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광사랑'희원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 13 ]
================================================= 2003. 7. 25 꿀태
그제 우리 선생님 꿈에서 뵈었는데..
지금 스치듯 가물가물 .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그날 내꿈에 내내 계셨는데 이럴 수가 있습니까?
잠에서 깬 후 신상에 무슨일이 계신가? 해서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괜찮으신가 봅니다.
아님, 복권이라도 사둘걸 그랬나?
전에 어떤 분 우리 대통령하고 씨름하는 꿈 꾸고 복권 1등 당첨됐다고 티비에서 방송해 주는 거 봤는데요. 워낙 복권을 안 믿는터라..
하여간 꿈에 뵈어도 이제는 걱정이 앞서네요.
고도리: 요즘 라디오 에서 컬러링 회사의 전화번호 선전-700-5082에 보면 선생님이, "자, 조용조용. 오늘은 누가 들어볼래? 어,그래 저기 가운뎃줄이 해보자. 오번, 영번, 팔번, 에~, 이번."아..이 다정다감하면서도 지도력 있는 음성. ㅠ.ㅜ 우리는 언젠가 선생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700-5082회사에다가 사정사정 하여 본 씨엠을 받아야 할런지도 모르겠다. [2003/07/25]
Erik: 꿀태님의 이러한 정성받으시고 건강하실겁니다^^ [2003/07/26]
낙성대정신: 나이가 드신 분들은 (꿀태님 죄송 -_-;;요) 꿈에서 누굴 보면 거기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했든지 일단 불안하게 생각하시나봐요.
집 나와 살다 보니 저희 어머니도 꿈에서 저 나타나면 밤새 걱정하시다가 새벽같이 전화하시던데...
정말 김대통령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2003/07/26]
선생님의 햇볕정책 훼손의 1차 책임은 부시이고, 2차 책임은 노무현이다
한반도 핵위기에 본질도 공화당 부시의 당선과 부시의
강압정책의 산물이었다.
지속적인 햇볕정책의 추진과 자주외교를 바라는 국민들에 의해
당선된 노무현은 자신의 지지층을 배신하고 정략적인 특검을
받아들여 대내외적으로 햇볕정책을 부도덕한 것으로 몰았다.
그에 따라 남북간에 냉랭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핵위기의 모든 문제가
미국 부시의 손에 달려버렸다.
그리고 한반도의 전쟁 유무가 부시의 재선에 달려있다고 하는 기사를
접하니 한심할 뿐이다.
노무현은 지금이라도 특검에 대해 사과하고 햇볕정책을 지속 발전시킬것을
대내외에 천명하라. 이것만이 한반도 전쟁을 막는 길이다.
다음은 한겨레 기사입니다.
부시 재선땐 대북 전쟁 가능성 높아”
브루스 커밍스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28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 이후에는 북한에 대한 전쟁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커밍스 교수는 이날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강지원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개인적으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에서 재선되는 것을 우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대선때의 정치적 부담때문에 부시 대통령이 북한과의 무력분쟁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며 "게다가 미군의 주요 전력이 바그다드를 비롯한 중동에 주둔하고 있고 미군이 매일 같이 죽어나가는 현실에서 몇달안에 북한을 선제공격하기는 그만큼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말해 바그다드의 상황이 악화될수록 반대급부로 한반도에서의 전쟁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커밍스 교수는 "무엇보다 한국에서의 전쟁 발발 가능성을 억제하는 새로운 희망은 한국인들의 의식변화에서 찾을 수 있다"며 "만약 미국이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에 따라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한반도 주변에 항공모함을 집결시키는 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면 수백만명의 주민들이 길거리로 나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더이상 지난 50년간 미국이 행해온 한반도 독점권에서 종속될 이유가 없다"며 "노무현 정부는 독립적인 능력을 배양하고 대미관계에서도 좀 더 자주적인 위치를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오는 날 오후 90년대 중반에 읽었던 선생님의 책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다시 한번 읽으면서
선생님을 생각해 봅니다.
책중에 꽃과의 대화가 나와 옮겨봅니다.
선생님의 자연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가 고국에 두고 온 친구는 사람만이 아니었습니다. 영국으로 떠나오기
전날까지 정성스레 가꾸었던 우리 집의 화초도 나의 잊을 수 없는
친구였습니다. 꽃은 내가 감옥에 있을 때나 바깥 세상과 단절돼 연금 상태에
있을 때 내 마음을 달래 주고 위로해 주던 좋은 친구였습니다. 나는 꽃의
정직성에 반했습니다.
정성을 쏟으면 쏟은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해 주었습니다.
좀 오래 된 이야기입니다만, 모 신문의 가십란에서 내가 만발한 장미꽃을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는 모습을 '잔인한 DJ'라는 내용으로 기사화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기자가 내가 꽃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모를뿐더러, 꽃은 만발한 꽃망울을 잘라 줘야 그 밑에 있는 눈에서 더
탐스런 꽃망울을 맺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기사를 쓴 것입니다.
나는 가위로 꽃을 자를 때마다 "미안해, 네가 희생해야 더 아름다운
꽃망울을 피울 수가 있어."라고 반드시 그 꽃에게 양해를 구하곤 합니다.
나는 우리 집의 화초 하나 하나에 인격을 부여하고 그들과의 대화를
즐깁니다.」
시인의마을: 잘 읽었습니다....꽃의 정직성에 반하셨다는 선생님의 그 말씀이 더욱더 가슴에 와 닿는군요..... [2003/07/29]
파블로: 녹차인생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꽃의 정직성....제가 키우는 몇종류의 화초에서도 깨닫는 바입니다. 정말루 뭐든 정성을 쏟지 않으면 어떤 아름다움도 느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2003/07/29]
Erik: 녹차인생님의 향기가.. 전해집니다. 감사합니다. [2003/07/29]
독립이: 겁나게 잘읽어습니다..ㅎㅎ [2003/07/30]
디농: 녹차인생님 사진 공개되면 후광사랑 주가 치솟을건데.....
"미안해, 네가 희생해야 더 아름다운 꽃망울을 피울 수가 있어" 녹차인생님이 떠오르는 구절입니다. [2003/07/30]
개인적으로는 김대중 선생님이 한 이십년쯤 대한민국을 통치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겠지요.
독재로 흐를수도 있을것이고.
고인물은 썩는법이니.................................
그러나 5년은 너무나 짧았던 것 같습니다.
진정 나서야할때와 후퇴할때는 아는 사람이야 말로 영웅이라 칭할수 있겠지요.
수백년이 흐른뒤에 역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합니다.
종아니: 하하...그만둔 양반인데 독재를 할 수도 없을 것이며, 한다 해도 가만 놔두겠습니까. 지금도 못 잡아먹어서 야단인데.. ^^ [2003/07/30]
연두공장: 그가 국가의 지도자로 있었던 시간은 비록 5년에 불과했습니다만.. 그 여파는 실로 대단할것입니다. '김대중' 이 없었다면 우리는 남미나 중동의 부족국가 같은 형태를 과연 벗어날수 잇었을까요? ^^ 국민의 정부 5년이 실로 귀한 태동이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정당평가를 위해서 함께 생각을 모읍시다^^ [2003/07/30]
연두공장: 물론 후광'선생의 정치적 한계상황에 대해서도 곰곰 생각해봅시다요^^ [2003/07/30]
기분두 우울하구 그래서 올만에 들어왔는뎅..
행양님 가신다는 글보궁..다시 우울해졌슴돠~~~ㅠㅠ
오늘 보이구 싶지 않은 모습을 남에게 너무 마니 보여버렸어요..
그래서 맘이 너무 상했습니다..
사람들은 남에게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어하니까요..
힘이 없습니다..ㅠㅠ
날씨두 덥궁..ㅠㅠ
어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벌려진 일은 많구 해결할 자신은 없궁..ㅠㅠ
왜 이렇게 무책임해졌는지..ㅠㅠ
후광선생님께서는 잘계시겠죠??
뵙구 싶네요..정말루..^^
행복하세요~~★
궁금해서:제우스님도 행복해야 돼~~~~~~~~~~~~~~!!^^ [2003/08/01]
종아니:제우스님!! 학교문제, 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넘기세요... [2003/08/01]
연두공장:제우스님 슬퍼마세요.. 분명히 다시 뵐 수 있습니다^^ 행양님.. 살쫌 쪄야하걸랑요^^ [2003/08/01]
우리홈 회원이 백만명이면... 그래서 100만명이 김대중 선생님을 이해하면 국민통합 정치개혁 조국통일 이루어진다고 확신합니다. 선생님께서 가셨던 길이 바로 그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참으로 당당하고 멋진 길입니다. 그간 잠시나마 우리가 흔들린적은 있었어도 이것은 찻잔속의 폭풍일 뿐입니다. 모두 모였으면 좋겠습니다. 순수한 열정의 열혈청년!!! 행동하는 양심, 후광의 이름으로 거칠것 없던 위풍당당, 항상 그 지혜로움으로 우리의 발길을 밝혀주시던 신현님, 그리고 화려한 가시장미꽃 뽀돌님, 정열의 사나이 푸른하늘님......후광의 이름으로 다시 만나뵈었으면 합니다. 만나서 그간 서운했던거 있으면 기쁨두배 기꺼이 샌드백 되어드리겠습니다. 맘껏 ....살짝 때려주세요.
그래서 한가지 제안을 합니다. 수락산 등반대회를 제안드립니다. 이 등반대회는 우리 후광사랑의 모든 어른들께서 참가해주셨으면 합니다. 새우대님,단목님,종아니님,양현님,신삿갓님,신현님,꿀태님,시인의 마을님,초원의빛님,독립이님,산소님,해피짱님,푸른하늘님........ 모두 참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리구 나보다 나이 어린 아해들 모두......가급적 모든 재정은 재정위에서 어떻게 해 볼 생각입니다.(저만의 독단적 생각임,낙성대가 반대하면 안됨) (ㅡ,.ㅡ)
추후일정에 대해서는 합의를 통해 계획을 잡으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기쁨두배: 기쁨두배(예전 슬픈가시미) [2003/08/01]
Erik: 아디 정말 잘바꾸셨습니다. 기쁨이 진짜루 2배 될듯합니다.
참.. 수락산 끝나구.. 시간되면.. 회룡역의 맛있는 칼국수집..최고집...가면 좋을텐데^^ 그집.. 정말 맛있어여...쩝쩝..^^ [2003/08/01]
낙성대정신: 짜고 치는 고스톱이란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
회비는 관악산때와 같이 미리 짧은답글 달고 오시면(구체적 공지 뜬 이후에) 3천원, 예고없이 그날 일어나는거 봐서... 오시면 4천원 입니다.
그리고 관악산때도 올라간 사람만큼의 인원이 뒤풀이에 합류했는데 개인사정상(교회 등) 뒤풀이만 참여할 분들을 위해 시내쪽으로 잡았으면 합니다. [2003/08/02]
박영기: 답글이 좀 늦었습니다. 무조건 참석한다는 말씀 올립니다.^^참 다른 회원님들도 언렁 답글달아주세요...참 수락산이 어디메요? [2003/08/02]
기쁨두배: 수락산은 아마도 의정부쪽에 있는걸루 아는데.....
양현 성님 수락산에 대한 간단한 소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바쁘시면 제가 찾아바야겠지요.... [2003/08/02]
................................................................................................................................ 2003. 8. 1 Erik
나이 많은 사람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김대중 대통령도 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TV에서 〈동물의 왕국〉을 즐겨보는 정도다. 그런 김대통령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영화는, 남도사람의 한(恨)을 판소리와 함께 짙게 그려낸 〈서편제〉였다.
김대통령이 좀체 주례를 서지않는 관행을 깨고 〈서편제〉의 여주인공 오정애씨의 주례를 섰던 것만 봐도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알 수 있다. 나중에 오정애씨의 남편이 청와대에서 근무하게 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그런데 임기말 청와대 조리사가 김대통령의 식생활에 대한 책을 펴내 파문을 일으켰는데, 공동 기획자가 오씨의 남편이었다. 이래저래 〈서편제〉의 인연이 질긴 셈이다.
김대통령이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아마 2002년 5월 〈재밌는 영화〉일 것이다. 한국영화 28편을 페러디한 이 코미디영화는 한국의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햄으로 교신하다가 마침내 성당에서 만나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청와대 비서들이 시사회에서 보고 테이프로 담아 대통령에게 권했다고 한다.
청와대 관저에서 영화를 본 김대통령은 “민감한 정치적 사안을 코믹하게 잘 그려냈다”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답방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한다.
김대통령이 재임 중 가까웠던 영화배우는 고(故) 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문성근씨였다. 그는 지난 대선때 노사모를 이끌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다
언제나 변명하기에 급급한 졸장부. 제 수족 감싸기에는 열을 올리면서
은인에게 비수를 꽂았던 배은망덕 무식한 소인배.
특검수용의 결과들이 어떠한지 이제 좀 가늠하기는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
누군가가 목숨을 끊지 않으면 또다시 남북 경협 사업이나 햇볕정책을 국외에 흠집내고 다닐 인간이 틀림없어.
김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에 급급해서 어쨌다는식의... 꼴갑덜고 다니는 꼴이란.. 콱! 패주고 싶다.
주제나 알고 혓바닥 굴리지.
이 글 너무현가요?
더 심하게 욕해주고 싶은데 참는거입니다.
푸른하늘: 잘하셨습니다. 오늘만큼은 분통이터지고 노무현씨 반성좀하고. 빌어먹을 욕도 먹어야합니다. 국민들은 하야하라고 할판입니다. 이나라 동족에게 먹을것이 없어서 좀 주었거늘 돌아온 부메랑이 쇠고랑이나차게하고 죽음을 가져오게 하다니.
노무현씨 반성해야합니다. 올바르게 국사를 돌보세요. 국민의 의한 국민참여정치를 하시요. 이나라 만백성은 곳 하늘입니다...[2003/08/05]
충성: 너무하다니요. 천만에요. 그보다 더한목소리가 목구멍에서 터져나옵니다. 철저한 정략적발상에의한 특검 수용은 끝끝내 노통의 발목을잡을겁니다. [2003/08/05]
염병헐 나라의 정치꾼들이 나라를 망치고도 더 망치지 못해서 안달이 난
현실을 분통이 터져서 길길이 날뛰다 죽을 것같은 심정입니다.
오늘은..
죽음 앞에서, 김 대통령의 눈물앞에서 목놓아 울어 버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이런데 우리의 그분은 얼마나 비통하실까?
살아오신 이세상이 헛되다고 잠시 생각하진 않으셨을까?
혹시, 책임감에 선하신 마음이 당신을 탓하시는 건 아니신지요.
그분이 아니라면 딴라라당이 없는 죄 뒤집어 씌우려고 혈안이 되지는 않았을 테니까요.
그분이 얼마나 크시기에 모든 국력을 그분 모함하는데 소모해 버리려는 역사를
30년이 넘게 할 수있단 말인가요.
그 긴 세월 모략으로 일삼아도 진실은 대통령으로 그분을 추켜 세웠는데
더이상 무엇으로 모략의 끊을 이어 갈른지.
30년동안 뒤집어 털고 모략으로 죄를 만들어 덮어 씌워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은 우리의 그분.
그래서 그분은 지금도 앞으로도 또 역사 안에서 이나라, 이민족과 세계평화의 희망입니다.
그리고,
눈물입니다.
Erik: 음.. 정회장님이 그럴찐대.. 선생님의 가슴이야 어떠했을런지..정말 죄스럽습니다. 그런 큰 어른을 우리가 보필한다 말할수 있을지.. 정말이지 존재가 초라할뿐입니다...ㅠ.ㅜ. 그나마.. 김비서관 말씀대로.. '그분을 이미 모든 것을 초월하셨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하는지... 꿀태님.. 맘껏 우세요.. 오늘은 우리 모두 긴긴 머리를 풀어내어.. 울어드립시다. [2003/08/05]
꿀태: 그분이 정치 역정을 이겨내고 민주화를 위해 독재와 싸워오지 않으셨다면 지금의 현실을 견딜 수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2003/08/05]
충성: 아 정말 개같은 하루입니다. 개들에게는미안 ㅠ.ㅠ
딴나라 꼴통이야 그렇다지만 딴나라당에주는 선물이라한 유인태이하 몇몇 아해들 그리고 노통의 천박한 인식에 다시한번 분노합니다. [2003/08/05]
시인의마을: 지금의 상황에 제일 가슴 아프실분은 후광선생님이실것 같습니다.
자책감도 드실수도 있을 상황에서 그 어른의 가슴은 얼마나 새까맣게 타들어갈지 걱정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일에 이같은 비극이 일어나서 참 속상하고 분한마음 대부분 꿀태님 마음과 같으리라 생각됩니다.... [2003/08/05]
김대중 대통령님 이무더운 날씨에도 안녕하시고 건강하신지요?
당신께서 평생 살아오시면서 당신의 지론이신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자유. 평화 .통일운동을 평생 과업으로 살아오신 선생님...
오늘 현실은 실로 한탄스럽고 분통이 터집니다.
당신께서는 모든것을 초월하셨다고 하지만
믿었던 노무현의 햋볕정책에 대한 배신과
당신의 수족같은 측근들을 어둠속에 햇볕 없는 방으로 집어넣었으니
이 어찌 배신감과 말로 표현할 수 있겠으며 그렇게 가슴속에 그 수많은 아픔을 주었으니 어찌 편한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지난날을 생각할때 수없이 많은 죽을고비와 고통속에서도
꿋꿋하게 오늘까지 오시지 않으셨습니까.
하지만, 선생님 우리역사는 분명히 기록할것입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우리민족에 평화의 수호신이며 열광의 얼굴입니다.
늦게나마, 만해평화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그리고, 이 기쁨을 저 푸른하늘을 비롯하여 우리후광사랑 회원들도 축하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부디 건강하게 만수무강하시옵소서
선생님의 만해평화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 평화에 보탬이 되주시길 바람니다.
늘 건강하시옵고 행복하세요..
행동하는 양심..올림
뿌리깊은 나무: 만해 평화상 수상 기념 축하 폭죽 터트리기1 [2003/08/09]
뿌리깊은 나무: 수상기념 축하 나팔[2003/08/09]
뿌리깊은 나무: 우뢰와 같은 박수~~[2003/08/09]
시인의마을: 그래도 후광선생님의 만해평화상 수상축하글을 제일 먼저 올
려주시는 행동하는 양심님이 있기에 그나마 후광사랑의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
저도 후광선생님의 만해평화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건강하시기를 아울러 기도드립니다.[2003/08/09]
불근앙마:후광 김대중 대통령님의 만해 평화상 수상을 축하를드리고 행동하는 양심님을 다시 보게되어 기쁘네요[2003/08/09]
충성: 오늘이 그날이었군요 쩝. 늦게나마 큰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건강하세요.[2003/08/09]
Erik: 역시 '행동하는 양심'을 아디로 쓸만하심더..낼이 시상이었다면.. 무슨일이 있더라도 갈라켔는데......[2003/08/10]
독립이: 수상식 참석 못해서 지송허요..^^[2003/08/10]
해피짱: 우리나라 대통령^^[2003/08/10]
................................................................................................................................. '후광사랑' 회원들의 가슴에 남아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14]
========================================== 2003. 8. 10 뿌리깊은 나무
네이버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정책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면서...
정말 반성를 많이 해야할듯 합니다. 우리 후광사랑이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과 그분의 철학과 정책등을 바로 알린다고 하면서 정작 저 자신부터 내부에만 안주하고 외부에 적극적으로 이러한 햇볕정책이라든지 6.15공동선언의 의의등에 대한 글을 외부에 쓰지 않았고 또한 답변도 하지 않았음을 심각하게 반성해야겟습니다.
네이버에 올라온 답변이 하나 있네요 많지도 않고 하나네요.
엄청 반성해야겟습니다.지금 우리 후광사랑 사이트내에서도 햇볕정책이나 6.15공동선언의 의의나 경제적 효과. 이전정부와의 차별성 그리고 같은 당의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과의 대북정책의 차이에 관한 글이 없슴에 심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향후 검색엔진에 햇볕정책이나, 6.15 남북 공동선언이라는 검색어로 검색엔진에 등록을 해도 이와 관련된 웹문서가 홈페이지에 올라 있지 않으면 이단어로는 검색이 안된다는 사실또한 회원 여러분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하 생략] 꿀태: 누군지 모르지만 감사한 마음입니다. 혹시 우리회원 아니신가? [2003/08/12]
고도리: 네이버에 저런 사람 있어요. 특검이 핫이슈일때 대북특검에 대해서도 바른 대답 하신 분이 계셨던 걸로 압니다.글고 더욱 좋았던 것은 질문자가 그 답변을 채택했다는 것이었죠.정말 다행스러운 일이에요. 하지만 아태제단에 대해서는 좀...글쎄 제가 잘 몰라서 뭐라고는 못하겠지만요. 비리에 대해서만 답변한 글뿐인걸로 기억됩니다.[2003/08/13]
후광 김대중 선생의 독서에 대한 얘기를 한다는 것은 그분의 삶, 정치 및 철학 전반을 논평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작업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나는 1960년대 전반기 대학 상급반 시절에 선배들 틈에 끼어 그분과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었고, 그로부터 36연간 그분을 따르며 존경하고 그분에게 배워 오면서 결코 옆길로 나간 적이 없다는 자부심 하나로 이 엄청난 작업에 감히 손을 대었다.
후광은 나에게 항상 연구 대상이었다. 감히 말하자면 나는 후광 연구가이다. 적지 않은 독서를 해오는 편이지만 항상 후광에게는 몇 수 뒤지는 편이었다. 그분과의 수많은 대화 중 얼핏 무슨 책을 인용하면 나는 곧장 그 책을 구해다 읽으면서 후광은 그 책 속에서 무엇을 에센스로 포착했을까를 경쟁하듯 생각하였다.
후광은 20세기 한국사에서 가장 걸출한 인물로 기록될 것이다. 나는 그것을 이미 1970년대 말에 망명지 미국에서, 그분이 가장 어렵고 고난에 찬 역경을 걷고 있을 때 최초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소리 높이 외쳤다. 나의 졸작 3부작 <김형욱 회고록>(원제: 혁명과 우상)에서 그렇게 주장했다. 내가 15년의 망명을 끝내고 귀국하자 박정희 정권의 금서목록 제1호였던 <김형욱 회고록>은 수백만부가 팔려 나갔고, MBC가 선정한 80년대 10대 명작 시리즈에 4위, 비소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뜻하지 않은 영예를 입어 적지 않게 필명도 높였지만, 나의 이른바 <김대중의 위대성 주장>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렸다.
비판에 앞장선 사람은 훗날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명현군이었는데 그는 나와 대학공기이자 공군사관학교에서 교관 노릇도 같이한 죽마고우이다.
"이보게 김군. 자네 <김형욱 회고록> 말이야. 200자 원고지 5천매가 넘는 방대한 역작이고 글솜씨가 대단하다는 건 인정하네만 김대중에 대해선 너무했어. 지나치게 위대한 인물로 미화했어."
"하하, 그런 점이 있었나. 하지만 두고 보게. 내 평가가 정확하다는 걸 언젠가 알게 될 거야."
1997년 대선이 끝난 후 어느 날 나는 이명현 박사의 초청으로 사직동 어느 한정식 집에서 단둘이 점심을 같이 하였다. 그는 당시 물러나는 김영삼 정부의 마지막 교육부 장관이었고 나는 김대중 캠페인의 초선의원이었다.
"웬일인가? 나에게 점심까지 사다니. 시끄러운 교육부를 맡아서 아무튼 수고가 많았네."
"아니야. 내가 오늘 자네에게 점심을 사는 것은 고백할 일이 하나 있어서이지."
"고백이라? 하하하하. 무엇을?"
"십여년 전인가 내가 자네 책에서 김대중 선생에 대해서 문제 삼은 적이 있었지, 아마."
"아마, 그랬을 거야. 내 주장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도 이번 대선에 사력을 다했지. 그런데 그건 왜 새삼스럽게."
"아니야. 자네 주장이 옳았어. 이 말을 꼭 전해주고 싶었던 거야."
후광과 책에 관한 한 나는 인연이 적지 않다. 나는 망명을 끝낼 무렵, 미국 뉴욕에서 <독립신문>이라는 신문을 10여년간 발행하고 있었다. 그 독립신문의 이름으로 후광의 논문, 인터뷰, 기고문 등을 모아 영어로 번역하여 근사한 책을 간행하였다. 책 제목은 <김대중: 그의 정치철학과 대화>, 영어 부제로는 '평화와 민주주의를 건설하며(Building Peace & Democracy)' 였다.
4백 85쪽에 달하는 이 책은 그 후 러시아 국립외교대학원에서 수여하는 정식 정치학 박사 학위 논문으로 제출되는 영예를 안았고 곧 한글,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로 번역되어 후광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큰 매개체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의 제목은 우연일진 모르나 그후 후광이 창당한 평화민주당(Party for Peace & Democracy)의 당명으로도 인용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나에게 있어서 후광은 <한권의 책>이었다는 점이다. 책 중에서도 항상 가까이 두고 보아야 하는 명저, 클라이막스는 올라섰지만 아직 대단원의 끝이 내려지지 않는 대하 명작 시리즈이다. 그분의 정치, 연설, 지략, 경륜, 인간적 연민 그리고 관을 극복하는 지혜, 무엇보다도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는 파란만장한 인생의 역정 등이 보여주는 감동을 과연 어떤 명작에게 비길 수 있겠는가?
바로 그것이 그분을 이해하는 다른 하나의 측면, 즉 그분의 애독서를 살펴보는 작업을 시작하게 만든 요인이다. 첫 작업이라서 내용이 충분하지 못하다. 앞으로 이 작업은 계속될 것이다.. 이 작업이 후광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고난을 극복하고 인생의 승리를 얻기를 희구하는 많은 사람들, 특히 자라나는 젊은 세대들에게 교양을 쌓고 인생과 역사를 이해하는데 다소 도움이 된다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이 작업에 참여해 준 이재호님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1999년 12월 14일
한강이 보이는 서재에서 김경재
꿀태: 잘 읽었습니다. 바로 그분이지요. 자랑스런 우리의 후광. [2003/08/12]
시인의마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을 보면 후광사랑에 후광선생님이 계시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2003/08/12]
종아니: 김경재.....87년 동아일보에 김형욱에 관한 기사를 기고할 때부터 관심을 두기 시작했었고 좋아하기 시작했던 인물입니다..유머와 여유도 있으며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08/12]
............................................................................................................................... 2003. 8. 12 뿌리깊은 나무
햇볕정책 없이 한반도에서의 영구적 평화정착은 가능한 것인가?
분단과 한국전 발발 뱐세기가 넘는 오랜 시간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은 아직도 첨예한 군사대치와 긴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해 교전사태나 최근 북미간의 핵문제등, 남한과 북한은 휴전협정이란 불안정한 현상유지의 기제하에 부단히 대립과 반목, 그리고 명시적 분쟁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 또한 보여 왔다. 아마도 우리 국민들 스스로가 탈냉전 기류의 지구적 확산을 도도히 거부하며 긴장과 불안을 하나의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채택된 대북 포용정책(햇볕정책)은 이러한 불신과 반목 그리고 군사대립의 악순환을 단절하고 정경분리의 원칙하에 교류·협력을 통해 긴장완화와 평화공존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서 주변 4대 열강인 미.일,중,러를 정치적 이해관계보다는 경제적 이해관계가 맞물리게 함으로써 햇볕정책의 지원을 끌어내면서 거기에 유럽연합(EU)까지 끌어들인 뛰언난 정책으로써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초석을 다진 뛰어난 정책이었다.
진정 김대중 대통령께서 추진하신 이러한 대북 포용정책(햇볕정책)은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이란 우리의 숙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더나아가 통일의 초석이 될것인가? 이는 지금 대내외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또한 현재 진행중이다.
그렇다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가로막는 대내외적 제약은 무엇이며 그 극복방안은 어떻게 모색되어야 할 것인가? 이는 김대중 대통령이 퇴임하신 지금 이문제는 우리 국민들과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하겟다던 노무현 대통령의 몫이다.
김대중대통령은 70년대 초부터 대내외적 제약을 최소화하고 외부세력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고려하며 미·일·중·러 4대국의 「한반도 평화보장론」을 주창한 이래 온갖 탄압을 받으면서도 꾸준히 추진해온 남북화해정책의 결실이 바로 햇볕정책인것이다 .70년대부터 주장해오신 4대국 평화보장론은 남과북이 평화공존, 평화교류, 평화통일이라는 3단계 통일로 귀결되면서 이를 주변 4대열강이 구조적, 제도적으로 보장해달라는 것이다.
당시의 4대국 평화보장론은 이 주변 4대열강의 첨예한 냉전의 시기에 남과북이 한반도 정세에서 주도 될수 없슴을 아시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보다 중시하여 구조적,제도적으로 이들 국가로 부터 보장을 받고자 했던것인 반면 구소련이 붕괴되고 동유럽이 개방되면서 김대중 대통령은 대선 패배이후 영국 유학시절 당신이 주장했던 4대국 평화 보장론을 수정 보완하기에 이른다.
냉전의 시대가 아닌 새로운 21세기 경제구조의 틀에 맞추어 세계의 변화를 직감하고 이솝우화에 나오는 나그네의 두터운 옷을 벗기는것은 찬 바람이 아니라는 따스한 햇볕이었다는 우화를 들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 포용정책을 햇볕정책(sunshine-policy)이라고 처음 사용하시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주변 4대 열강등의 대외적 제약을 최소 하면서 남과북이 주도해가면서 이들 주변 4대열강으로 부터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바로 남북간의 관계게선이 최우선이라는 인식하에 갖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재임기간중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정경분리 차원에서 추진하신것이다.
이 햇볕정책이 단순한 정치적 정책이었다면 주변 열강들로부터 지지를 끌어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은 위에서 말했듯이 4대국 평화보장론과는 달리 주변 열강의 대외적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과 북이 주도가 되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수순을 밟아가는게 최선이라고보고 정치적 접근이 아닌 경제적 교류협력을 우선시 한것이다. 그러면서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면 남한은 언제든지 능력이 닿는한 북한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슴을 천명하였고 또한 줄기차게 재임기간에도 이 정경분리의 원칙은 철저히 지키셧다.
정치적 문제부터 남북관계를 해결하려들면 주변 열강들의 제약을 피할수 없슴을 직감하시고 민간차원의 교류 즉,경제협력을 우선시하면서 현대라는 기업을 통해 소떼 방북이라든지,남북 경협사업을 통해 북한과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맞물리도록 하면서 신뢰를 쌓는데 주력하였던것이다. 적대시할 적이 아닌 결국에는 같이 가야할 동지며 형제라는 것을 인식시키면서 주변 열강들의 정치적 입깁을 최소화 하는 경제교류을 우선시 하신것이다.[이하생략]
애들이 방학을 하니 그나마 아침시간에 내몫이었던 컴 차지하기가 요로콤 힘이듭니다. 모두 저같은 연유로 뜸하신지들. 다른 분들도 많이 안뵈는군요.
비둘기 날리는 우리 김 대통령 모습이 그옛날 꿈속에 뵈었던듯 아득하기만 합니다.
이제는 사랑한다는 말로도 내 감정을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은데 우리 님은 지금 평안하실까 궁금합니다
................................................................................................................................ 2003. 8. 18 사람
머리 복잡한 정치적 사건들을 멀리하고 나는 그분을 보고싶습니다.
티비속에서도 신문에서도 비춰주지 않는 그분이 몹시 보고싶네요.
내 생각만해서 죄송하지만
대통령이 안되셨었더라면 지금도 뵈올수 있었을텐데.. 어쩌면.
왜 이렇게 세월은 허무할까요?
역사에 그분이 영웅이 될 지라도
역사에 관계없이
지금은 그냥 한번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한다고 하지 않고 보고싶다고 하겠습니다. 지금은.
정말, 뵙고 싶어서..
행동하는양심: 꿀태님의 마음...
정말 가슴깊이 님에대한 애정이 배어있는듯 합니다.
진정으로 님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라면.,..
드러나지 않는곳이라 할지라도 마음속에 담아 고이
그리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호남사람들이 그 님을 그리워할때
피눈물을 토하면서도 때로는 그분을 미워해야 한적도 있었답니다...그런 이들의 본 마음은...그것이 아닐진데도 말입니다...그런 마음을 이해할줄 아는이가 몇이나 될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정치인들을 비롯하여 모사이트를 비롯한
몇몇의 작자들...드러내놓고 그님을 말하지만...
진정으로 그 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신 분이라면 내가 김대중맨이야~ 이러진 않습니다....
진정 님을 그리는 마음을 가진분이라면..
아마도 지금의 꿀태님 마음이 아닐런지..
다시금 되돌아 생각해봅니다.. [2003/08/18]
종아니: 부산, 경상도에 사는 분들 중에도 꿀태님의 아쉬운 마음처럼 '후광'을 사모하고 그리워하는 분들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2003/08/18]
김대중 전 대통령이 모레(21일) 서울에서 열리는 '2003년 하버드 국제학생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아시아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를 주재로 특별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퇴임후 대외활동을 일절 하지 않아 왔으며 이번 강연은 퇴임후 첫 외부행사 참석입니다.
김 전 대통령 비서실의 김한정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이 국가원로나 국제적 지도자로서 반드시 필요한 행사에는 참석을 할 예정이며 이번 강연에서는 현안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유제웅
현무: 경호는 잘 되겠지요? 극우세력들이 준동하는 요즘이라서
약간의 염려가.... [2003/08/19]
독립이: 찿아오시는길...지하철 2호선 삼성역 코엑스인터콘티네탈 호텔 지하1층 (아침 9시까지입니다) [2003/08/20]
참관하는거 어려울거라 생각하고 오늘 열라 인터넷 뒤지고 다녔습니다
결국은 온으로 해결 못하고...숙대 홈피 들러서 숙대 전번 알아내고...
전화하고 또다시 어딘가로 연결....연결...여러번 끝에
HPAIR 학생대표 핸폰번호 받아서....문의해본 결과
짠~~~~~잔~~~~~
HPAIR 비 280$ 에 전일정을 모두다 참석해야 한다는거 아닙니껴 ㅜ.ㅜ
전일정 제가 어케 따라 댕기겠습니까...저두 대충대충이지만 생활인인데...ㅜ.ㅠ
제가 물었죠
참관비 다 내고 기조 연설만 들으면 안되는가?...
대표왈 ....안되는디요..ㅡ,.ㅡ;;;.(절대 HPAIR학생대표 사투리 안썼슴다^^)
우씨...돈도 싫다네...(사실 HPAIR 비 다 내기는 아까운 생각은 쪼매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다 못가게 됐다는거 아닙니까~~~~~
학생대표 무지무지 부러웠습니다...
그럼 낼 아침에 코액스 앞에서 진을 치면 볼수있을것인가?
아니라고 봅니다....참관하는 자격이 돈만 내면 되는게 아니고
서류를 제출해서 심사후
(오늘...아닌 어제(수요일) 오후5시에 마감해서 6시에 결과 나온다 하더라구요)
신원등등이 확인된 인원만이 들어갈수 있다하더라구요
경호문제 당연 신경써야겠죠^^
세계적인 김대중샘의 첫외부 행사 참석이란 건데...님이 너무 커다란 존재라서 가까이 갈수 없음을 기쁨이라 해야하는지 ...흑.
대부분 학생들이 참관하겠더라구요...전일정을 참관하려면...
제가 좀더일찍 (수요일 오전에) 제가 이 정보를 알아낸 그 시각에 알려드리지 못한점 죄송^^...지두요 바뻤다고요...오늘 하루종일...
컴앞에 앉아있을수 없었다고요....그리고 못가게 되서 기운도 빠지고..
낼 무작정 가는건 ??...결과는 알수 없지만 별로 권하고 싶진 않구만요
강연 이거 동영상 나오겠죠...그땐.............
이럴땐 바람 따라 날라 다녀야할까바유?....
시인의마을:.........안타깝네요......
참석 희망자 받는 곳도 있던데.........
누굴 탓하겠습니까?......젬병할~!! [2003/08/21]
뿌리깊은 나무: 홈피 운영자로서 운영진의 일원으로서 사전에 연락을 취해서 준비하지 못한점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회원님들께 대단히 죄송합니다.[2003/08/21]
지향: 참석 희망자 받는곳?... 아 언젠가 동프에서 디로드운영진 차원에서 어쩌구...하는글 본적있는데
어제는 왜 그 생각은 못했을까?..ㅠ.ㅠ;;
오만 기사는 다 뒤지고 관련 있을거란 사이트는 다 클릭해 보면서 그걸 생각못했다니...
아쉽따~~ ~~~... 고요~~~~ [2003/08/21]
Erik: 하하.열정 대단하시네요, 지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역시 운영진의 한명으로서..
섭섭하셨을 여러회원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누구를 탓할 '젬병할' 것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했고 그이상도 이하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쉽기는 하지만요. [2003/08/22]
지향: 이번 기주 연설 참관에 어떤 최선이 있었습니까?
전 솔직히 학술연구 색이 진한 회의라 단체에서 접촉해서 기조연설만 들울수 있을거란건 생각도 못했습니다만
그런 방법이 있었단걸 알고보니 화납니다..
에릭님이 말씀하신 최선을 다했단건 운영위 차원에서 뭔가를 해보려 했단얘기입니까?
그런데 성사가 안됐단 말씀 입니까? [2003/08/22]
Erik: 이것은 성사되고 말고 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무슨 협상으로 성사시킬일도 아니고 그냥 호텔앞에서 선생님을 맞이하는 정도나 가능한 일이었지요. 저역시 지향님과 똑같은 생활인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저 일반인으로서 취할수 있는방법을 지향님과 똑같이 취했을 뿐, 무슨 라인이 있는 것이 아니었고 제가 아는 한 기조연설을 듣는 조차도 공식적으로 허락된 방법은 없었습니다. 현재 운영위가 새로 선출되려는 열악한(?) 상황에서 그정도 노력도 저에게는 벅찼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일반적인 상황(?)으로만 접근할까합니다. [2003/08/23]
정권자에 대하여 옳바른 평가가 되어야지,
정권자를 옳바르게 평가하지 못한다라면,
다음의 정권자에게
대충 통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점을
간과 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통치자의 평가는 정권 시절의 제정이나 개정된 법을 통하여
공정히 평가 하여야 하고
또 우리 역사는 그렇게 평가하여 왔습니다.
만약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정권을 도구로 돈을 챙기려 하셨었다라면,
'정보 공개법'을 굳이 통과 시키셨겠습니까?
'정보 공개법'이 무슨 법인 줄이나 아십니까?
우리 역사상 유례없이, '우리 국민에게, 정부를 상대'로,
'정보 공개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제도'입니다.
과거 정치 시절 비리의 온상은 정보를 가진 자들에게서
밀실로 이루어진 것은 아마 삼척 동자도 알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이 법하나 통과시킨 것만 봐도
그분의 속내를 알 수가 있지요!!!
그 분의 통치 시절,
국민을 정말 정말 사랑한 흔적은 너무도 많답니다.
(도시 개발법, 도시 재개발법,상가 임대차 보호법,
국민복지 관련법,투자 활성화제도,
각종 토지공법의 개정,각종 세법 개정등...)
전 이런 법들을 보며. 김대중 대통령님이
정말 정말 우리 국가와 이 민족을 사랑하시고 계시구나!
확신했지요. ^^* ^^* ^^*
그분의 평가는 역사가,
아니 요즘은 최첨단 시대로 옳바른 평가가
과거와 달리 조만간 내려 질 것입니다.
다만 반대를 해야 만이
자기들의 소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정치권 세력,
또는 그의 등을 없고 기생하여 사는 수구 언론들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한
옳바른 평가는 먼훗날의 역사로 미루어 지겠지요.
그러나,
전 그 어느 때 보다도 희망에 차 있습니다.
인터넷 정치 시대가 열려,
옳바른 사실을 전달할 기회가 많아졌고,
그로 인하여 역사적 과제로 미루던
통치자의 정당한 평가의 시기가 앞당겨 져 있슴에
가슴 설레일 뿐입니다.
아무튼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해 드시려고 마음 잡수셨었다라면,
과연 이런 법들을 통과 시키셨었을까요?
귀하가 알 수 있는 거 한가지만 예를 들어 볼까요?
예전에 텔레비젼에서 재개발을 한답시고 완장 둘러 차고
폭력배들이 전 재산이나 마찬가지인 서민의 집을
무지막지하게 철거하던 장면 많이들 보셨죠?
그 장면 보면서 어딘지 모르는 분통함과 답답함을 느끼진 않으셨나요?
그동안의 기득권 세력과 재개발 업자와의 이권 결탁 관계를 과감히 끊고
서민의 입장에 서서,
강제 철거를 할 수 없도록 차단하신 것이
'김대중 정권 시절 개정된 도시 재개발법' 입니다.
물론 김대중 정권 시절 철거 한 적 많았지요.
그러나 그것은 노태우 정권 시절의 법으로 진행된 것입니다.
이런 법은 무수히 많답니다.
좀 이해가 되셨는지요...
그래도 이해가 되시지 않는다면, 자
지금부터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귀하에게 무슨 권리를 부여했는지
무료 법률 전문가(공정하고 이해 관계가 없는 청렴한 자)를 찾아서
상담해 보십시요.
(일단 저의 글에 올린 법상의 권리부터 확인 하세요.)
그럼 당신이 지금까지 마음에 품었던
김대중씨에 대한 미움이나 증오가 조금은 풀릴 겁니다.^^* ^^* ^^*
아무튼 그 시절 모든 구린내 나는 정치인들이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법률들을 통과시키신 '그 분의 속내'를
우리는 똑바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노벨 평화상'도,,,
김대중 대통령님은 과거에 이미 받으실 자격이 충분이 있었으나,
과거 통치자들이 정치적 속셈(박정희, 전두환 ,노태우)으로
또는 창피해서(김영삼),
죽기 아니면 까무러 치기로 기를 쓰고 별의 별 방법을 동원해
못받게 된 것을
마치 돈으로 매수한 것처럼 보는, 눈과 귀가 먼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득권의 수구 언론-저는 이 언론을 언론으로 보지 않고
장사꾼으로 봄-의 탓이겠지요!!!)
정치가의 옳바른 평가는,
정치 생리학상 후세의 역사로 미루는 것이 그동안의 일반화 된 관례였었으나,
우리 인터넷 시대의 참여 정치인들은
옳바른 평가가 빨리 내려 질 수 있도록
그 책무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옳바른 평가가 내려져서 우리 나라 대한 민국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통치권자'로서 전 세계에 자랑거리로 만드느냐...
아니면,
우리 국민들이
정치적 속내를 가진 자들의 정치 놀음에 희생양이 되느냐는
우리 '참여 정치인의 몫'이라고 봅니다.
전 세계의 역사상, 가장 세계 지구촌의 평화와 안정적인 국가와
한민족을 사랑하신 통치권자이시자
인도주의자가 우리 나라의 김대중 대통령임을,
우리의 희망이자 새싹들에게 시급히 알려야 할 것입니다.
(중략)
1987년 9월엔가 6.10직선제 민주항쟁으로 쟁취한
직선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아직 김영삼, 김대중 양 김씨의 단일화가 안되고 있던 때
연세대 총학생회가 시국 강연회를 열고
초청 인사로 김대중씨를 모셨던 것이다.
김대중씨에 앞서 서경원씨(아직 국회위원이 되기 전의 농민대표 자격)가
단상에 올라 함평 고구마 투쟁 사건을 게걸스럽게 이야기했다.
박수가 요란하자 서씨는
"이렇게 인기가 높으니
나도 국회의원 허것네잉!"하고 너스레를 떨었는데
말이 씨가 되었는지
나중에 그는 평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되었다.
김대중 씨가 단상에 올라
이번에야말로 민주세력이 집권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굵은 톤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하였다.
한창 이야기하다가 그는 말을 멈추고
"저기, 깃발 내려요!"
하는 것이었다.
수만 관중이 뒤돌아보니
대학생 한 명이 붉은 깃발을 들고 맨뒤에 앉아있는 것이었다.
김대중씨의 거듭된 독촉에도 깃발을 내리지 않던 그 청년은
수많은 관중이 벌떼같이 한 목소리로
"저녀석 밟아 버려!"
하니까 겁을 먹고 깃발을 내리더니
어느 결엔가 슬그머니 사라지고 만다.
16년 전의 이야기를 다시 하는 것은
김대중씨도 공산당 누명을 쓴 피해자라는 것이다.
얼마나 레드 컴플렉스가 심했으면 붉은 깃발을 보고 놀라
그 깃발을 내린 뒤에야 연설을 계속했겠는가?
지금도 한총련과 김정일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연관지어 생각하려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지나간 옛 일화가 떠올라 적어 보았다.
뭐...남의 나라와서 일을 하려니..말도 안통하지..여러가지 생활들
적응 안되지...이래저래 답답할 거에요...
그런데...유독 몽골족들 만은 예외임에 놀랐습니다.
(물론,아니 그런사람도 있겠지만..._)
몽골족들이 한국사람을 처음 만나면...으레 묻는 말!
어설픈 우리말로...."징기스칸 알아?"....
우리나라 사람들...
징기스칸이 어느나라 사람이고...뭐했던 사람인지 잘 모르더라도
그 이름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라 봅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들 몽골족들을 보면서 늘 김대중선생님을 떠올렸습니다.
미국의 어느교포도 제가 말한 몽골족과 유사한(?) 경험이 있다고 했던
이야기와 함께요...
미국에서도 왼만한 사람들은 김대중이란 이름에 대해 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뭐...가보진 않아서 자세히 모르겠지만..^^(
적어도 좀 배웠다고 한다는 사람들중에는 모르는 사람 없을것입니다...
그 교포께서 그러셨지요..
미국인이 "당신이 김대중의 나라사람이냐?"묻기에..그렇다 하니.. .
무척이나 환대를 하였다고 합니다..그리고,당신(교포님을 지칭_)이 부럽소..라고
하였다 하지요...
나라를 대표하는 것에는 많은 것들이 있을것입니다..
굳이 이런저런 예를 들지 않더라도 잘 아실겁니다..
하지만, 그 나라를 대표하는 지도자가 세계적으로 존중받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넬슨만델라...
미국의 지미 카터..
폴란드의 바웬사...등..
우리나라에는 누가 있습니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밖에 나가서 위의 네명의 이름을 대면서 우리나라의 지도자요...라고 했다간
바보소리나 안들을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우리나라엔 바로 김대중이 있습니다..
우리 후광사랑에서 늘 주창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렌드...후광 김대중선생님이요..
몽골족이 징기스칸이 있기에 당당하듯...
우리에겐 김대중선생님이 계심에 뿌듯하고 또한 당당합니다...
징기스칸은 침략자였지만...우리 김대중선생님은 평화와 인권을 대표하시는
분 아닙니까..
김대중 선생님!
감사합니다...동시대에 함께 숨을 쉴수 있다는 제 자신이
너무나 행복하고 가슴뿌듯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오래 오래 사시옵고..부디 건강...건강하십시요...늘 힘내시구요...
사랑합니다...
김대중선생님이 계시기에...가슴을 한번더 펼칠수가 있습니다...
비록,선생님 당신의 나라에서 일부 수구꼴통들의 만행이 자행되고 있지만..
그건 지금 잠시일뿐입니다...이제 곧 김대중선생님의 위대하심이
다시..바로 새겨 질것입니다...작게나마 보탬이 되드리렴니다..
행동하는 양심을 지향하는 김현남올림.
뿌리깊은 나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김대중 이견없슴. 박수~~[2003/08/27]
푸른하늘: 케이에스 마크 영원한 우리사랑 민족사랑 국민사랑...
선생님.... [2003/08/27]
원용기: 오~케이 행양아! 이런글 자주 올려라~~ 그래야 눈팅 하더라도 재미있지....*^^*; [2003/08/27]
꿀태: 징기스칸이 몽골의 대표 브랜드가 맞긴한데 우리 김대중님과 같은 인물은 아니지요.
정복자 징기스칸과 인권과 민주인사로서의 우리 선생님과는 다른 뜻에서 차별 되야 할 것 같군요. [2003/08/27]
행동하는양심: ^^ 꿀태님...당연지사 차별화되야지요...글 중간에 잠깐 언급했는데 미처 읽지 못하셨어요? ㅎㅎ 정복자라기 보단 침략자라고 봅니다..징기스칸..당연히 김선생님과 차별화해야죠^^ 그렇지만...브랜드의 필요성을 제 나름대로 올려 본것입니다..^^[2003/08/27]
지난 5년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나라를 위해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그분을 좋아하는 분들은 남북한 화해협력과 최악의 경제적 위기를 극복한 것을 최대의 치적으로 여기며 국가 경영 점수로 따지면 95점(A제로) 정도 주고 싶은 것 같습니다. 반면에 그분을 싫어하는 분들은 이념적인 갈등 및 지역적인 갈등을 해소하지 못했고 권력형 부정부패가 여전했던 것을 최대의 실정으로 여기며 국가 경영 점수로 따지면 낙제점인 59점 정도 주고 싶은 것 같습니다. 평균 점수는 77점(C플러스)이지만 제가 점수를 드리면 77점보다는 몇 점 정도 더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장단점이 있기에 한 사람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내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보면서 가장 그분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긍지를 자부심을 가지게 해 주고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내일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여러 장면들을 볼 때였습니다.
그분이 1998년 미국을 방문하고 의회에서 연설을 할 때 의원들이 여러 차례 기립박수를 받는 장면을 TV로 볼 때에는 저도 모르게 흥분되었습니다. 그때 클린턴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면서 '민주주의의 산 증인이요, 인권 개척자요, 용기 있는 생존자로 전세계의 위대한 미래를 만들어 가시는 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 장면을 TV로 보고 기분이 좋지 않을 우리 국민이 어디에 있었겠습니까? 그분을 싫어하는 분들도 그때는 잠시 미움을 잊어버렸을 것입니다.
현무: 좋은 글 퍼오셨네여.
퇴임하시자마자 특검으로 죄인만들고
前정권과 차별화한다며
DJ얘기는 의도적으로 입도 벙긋도 안하는
노무현정부....
결국 이렇게 DJ브랜드를 묵히고 있으니 안타깝습니다.[2003/08/26]
뿌리깊은 나무: 지석자님 공감가는 글을 올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사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김대중 대톨령에 필적할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또한 어찌보면 개탄스럽네요. 비단 김대중 대통령 뿐이 아닌 보다 많은 인사들이 외교적 영향력도 있고 비전을 제시할수 있는 그런 지도자들이 더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또한 지켜볼랍니다.[ 2003/08/27]
비가 징글징글하게도 내립니다. 기분도 쳐지는데 일하기 싫어서 집안이 엉망입니다.
파전 해 먹는다고 부엌이 난장판이 됐구요.
그런데도 치울 생각은 나지 않네요.
우리 김 대통령 지금쯤 부침개 부쳐 잡수시지 않을까요? 이런 날은 부침개나 수제비 먹잖아요. 파전 좀 갖다 드리고 싶네.
압구정동 사는 내 친구가 지금 비가 너무 와서 그 동네 도로가 물에 잠겨서 자동차 바퀴가 안 보인답니다.
그 동네도 그랄 때가 있나봐요. 뜻밖이예요.ㅎㅎ
모두 비피해 없으시지요? 잘들 계세요.
독립이: 아고..이런날은 파전에 막걸리가 최고인디..ㅎㅎ^^
꿀태님 파전 잘붙인갑네여..ㅎㅎ
비가 징허게 와 벌리네요.. 아고 징해라~~아무래도 하늘이 빵구낮나벼..ㅋㅋ [2003/08/27]
해피짱: 꿀태님아 지난번 김대중대통령에 대한 헌시를 읽으며 한참을 울었다요. 우리 둘만이라도 김대중대통령님 서둘러 찾아뵙고 내외분 안마 실컷 해드립시다 어때? 글 정말 고마웠어.. [2003/08/28]
그냥 생일잔치여도 좋을걸 숫제 '세계기념일'이라는 제목까지 당당히 달고 85회 생일 맞은 만델라가 난 참으로 부러웠다
각국 지도자와 유명인들아 앞다투어 참석하고
분위기는 그렇게 유쾌할수가 없고...
남아공이 지리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 가까운 나라가 아니긴 우리나라나 마찬가진데
저렇게도 관심들 가져주고하니 얼마나 부러운지...
그렇다고 김대중대통령의 인물됨이 만델라를 뛰어넘으면 넘었지 저이만큼 못한것도 아닌데.
히유~~김대중대통령 저서에 우리민족의 장단점에 대한 글이 나온다
밝고 명랑하여 낙천적인 반면 진지함이 모자라고 또 인물을 키울줄 모른다고....히유~~우리대통령김대중.....세계평화지도자로서 당신 얼마나 큰 사람인데,..
안녕하세요 ^^
저도 김대중선생님을 존경하는한사람으로서 이메일을 보내고자 서핑하던도중에 여기홈피를 알게돼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김대중 선생님께서 건강이 안좋으시다구 들어서 건강도 염려돼구해서 힘내시라구 메일을 보낼려구 했는데 여기홈피 들어와서 가입도 하구 글도 좀 읽어보구 둘러보구나니까 여기홈피 분위기는 대충 알겠구요 그리고 저도 갠적으로 김대중선생님이 현대사에 있어서 유일하게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누구나가 존경하실수 있는분이라는거 저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구요 그리고 지금은 그업적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사람들이 잘모르구 있겠지만은 나중에 나중에 시간이 지나구 나면은 정말로 이렇게 우리들이 모두 존경하실수 있는분구나 하구 다들 알게돼는 그날이 빨리오길바랄뿐이에요 한나라에 있어서 긍지를 가지구 그나라국민이 내세울만한 자랑스러워할만한 인물이 있다는것은 그나라로서는 더할수 없는 영광이라구 보거든요 저도 동시대에 사는사람으로서 아주 가슴이 뿌듯하다는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친인척관리만 조금더 임기동안 잘만했더라면은 안타까움이 조금남지만은요 그것만 빼면은 백점자리 대통령이셨는데 넘 안타까운 느낌이 들구요
김대중선생님께서 아무쪼록 우리나라 통일돼구 우리나라가 진정한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하나가 돼어 나아가는 모습까지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아계셨으면은하는바램입니다 선생님께서도 누구보다도 그모습을 보구 싶어하실거에요 그럼이만 글줄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럼나중에또뵈요 ^^
지향: 나중에 꼬~옥~~ 또 뵈요^^......
울 홈피 분위기를 어케 느끼셨는지는 모르지만 님과 같은 횐님을 기둘렸다는거 아닙니까!^^*.. [2003/08/29]
해피짱: 이곳에 오면 맘껏 숨쉴수있으실겁니다. 왜냐고요? 김샘사랑하는 마음과 글을 맘껏 올릴수있으니까요^^; 방가^^ [2003/08/29]
꿀태: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또 글 올려 주시고 인사해요.[2003/08/30]
독립이: 방갑습니다 오용복님 ..ㅎㅎ^^ 앞으로 활발한 활동 기대 됩니다..ㅎㅎ^^ [2003/08/30]
공식적인 오프모임 한지도 꽤 되었는데요
가을에 하의도 공식답사하면 어떨까요?
평소 그곳에 가보고싶은 회원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떠나기 좋은 가을임다
후광사랑회원으로서 그 어느곳보다 먼저 하의도 김샘 태어나신곳을 보구싶네요.
혼자도 좋겠지만 회원들과 여럿이 함께 한다면 더욱 좋겠지요.
(홈운영으로 바쁠테지만 이만한 일은 맘 먹으면 진행시킬수있다고 생각함다)
해피짱: 소모임방에 올린 김정현님의 하의도여행기를 읽으니 더욱 가고싶네요 [2003/08/29]
너 본지 언제냐?
눅눅한 방구둘과 옷가지가 기분까지 축축하게 하는데
여기 후광사랑 인적도 드물고나.
모두 나와라 오버.
햇빛도 햇볕도 보기힘든데
우리 대통령 이뤄내신 햇볕이나 실컷 느끼고 지냅시다.
디농: 일주일쯤인가 친구 매형이랑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분이 서울 사시는 분이거든요. 이애기 저애기 하다가 문득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서울 살면서 진짜 짜증 날때가 있다. 안그래도 차막히는데 전직 대통령이랍시고 교통 통제 요청하는 인간들 때매 더 막힐 때가 그 중하나다라고 그러시더군요. 그분 말이 자기 경험에는 영삼옹이 가장 많고 그 다음에 전씨,노씨,최씨 순이고 울 선생님은 기억이 없어서 잘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뉴스를 봤더니 관련내용이 나오더군요. 영삼옹이 단연 일등이고 그분 말씀대로 전씨,노씨,최씨 순이더군요. 놀라운건 선생님은 0건입니다. 단 한차례도 교통 통제를 요청하지 않으셨더군요. 입으로는 국민을 말할때 존경,사랑,친애를 말하면서 그들이 격는 불편에 대해서는 일고조차 안하는 인간들과 선생을 비교하는게 얼마나 코믹한 일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사람들도 그것이 쓴웃음 지어야할 이것이 코메디라는걸 차차 알아가겠지요 [2003/09/02]
지향: 꿀태님/ 글이 곧 햇님입니다...무척이나 따사하거든요..^^*
디농님/ 그런 뉴스가 있었군요... 다시 한번 자부심을 느껴봅니다..
영삼옹은 그런식으로 자신의 열등의식을 다시한번 드러내구..쯧쯧..[2003/09/02]
꿀태: 맞아요 그 보석같은 햇볕정책을 일부러 가리려고 하는 위정자들에게 하늘이 맛 좀 보이나 봅니다.햇볕이 얼마나 따사롭고 포근한지 알라고요. 디농님 그 뉴스 다음에서 보고 게시판에 한자 적었었어요. 인품이 보인다고요.
지향님이 글이 햇볕이라 하셨으니 많이 글 올리실 거지요? 모두 우리 대통령님 안에서 행복하세요. [2003/09/02]
지난 6월경에 김대중대통령이 정대철대표를 만나셨을 때 주고 받은 대화를 상기해보자.
많은 대화를 나누셨지만 그 핵심은 '恨풀이법'과 '의리와 명분'이 아닐까한다.
"恨은 복수로 풀리는 것이 아니라 소원으로 푸는 것"이라는 언급은 이 중차대한 시기에 무엇을 지칭하는 것일까?
한을 푸는 경우는 오랬동안 멸시와 냉대 속에 살아왔거나 고난과 핍박 속에 살아온 사람이 가슴에 쌓인 응어리를 해소할 반전의 기회를 갖었거나 별안간 신분상승등 사회적 변화속에서 그것을 해소할 힘을 갖게되었을 때라야 가능하다.
그렇다면 현노무현정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노무현 정권의 핵심세력으로 등장한 이들은 소위 탈레반이라 통칭되는 불과 몇달전만 해도 outsider에 지나지 않던 위인들이다.
유인태, 이강철, 안희정, 문재인, 조성래, 김두관....
그들은 정치인으로써 지역인사로써 중심부에 진입하지 못하고 주변부 공간을 채우던 사람들이다.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들에게 꿈에도 상상치못하던 권력이 손에 잡힌 것이었다.
그들은 그것의 실체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막연히 꿈꿔온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하여튼 그들은 자신들의 손에 잡힌 그 힘을 조자룡 헌칼 쓰듯이 휘두르는 것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 읽혀진다.
김대중대통령은 모진 박해와 고난과 음해 속에서도 하느님과 국민을 믿고 그 형극의 길을 돌파해오셨다.
언론과 당시 여당은 그의 험란한 정치역정을 이용해 그가 대통령이 되면 피비릿내 나는 보복의 정치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을 선동해서 김대중대통령에게 '과격함'을 덧씌우기했었다.
하지만 당신은 늘 말씀하시기를 오늘 정대철대표에게 하신 말씀을 그대로 하셨다.
실제로도 당신은 참으로 여리고 섬세하신 분이시다.
꽃과 동물을 사랑하시고 서민을 위해 눈물을 흘리시는 분이시다.
그런 당신이시기에 담담히 현정권의 잘못된 한풀이식 국정운영을 포괄적으로 지적한 것이라 해석된다.
당신은 자신이 왜 박해받고 고난받았는 가를 명확히 알고계셨던 것이다.
민족과 평화와 인권과 통일을 사랑하셨기에 치른 댓가라고 늘 생각하셨던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한을 푸는 것이고 통쾌한 승리를 얻는 것이라 판단하신 것이다.
그것이 옳다.
노무현의 한은 지역정서에 정면돌파하다가 번번히 좌절한 것이다.
따라서 그것과 타협해서는 절대로 올바른 한풀이가 될 수없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지적하신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은 대선과정에서 보여준 그 한의 실체를 해소하는 방식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에대한 거인의 우려를 표출하신 것이다.
다음은 '의리와 명분'에 대한 비유이다.
나도 이에 대해서는 첨으로 듣는 말이다.
그러기에 그 의미가 더욱 궁금했다.
'의리'는 일본정치인들의 덕목이고, '명분'은 한국정치인들의 덕목이라는 말씀이 예사롭지가 않다.
요즘 민주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기필코 만들겠다는 천신정과 노무현에게 주는 일종의 메세지로 해석된다.
천정배, 신기남, 정동영등은 소위 도원결의가 무색할만큼 의리로 똘똘 뭉쳤다고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함께 여행가고 함께 정치결사체를 만든 것을 자랑스레 언론에 드러낸 것을 본적이 있다.
작금의 그들이 벌이고있는 신당추진에 일본식 정치덕목임을 빗대어 부정적인 의중을 내비치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노무현정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경고의 메세지를 보낸 것이다.
노무현정권은 소위 탈레반에 비유될 정도로 참모에서 정부요직까지 파격의 연속이었다.
죄다 자신이 어려울 때 함께했던 사람들이나 혹은 그들의 추천을 받은 사람들로 채웠다.
조폭적 '의리'가 철철 넘치는 인사배치였다.
그러나 김대중대통령은 취임후 가신들의 임명직 발탁을 철저히 배재하며 고른 인재를 등용하려 노력했다.
즉 당신은 '명분'이 있는 정치와 국정을 하려고했다는 뜻이다.
노무현의 국정운영을 한마디로 '명분'은 없고 천박스러운 '의리'만 내세운 것이다.
예를 들어 노무현 자신의 실수 외에도 김두관이나 윤덕홍, 윤영관같은 장관들의 명백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감싸고 도는 것이나 안희정을 공개적으로 감싸고 도는 것이 대통령으로써 올바른 판단이 아니라는 것이다.
즉 우리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통치를 하고있다는 말씀이다.
은유적표현으로 노무현정부에게 당신이 바라보는 현 정권의 정체성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셨다.
당신은 너무도 오랜 기간 박해와 탄압의 감시 속에 살아오셔서 직접적인 말씀을 잘 구사하지 않으신다.
김영삼과 비교하면 그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작년에 엽기DJ시리즈가 세간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도 아이러니효과였다.
이에 노무현과 뻐꾸기들이 화답할 차례다.
하지만 정대철대표에게 하신 말씀의 의미를 파악이나 제대로 할런지 솔직히 의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들은 마침내 배신으로 화답을 하고 있다.
햇볕정책을 난도질하고 민주당을 철저히 훼손하여 갈갈이 찢어놓고 말았다.
노무현과 부산신당...
너희들에게는 '명분'은 고사하고 인간적 '의리'마저 져버렸다.
김대중대통령이 孟子의 放伐論을 달리 언급하신 것이 아니고 청와대에 벼락이 이유없이 떨어진 것이 아니다!
Erik: 恨은 복수로 풀리는 것이 아니라 소원으로 푸는 것..여운이 남는 말씀입니다.. 그러고 보면 김대중선생님은 '햇볕정책'만 펴신 것이 아니라 소리소문없이'햇볕정치'도 실천하신 멋진 분이시네요. 음..^^ 그 따스한 자신감이란..... 분명 하나님의 축복일겁니다. 그 축복은 선생님 당사자의 것만이 아닌..우리민족 모두가 함께 받은 것같군요.....부디 건강하셔서 그 축복을 오래오래 더하시기를....^^ 신삿갓님 장문의 좋은 글... 잘보았습니다. 감솨.. [2003/09/08]
시인의마을: 삿갓형님 언제 귀국하셨대요? ㅎㅎ 반갑습니다 형님의 글을 다시 보니 정말로 반갑습니다. 꾸벅 [2003/09/08]
행동하는양심: 앞으로도 자주 볼수 있길 바람뉘다^^
다시금 선생님의 깊히를 느낄수 있게 해주는 글인듯 합니다.잘 읽었습니다..^^[2003/09/08]
신삿갓: 삿갓 읍따~!(영구버전)
모두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2003/09/10] 해피짱: 그이만한 인물 힘들지않으까요...글구요 신삿갓님 바쁘신중에도 책읽으실 시간은 있으신가요? 보내드릴게 있는데요. 주소나 연락처 알려주심. [2003/09/12]
분열과 혼란을 끝내고 국민통합을 이룩하기 위한 민주당 "통합모임"의 공동대표 조순형 추미애 입니다.
존경하는 당원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정치는 방황하고 있고 자랑스런 우리 민주당이 분열되어가는 모습을 보여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민주당은 민주화세력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국민의 정부에 이어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자랑스러운 정당입니다. 해공 신익희 선행, 유석 조병옥 박사, 박순천 여사, 정일형 박사로 이어지는 유구한 역사와 정통성을 가지고 있는 정당입니다.
민주당을 호남정당이나 구정치의 표본처럼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민주당을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해주는 도구로 생각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당원과 국민들의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입니다. 누구도 민주당을 버릴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스스로 개혁하고 변화하는 정당입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여 선거사상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방법을 참여정부를 만들어내었던 정당입니다.
그것이 우리 민주당의 저력 입니다.
민주당은 국내외 개혁세력과 민주화 세력을 결집시켜온 정당입니다. 냉전수구세력들이 아닌 한반도 평화통일 세력들이 함께 하는 정당이며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입니다.
그간의 지루한 신당논의 속에서 정작 해야 할 정당개혁이 소홀히 다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정당개혁을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민주당에도 다른 정당들과 마찬가지로 구태정치의 잔재들이 남아 있습니다. 고칠 것은 고치고 바로잡을 것은 바로 잡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대의원 동지들께 약속드립니다.
민주당을 철저히 개혁해서 당원들과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당을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상향식 공천제를 정착시키고 모든 양심적인 민주적 개혁인사들에게 문호를 완전 개방하여 민주당을 아끼고 사랑해온 본류(本流)들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2003. 9.
민주당 통합모임 공동대표 조순형 추미애 배상
독립이: 그 님은 민주당분열을보고 어떤마음일까요?
참으로 가슴이 아파옵니다...
부디.
미스터 바른말 조순형의원님과 당당하고 아름다운 정치인
추미애의원님께서 위기의민주당을 지켜주시길... [2003/09/08]
Kalkin: 참 상황이 더럽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선 끝나고나서 2008년이나 되면 잘하면 경상도에서 의석하나 나올것으로 기대하였는데 이거원 신당파문땜시 수레바퀴를 더 뒤로 돌리고 말았으니... 잘 가꿔야 할 것을 이번에 싹 쓸어 망가뜨릴 것이 눈에 선합니다. 2004년에 한번 더 참으면 2008년에는 하순봉이를 몰아낼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거원 폭풍우에 싹 씻겨내려가는군요... 왜 노무현이는 자신의 대선가치를 이렇게 망가뜨린 것인지 참으로 원통하고 분할 따름입니다. 도미노를 생각말고 밀알이 되라고 그렇게 얘길 했건만... 순리대로 풀어가면 결국 때는 오는 것을... 으흐... [2003/09/08]
Erik: 2008년까지를 내다보고계시네요^^ 조순형 추미애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쥐떼들의 줄서기에 연연해하지 않을 존경할 분입니다. 추의원사이트에 갔더니 추의원이 김대중선생님과의 인연으로 고리를 끊지못한다는 질타를 받던데... 그것은 '노빠'들의 화풀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민주당=김대중인가요? 그런 국민들의 정서를 감안하여 '민주당'측에서도 홍보자료를 대선때처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대조적으로 딴나라당사도 만들면 효과적이겟지요. 신세대들에게말이죠) 암튼.. 조순형 추미애..님 든든합니다. [2003/09/08]
Erik: 민주당은 해공, 유석, 박순천 여사, 정일형 박사와 같은 실로 당대의 존경할 분들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민주당=개개인은 아니지요. 민주당=누구누구하는 홍보는 적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창출이 정통성있게 깨끗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50년 질곡의 역사속에서도 갖은 풍파를 맞으면서 지켜져왔다는 것이지요. 물론 그 핵에는 김대중선생님이 있긴하지만 그를 둘러싼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하고 알려야합니다. 따라서 저는 민주당=김대중으로 보는 것은 한국민주주의의 발달사를 스스로 낮게평가하는 단면이라 생각돼요. 물론 리모델링은 필요하지요. 아무리 바른 정신을 지키려 노력했어도.. 어디 한국의 정치적 상황이 정상이었습니까? 그런 부패와 타협의 상황에서 물들수 밖에 없던 면은 스스로 인정하고(잘라내기까지는 힘들겠지요?)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면 참민주주의를 꿈꾸는 국민들이 그 진심을 알아주리라 생각합니다. [2003/09/08]
낙성대정신: 주된 맥락과는 별 상관없는 부분적 딴지.
박순천은 친일파이며 (확인차 민족문제연구소 홈피를 잠깐 다녀왔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조병옥의 과거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죠. 4.3때 내무담당자로서 강경책을 주도해 학살에 상당한 책임이 있던가 그렇고.. 제주도의 원수(?)
몇해전에 강정구 교수가 TV토론에서 조병옥의 친일행적을 거론했다가 유족들과 송사에 휘말렸는데 그건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군요.
4.3의 명예회복에 가장 앞장서는 이도 추미애.
두분의 인연이 묘하네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경우 정정하겠습니다. [2003/09/08]
꿀태: 추미애 의원에 대해서는 믿고 지켜 보자는것이지만
조순형의원은 내 좀 감정이 않 좋지요. 바른말 사나이(?)라.
바른말이 아니ㅣ라 다른말 정치인이라고 해야 더 가까지 않나 싶네요. 건방지게 우리 대통령에게 바른말(?) 하면 그양반(대통령)은 말을 않한다.했던 다른말의 사나이 조수녕. 감히 제깟게 대통령에게 훈계를 한다?
진실이 의심 스러운 인간인 것 같은데 아뭏든 남아서 일조를 한다니 기특하군요.[2003/09/08]
낙성대정신: 조금 보충.
조병옥은 당시 경무부장 이었네요. 방금 알게 된 사실인데 <야인시대> 시청자들은 다 안다죠. -_-;;
4.3사건의 발단
․1945년 9월 22일 제주도 인민위원회 결성
- 친일파, 민족반역자 제외한 민족해방운동가들과 각 마을 유지들로 구성된 좌우익 모든 인사들이 하부 기관까지 포진. 미군정과도 긴밀히 협조.
- 그러나, 이남을 미군정이 자기들에 우호적인 정부를 수립 위해 인민위원회 적대. 친일파와 극우반공세력을 동원해 민족 운동진영을 탄압.
․1947년, ‘ 3.1운동 기념대회’에서 인민위원회를 중심으로 3만여 인파가 모여, ①모스크바 삼상회의 절대지지, ②미소공동위원회 재개 촉구, ③3.1정신으로 통일 독립 쟁취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집회 가짐.
- 집회해산과정에서 경찰의 무차별 발포로 6명 사망.
․제주도민의 3.1발포사건 책임추궁(미군정과 경찰의 사과 및 발포경찰의 파면)을 모두 거부.
․3월 10일 총파업 - 도청을 시발로 모든 관공서와 은행, 회사, 학교, 교통,통신 기관등 도내 156개 단체의 직원 참여, 심지어 마을의 구멍가게나 경찰까지 동참.
․3월 14일, 조병옥 경무부장은 발포사건에 대한 사과 없이 제주도를 ‘좌익지향, 빨갱이 섬’으로 규정하고 다른 도의 응원경찰과 서북청년단 대량 증파.
(후배 발표문에서 무단 인용함)
부분 딴지 건게 너무 길어져서 죄송. [2003/09/08]
푸른하늘: 사람의 보는 시각과. 표현의 따라 다를수있다는것을 염두해
주시길. 어떯게 받아들이냐가 관건일겁니다. 김대중대통령도 이미 지난군부정권에서 일했던 분도 포용했습니다. 그리고 용서했습니다. 어찌 변했고 세월이 흘러서 과연 무엇을 하고자했던 사람들과 어떯게 살았던것하고는 다르다는걸 알았으면합니다. 누가 어느곳에 잠시 있어서 그사람일 잘못되었다고 배타하면 우리 사회와. 정치는 전재할수 없는것..[2003/09/08]
푸른하늘: 그래서 위의 분들은 대표적인 민주주의 신봉자들이었고
민주당의 뿌리라는 것입니다... [2003/09/08]
푸른하늘: 자유계시판은 누구를 홍보하는것은 적절치않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군요. 나도 홍보할수있고 또 잼있는 글도 쓸수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 후광사랑이 딱딱하게 후광 선생님만 말하자면 어마 며칠이 안되어 존재할수없을 수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민주당이건 어디건 김대중 선생님을 사랑하면 매우 졿은것입니다. 그런데 누굴빗대어 예를들어 동교동계가 부패했다 이런건은 수용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 정치하는 국회의원치고는 자기 손수돈이 아닌 사실 깨끗하지 못한것도 밝히지못해서 이지 수없이 많습니다.. [2003/09/09]
낙성대정신: 그러게요.. [2003/09/09]
낙성대정신: 전 다만
공과를 합산하여 인물을 평가해야 하나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의 전통을 얘기할 때 박순천이나 조병옥이 자랑스럽게 전면에 내세울 위인들은 아니라는 겁니다.
신익희 정일형 김대중이면 족하죠. 하긴.. 어서 제대로 된 친일인명사전도 나오고 역사가 바로 서야겠군요. [2003/09/09]
청와대, 전직 대통령 등 정치권 인사들에 추석인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간접적인 경로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게 "여러가지 일들이 잘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그러나 청와대는 "DJ의 추석 덕담이 정치적 의미가 실린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노 대통령은 8일 서갑원 정무1비서관에게 "추석을 맞아 정치권 주요인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드리라"고 지시했다. 서 비서관이 이날 방문한 정치권 주요인사들은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 5명과 정대철(민주당), 최병렬(한나라당), 김종필(자민련) 등 3당대표와 박관용 국회의장이었다.
오후4시30분 현재 서 비서관은 전두환, 노태우, 김대중 전 대통령을 찾아갔으나 DJ만 만날 수 있었다고. 동교동 자택에 있던 DJ는 서 비서관에게 "대통령과 여사님은 잘 계시냐"고 말을 건네며 반갑게 맞이했다고.
DJ는 이날 '경제 얘기를 중심으로 서 비서관과 약 5분간 티타임을 가졌다. "비가 많이 와서 농사, 특히 과일농사가 걱정"이라고 말문을 뗀 DJ는 "우리국민들이 추석 때 해외에 많이 나간다는데, 해외여행을 많이 하면 경제가 어려워지지 않겠느냐? 자유민주국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밝혔다.
DJ는 노 대통령에 대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 고생이 많다. 여러가지로 일들이 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 비서관은 "DJ가 신당이나 총선 전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냐?"는 <오마이뉴스> 기자의 질문에 "정치 얘기를 할 상황은 아니었다"고 답했다.
서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이 생각보다 기력이 좋고 건강해 보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 비서관은 DJ에게 호남 복분자주와 영남 한과를 한데 묶은 '국민통합형' 추석선물을 전달하고 동교동 사택을 나섰다.
시인의마을: 역시 큰인물이신 김대통령의 인품을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검등의 정국의 소용돌이에서도 헤쳐나오신 김대통령은
덕으로서 인간을 다스리는 덕장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여타 좀팽이전직대통령들과는 차원이 다르신 분이란게 확실히 입증이 되네요.(트키...앵삼이...)
칼로서 백성을 다스렸던 이나라의 여타 지도자들과 김대통령님이 다른점은 덕으로서 백성을 다스리는 덕장(德將)이시고
또한 지혜로운 지장(知將)이십니다.
당신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김대중대통령님............
역시 당신께서는 저의 희망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2003/09/08]
독립이: 긍께요 이 시인님..ㅎㅎ^^ [2003/09/08]
꿀태: 노통아, 우리 대통령 좀 본 받아라. 위선 그만 부리고 "내가 신당의 배후자다" 하고 나서라. [2003/09/09]
97년도는 참으로 역사적인 날이지요..
사상 최초의 정권교체를 이룬 해였지요..선생님께서 대통령에 당선되신 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문득 그때의 추석이 생각납니다.
늘 선거철이면 "김대중"을 입에 달고 다니던 저였었는데...
당시의 추석전후로는 절대로 열지 않았었지요..
비단 저뿐만이 아니었더군요,,
주위의 선생님 지지자들 대부분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선생님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지 않는것입니다...마치 약속들이나 한듯이..
추석이 다가오고...
고향에 내려갔습니다..
유난히 정치에 관심이 많은 우리가족...
아버지와 형들의 충고(?)와 당부가 있었습니다...."느그덜~ 서울이든 어디든
행여나,김대중김대중 하지 말어라..."
큰형님의 지령(?)에 모두들 공감하였던 터라...모두들 고개를 끄덕였지요.
정말 재미(?)있죠?
근데 우리집 뿐만이 아니었어요..
친구들 집의 어르신들께서도 객지에 있는 자식들에게
너나 할것없이 그런 것들에 대해 일러주고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렇습니다.
97년 대통령선거의 가장 중요한 시기가 바로 추석이었다고 했었던 기억이 문득 납니다.모두가 바쁘게 움직였죠...선생님의 측근에서 그러했고..지지자들 역시도 그러했죠..
추석 명절이 끝나고 서울로 올라왔을 때에도 상황은 다를바 없었습니다.
제가 잘 아는 선생님 광신도(?)들 조차도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특히,낯설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면 더욱 그러했죠..
좀더 나아가 선생님의 비판아닌 비판까지 해가면서요.. .
정말 이런 현실이 무척이나 싫었지만....정말 싫었지만..어쩔수 없는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었었습니다..
당시 상황에서 선생님을 비판하면...오히려 화살이 비판하는 사람에게 날아 옵니다.
경제위기가 불어 닥치고 우리나라에 대안이 없었던 때라...선생님을 내심
국민들도 마음속으로 찍어두고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왜? 광신도(?)들..그리고,호남사람들이 입을 아껴야 했냐?
잘 아실지 모르겟지만....호남 사람들이 김대중김대중 한다면...
오히려 반감만을 사왔기 때문이었습니다...저사람들 또...괜시리 이렇게...
그래서 한때는 선생님을 욕(?)하기도 하였었답니다..
그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당신이 내님이라면
사랑의 편지를 쓰고싶은 날입니다.
외로움에 차한잔을 마시며
따뜻한 미소를 떠올립니다.
겨울만큼은 아니라도
오늘은 쓸쓸합니다.
고운손, 역경의 그손을 내뺨에 부비고
눈물을 한줄기 흘리고 싶은
그런,
가을중의 오늘입니다.
촉촉히 젖은 눈
넓게 보시며
한사람도 소홀히 하지 않으시려던
어버이의 진한 정이
저에게는 한으로,한으로만 밀려옵니다.
가을인가 봅니다.
제 마음처럼
누군가 그립지는 않는가요?
당신은 늘
겨레가 그리우셨죠.
그토록 열망하셨어도
한번도 문을 열지않는
겨레의 냉정한 가슴을
이제는 어쩌시렵니까?
나의 그리운 님이여
이제는 어쩌시려 하십니까?
내 작은 가슴이 당신을 담을 수 없듯이
당신 사랑이 그들을 담기엔 그 사랑이 너무나 깨끗합니다.
이제 버리시면 안됩니까?
그래서
한으로 남지 않게.
내 가슴이 아프지 않게.
민주당은 정말 깨지는가....민주당 분당되면 안된다!!!
보나마나 서울경기 전멸할텐데..... 정말 이대로 가야하나...
노무현대통령은 민주당 분당만은 안된다고 말해야 한다. 그렇게 말할
의무와 책임이 잇다.
우리 김대중대통령께서 한말씀 해주셨으면 좋겠지만, 김대중대통령께서는
그 심중에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더라도 말씀하시기 힘든 입장 아니신가...
도대체...노무현대통령은 도대체 뭐하시는지, 무슨 생각이신건지 정말 알 수 없다.
민주당에 정말 애착이 없나...정말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민주당을 탈당해야한다.
대선때 밀어준 민주당지지자들에게 절절히 사과하고 당장 당을 나가야 도리이다.
그런데 노통은 대선때 자신을 밀지않은 정치인들을 부패정치인, 구태정치인으로 낙인찍어
몰아내려는 것보면 속이 참 좁다....통합의 리더쉽이 부족한 거 같다.
통합력을 보이는 정치인, 그런 통큰 정치를 하는 지도자라면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또 신당을 만드는 것보다 당당하게 민주당으로 지역주의를 극복해야 가치가 있는 것이지,
또 하나의 지역당 만들어 지역감정 극복하겠다니 국민을 두번 속이는 그 비열함은 정말 우리를 절망하게 만든다.
노무현대통령이여! 이제는 당신의 시대이다....더군다나 김대중대통령과는 달리 영남출신 노무현대통령이신데 그 여건이 얼마나 유리한가...
왜 당당하게 민주당으로 영남을 극복하지 못하는가.
영남에서도, 전국 어디에서도 당당하게 김대중의 자산을 잇고 부채를 갚아나갈 수 있어야,
그런 모습의 노무현이어야 진정한 개혁도 이룰 수 있고 노무현정권의 성공도 이룰 수 있고,
그런 모습의 노무현이야말로 우리가 기대했던 노무현의 모습아니겠는가....
---------------답답해서 낙서 좀 해봤슴다......
산소: 에구. 저두 현무님과 마찬가지로 노통에게 답답하고 실망스럽고 그렇습니다.
왜 그렇게 자신이 없고 포용력이 작은지.
민주당 후보로 대통령이 된 사람이 민주당을 인정하지않고 깨려고 하는것이 말이 되나요?
그럴 생각이였다면 대선전에 민주당을 탈당하고 선거에 임했어야지요.
지금의 행위는 민주당을 지지하기에 노통을 찍은 민주당지지자들에 대한 배신행위입니다.
부안사태와 더불어 노통의 현시국을 보는 안목에 심각성을 느끼게 하여 그를 지지한 사람으로써 너무나 안타깝고 답답할 뿐이네요. [2003/09/10]
독립이: 전 요즘 원통하고 분해서 잠을 설침니다...이런 명분없는정치가 대한민국말고 어디있단가여??
그것도 괴롭히던 후단협 일부될고.. 민주당 박살낸것도부족해서 아주 불싸지름서 나간다네요..
네 그리하고 싶으면 그리하라 하십시요..~~
꼭 하는꼴이 영샘이하고 비스무리 합니다..참 답답한 양반들..
배신은 배신을 낳는다고 했다 어디 두고 보자고..
난 절대 못참는다..울화가 치밀어서 원..
명절기분이고 뭐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넹.. [2003/09/10]
신삿갓: 답답하다고 주저앉아있을 수만은 없겠지요.
다시 일어나 싸우러 나가야지요~ [2003/09/10]
양현: 이젠 민주당을 살려내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당선 시켯듯이
이제는 민주당을.......... [2003/09/10]
옥타: 특검이 공포될때 우리는 예견했지요.
이미 예견된 일들의 현상일 뿐입니다.
무엇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지를 정립해야겠지요. [2003/09/10]
행동하는양심: 옥타님 말씀처럼 예견된듯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나름대로 힘을 모아야 하는게
아닐런지....ㅡㅡ; [2003/09/11]
해피짱: 박정희가 첫대통령될때에도 호남의 압도적지지였다지요?
(영남 50%대, 호남 40%대 지지)
대통령 당선되자마자 박정희는 호남소외 정책을 펴고.
노무현을 믿으면서 한편으로 그때의 상황이 떠올라요 [2003/09/12]
고도리: 양현님 말씀에 깊이 동감합니다.(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서도..)민주당의 앞날이 그토록 위태롭군요...정치와 총선을 입에 담으면 많은 국민들이 더 거부반응을 나타낼텐데...배계규 화백은 일전에 신당론자들의 주장을 별것 아닌것으로 치부했는데 요새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그러고보니 연휴내내 신문이 안온것 같다!) [2003/09/14]
고도리: 옥타님 말씀이 맞군요.그래요. 원래 이러한 종류의 배신은 우발적이라고 보기 어려우니까.그럼 다음 행동의 정립은?? [2003/09/14]
아버지를 비롯해 형님들이 한때 선생님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름대로의 역할들을 하시었던 바..
저의 집엔 선생님에 대한 지난 날의 자료들이 좀 있습니다.
(아마도...많은 분들이 보관하고 계실것입니다...저의 집은 그중 한가정일뿐..)
언젠가 집에서 보아왔었던 자료들이 기억이나
회원님들과 함께 공유하고저 이번 추석을 벼르고(?) 있었습니다.
꼭 자료를 확보해서 홈페이지에 올려야 겠다라고...
^^ (물론,제가 올릴수 없기에....홈피지기님들께 부탁을 해야 하지만^^ )
혹시나...혹시나...없어지지 않을가 내심 마음을 조리고 고향집에
도착하자 마자 이곳저곳을 뒤졌습니다.
그런데...선생님에 관한 자료가 아닌...박정희에게 총탄을 날린
김재규의 육성테잎이었습니다...(마지막 진술일겁니다..)
일단,그걸 챙기고...
다시 여기저기 찾아봤습니다..
^_________^
90년 자료였었더군요...
김영삼의 통일 민주당과 노태우의 민정당...그리고,김종필의 자민련이
밀실야합을 한 직후의 발언 내용들인듯 합니다.
평화민주당이셨었죠...
우리 님의 목소리 정말 그때만 하더라도 박력있으셨는데..ㅜ.ㅜ
혹시나 사라져 버린줄 알았던 자료였는데...
일단 확보하여 상경합니다....
며칠이 걸릴지 모르겠지만...서울로 올라가는 즉시 회원님들께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자치제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등...
현재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여러가지 정책들에 대해서도 제안하시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커밍 쑨^^
참참...민주당의 로고쏭들이 담겨 있는 데이프도 함께 올릴 예정입니다.ㅎㅎ
(선거때 주로 들려주던 노래들이에요...그 노래를 들으면 지난 선거때가
생각이 나실겁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즐거운 한가위 명절 되세요^^
행양이가 고향마을의 한 PC방에서...
※ 행양이 오늘 노래자랑 나갈지도 몰라여 ㅡ.ㅡ;
부모님들이 하도 성화시네요...부모님들은 남들에게 자식들을 내 보이고
싶으신 가봐요^^ 내 비록 보잘것 없씀에도 부모님 당신들께는
무척 자랑 스러우신가봐요^^
아무튼 모두들 화이팅!!!!!!!! ㅎㅎ
행동하는양심: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여러분!"...늘 그러하시듯
이때도 그리 말씀을 시작하시었더군요...
선생님의 국민을 위한 사랑이 어느정도인지
알듯하며....그것이 일부의 세력들에겐 짝사랑으로만 비춰지는 지금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2003/09/11]
현무: 행양님, 노래자랑 몇시에 나오나여? 텔레비젼 타는
행양님 모습 봐야죠....
그리고 그 모습도 녹화해서 적당한 방에 올려주시길,,.ㅋㅋ
암튼 행양님 화이팅!입니다. 나가셔서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오늘의 대상!!! 후광사랑의 행동하는양심!!!"
부모님...설마 상을 못타셔도 얼마나 기쁘실까요. [2003/09/11]
고도리: 오..그래요? 잘됐네요! [2003/09/11]
독립이: 얼릉 갖고 오셔..ㅎ [2003/09/12]
낙성대정신: 오앗!~ 김재규 (씨? 님? 부장?) 육성테잎은 정말 놀랍네요.
[2003/09/12]
해피짱: 에구 오지랍ㅠ,.-;; 그런데 김대중대통령 사모하는 집안분위기 부럽네요. 우리집안은..쩝~ [2003/09/12]
종아니: 반가운 소식입니다....참여할 수 있을지..제자리님과 상의하여보겠습니다. [2003/09/14]
기쁨두배: 정말 기뻐요......저는 무조건 갑니다. 글구 이번 참에 광주 회원님들 만나뵙고 오면 좋을것 같네.....[2003/09/14]
현무: 종아니님 이번 태풍으로 피해없으셨나요? [2003/09/14]
종아니: 제가 사는 아파트는 정전만 되었었지 괜찮은데, 길가의 가로수가 뽑히고 가로등과 신호등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조금 전에는 구포교가 무너져 차(몇 대인지 모름)들이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남의 일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2003/09/14]
현무: 다리가 무너져서 자동차 몇대가 추락했으면 꽤 큰 사고인데
빨리 티비 좀 켜봐야겠네요. 정전으로 공장들이 입은 재산손실도 엄청나다는데, 이런 추가적인 재난이 뛰따르다니...
부산시민들께 위로를 드리네요...
종아니님은 피해없으시다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2003/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