게 힘들기만 하고... 암튼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헬기장에서 빽 했는데... 다음 진행시에는 인등산 정상에서 100m 쯤 백 하라고 대장님이 꼭 얘기를 해주시면 좋겠네요.
그니까요
조망도 별로고 바위도 없는데 ㅋㅋ
종주 꿈꿨다가 된통 당했죠 ㅋ
헬기장서 인등산을 올려보니 다시 오르막 징그럽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보니 노란 리본이 손을 흔드네요.
유혹에 빠진 날이 었죠.
비등로로 무조건 아래로 아래로 ~
오늘 산우님이 못한숙제 하러 다시 갈까요? 하시더라구요
안가요 안가 ㅎㅎ
우리의 후기가 도움이 되리라 믿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
천등-인등-지등산 코스는 gps가 있어도 알바하기 쉽상이어서 경험자가 깔지 깔면서 가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저도 2년 전 가을 단독 산행 때 알바에 대비하여 산행기도 10개 정도 자세히 보고 등로도 시물레이션처럼 수없이 반복해서 익히고 갔는데도 당황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다행히 알바는 안 했지만...
사진을 보니 고생한 여정이 생생히 느껴집니다.
향기님 멋있습니다~ 여전사 같습니다~~
어유 어유 그렇게 공부하시고 그랬어요?
저도 네이버 다음 찾아봐도 제대로 탄분이 많지 않고 인등산에서 백해야 된다는 정보를 몰랐어요.
올라오는 버스에서 내내 되새겨 보다가 지도가 약간 백하고 왼쪽 능선을 타는것 처럼 그려 졌더라고요
어유 산행지도는 간단하지만 실제는 많이 헤매게 되있더라는
엠티에서 다시 간다면 연구좀해야 알바를 피할듯 합니다.
자잘한 알바도 임도 따라 여러번 하고
인등산은 이정표가 거의 이상했어요.
홀린날 ㅋ 15명이 갔는데 다들 고수시다 보니 뿔뿔이 각자 산행 한듯해요.
산과하루님은 산에서 척보면 길이 보이실테니 알바 않하셨군요 ㅎ
올해 남은시간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2026년 산에서 뵈어요 ~~^.^
산행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공부 안하고 가서 산행 역사상 최저낙제점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