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내 영화관은 한 번 간 적 있는데 삼성홀 공연장은 처음 방문이다
공연장 답사도 할 겸 플라이팬 공연을 관람하게 됬다
넓은 공연장이 강당같은 분위기다
첫 공연을 2주일쯤 연기한 것으로 아는데 아직 홍보가 덜 된 것인지 객석은 대체적으로 한산했다
공연을 시작하고 입장하는 관객을 제자리로 안내하는 것은 옳지못한 행위다
늦게 온 관객은 뒷자리에 앉게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그런 것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나 예술의 전당을 본받아야할 것 같다
앞 의자와 간격이 좁아 중간 좌석의 관객이 나중에 오면 먼저 앉은 가장자리 관객이 일어나야 들어갈 수 있는 객석 구조가 참 한심하다
한자리라도 더 만들려는 탁상행정의 잘못된 발상이 만들어낸 결과이리라
공연장의 문제는 그렇고..
공연 내용이 넌버벌 퍼포먼스라 해서
유명한 점프 또는 사춤을 연상했는데 극 전개가 많이 어수선하다
배우들은 열심히하지만 핵심이 없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70분 짧은 공연 시간도 지루하게 느껴진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첫댓글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