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솔(122990) 2016년도 Strong BUY
종목리서치 | 유안타
산뜻한 출발
16년 1분기도 매출액 1,146억원(+40% YoY, +11% QoQ), 영업이익 111억원(+56% YoY, -15% QoQ)을 기록해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 4분기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재고조정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해 당 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이 역시 쓸데없는 기우임을 증명할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 흥행과 더불어 동사의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갤럭시J 시리즈를 포함한 중저가 모델의 판매확대전략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는 주 요인이다.
여전히 높은 시장 성장성을 의심하지 말 것
실적의 주요 성장동인은 1)4G지원 스마트폰 증가와 2)전자제품의 무선기능 탑재율 확대, 그리고 3) 중화권 고객사 다변화다.
우리는 지난 5년간 동사가 가파른 외형확대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15년말 기준 글로벌 4G스마트폰 침투율은 49%로 이제 절반수준에 도달했고, 삼성전자는 자사 제품의 IoT 생태계 구축전략 일환으로 스마트TV를 넘어 냉장고 등 생활가전까지 무선통신기능을 탑재하기 시작했으며, 아직도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중국 고객사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국은 SAW단품에서 모듈로 전환하는 잠재수요까지 기대된다.
16년도 소리 없이 견조한 주가흐름 예상
16년 실적으로 매출액 4,607억원(+30% YoY), 영업이익 501억원(+37% YoY)를 예상한다.
우호적 시장환경과 낮은 경쟁강도에 기반한 동사의 외형 성장성, 수익성, FCFE(주주 몫의 현금흐름), ROIC, 재무건전성 등을 종합할 때 국내 스마트폰 부품사중 응당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목표주가를 ‘27,000원’으로 상향한다.
16년 예상 EPS에 PER Multiple 12.5배를 적용했다.
Target PER은 Peer Group(해외 RF통신모듈 업체와 국내 대표 스마트폰 부품사)의 평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