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106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서봉-공비지휘소-베네치아산장
2.산행일자 : 2014. 03.14(금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8:50)
◎ 배내고개(10:10)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10:15)
◎ 오두산 분기점(10:40)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0:55)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1:40)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2:30)
◎ 임도(12:50)
◎ x972m/간월서봉(13:10~14:10)
◎ 신불산자연휴양림 입구/임도(14:35)
◎ x681m/공비지휘소/전망대(15:00)
◎ 베네치아 산장(15:40)
◎ 종점상회(15:50)
6.산행기
금욜 아침
운전면허증 갱신하러 가야 한다는아내와 함께 집을 나섭니다.
목적지는 언양 상북에 있는 운전면허 연습장.....
뭐 가는김에 산에도 갔다오고 업무도 보고...이러하면 더좋지 아니한가에서 시작한 일정...
더구더니 2종보통에서 1종보통으로 바꾸려는 마음 또한 작용했는지도 모르죠
2종 보통 면허 취득후 7년 무사고시 1종 보통으로 바꾸어준다는 ......면허증 갱신제도에 따라
1년에 한번식 건강진단 받음에도 불구 공개되지 않은 파일때문에 그금 5000월 들이고 시력검사 한번에 오케이 받고 면허증 신청한지 5분여...
이런 형식적인걸 왜하는지...
시력은 본인이 안보이면 의례 안과나 안경점에 가서 시력측정 할터인데...
시력 한번 측정하고 5000원이라....
에라이 전설에 나오는 대동강물 팔아먹는 봉이 김선달보다 더한 넘들...
면허증을 찾아 목적지인 배내골로향하는데 ...
◎ 울산 출발(08:50)
어제 울산에는 비가 왔는데 이곳 영알에는 눈이 왔는가 봅니다.
산 정상의 3/2가 눈으로 덮혀 있는 모습...
아침에 출발하기전 눈이 뎦혀 있는 고헌산이며 가지산의 모습에 아이젠이며 스패츠를 챙겨오길 잘했다 싶습니다.
다행이 배내로 올라가는 길은 어제 눈치우기를 했는지 말끔히 정리되어 있고...
그렇게 배내골 정상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온통 눈밭입니다.
뭐 그렇다고 아이젠 찰 정도는 아니기에...
배내고개 주차를 하고......
뒷에 보이는산이 능동산......
출발합니다.
철조망에 핀 눈꽃......
눈꽃에 까르륵 넘어질듯 웃는 아낙들....
뭐가 저리도 좋은지.......
오두산 가는 갈림길이죠
이곳에서 스패츠를 착용 합니다.
배내봉 아래 핀 상고대...
배내봉 올라가다 뒤돌아 본 영남알프스의 눈덮인 모습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0:55)
출발합니다.
어디서 오셨는지 버스 한대로 구경오신 아주머니들.....
배내봉 올라가는 계단길에 올라가니 못가니 지들끼리 시끄러울 정도로 옥신 각신 합니다.
내가 생각해도 이이젠이 없으면 올라가는데는 문제 없겠지만 내려오는데는 약간의 문제가 있을성 싶은데...
몰라 미끄럼 타고 내려오면 괜찮을라나...
이들을 뒤로하고 올라서는데 갈수록 눈꽃을 만든 모습이 카메라샤터를 누르게 만드니 잘 왔다 싶습니다.
가끔 흔히3, 4월달 까지도 눈이 오긴 하지만 ...
춘설이라 새로우 맘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그렇게 얼마후 배내봉에 올라섭니다.
배내봉에서 본 신불산 과 간월산의 상고대
상고가 이만큼 피웠네요
바람이 많이 불었다는 증거(?)
싸리나무에 친 상고대
철쭉나무에 핀 상고대
고드름까지 한컷 합니다.
눈꽃....
상고대....
눈꽃
x921m에서 본 신불산과 간월산
등억온천과 같이....한삿에
천길바위의 모습
눈꽃......
간월산 오르는길에 상고대가....
산죽을 덮은 눈꽃
상고대...
간월산 동북릉에 붙은 상고대
상고
............
말이 필요 없을정도로 벌어진 상고대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2:30)
신불산부터 간월산꺼지 이러는 능선에 하얗게 상고가 피웠습니다.
말 그대로 장관입니다.
카메라셔터를 누른다고 속도는나지 않지만 그래도 재밋는 산길입니다.
천길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x912m
간월산 동벽의 상고는 거의 판타스틱하게 다가 옵니다.
아마도 조물주가 만들어도 저렇게는 만들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자연은 위대하다는것이죠
그러니 자연적으로 걸음이 빨라지지만 미끄러지는 발걸음은 어찌 할수가 없습니다.
잠시후 간월산 오르는 길 전망대 둘러 상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아이젠을 착용을 합니다.
뭐 있는데 미끄러지는 생고생을 할필요가 없다라면서....
그렇게 잠시후 간월산을 올라서는데 온통 눈천지 입니다.
서봉 가는길의 첫걸음
임도에서 서봉을 보면서....
서봉 전망대에서 간월산을 보면서
서봉 전망대에서 임도.............
◎ x972m/간월서봉(13:10~14:10)
오늘은 이곳에서 간월 서봉으로의 계획이라 곧장 내려서는데요
눈길에 첫발입니다.
첫발의 의미가 남다른 눈길 산행...
하지만 아이젠의 눈구슬에 의해 지나온 발자국을 보니 서너사람이 지난듯 엉망이 되어 버립니다
그도 그럴것이 눈을 틀어야 하는 눈구슬이 걸음을 방해 하니 어찌할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게 내려서는 임도길...
누군가 내려선 발자국이 보이는군요
지겨울 정도로 정말 먼거리인데...
다시 올라서는 서봉...
전망대에서 식사하려던 계획은 찬바람에 의해 서봉넘어 암릉에 앉게 만듭니다.
눈밭이지만 그런대로 따스하게 내리쬐는 햇살을 등에 업고 1시간여 걸쳐 식사를 합니다.
3시 50분 버스를 이용하려면 ....
이쯤해서 내려서야 할시간...
간월재,신불산 자연휴양림 가는길의 임도
◎ x681m/공비지휘소/전망대(15:00)
그렇게 이어지는길은 미끄러질듯 내려서는 가파른길에 이어 눈구슬 덕분으로 이이젠을 벗게 만듭니다.
그러니 물먹은 낙엽에 미끄러지고 ..
또 눈에 미끄러지기도 하고..
그렇게 신불산 자연 휴양림 들어 가는 임도에 내려서는데..
길은 곧장 직진 입니다.
전망대가 있는 x681m의 공비지휘소.....
그곳까지는 이렇다할 오르막길이 없는데다 얼마걸리지 않아 팔각정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배내에서의 중심 x681m...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버스시간도 맞춰야 하고...
배내골................
◎ 종점상회/베네치아 산장(15:50)
그렇게 베네치아 산장까지는 가파르게 내려서는길,...
아내는 이길로 올라온다면 좀 고려 해야겠답니다.
그렇게 베네치아 산장에 도착 아이젠이며 신발 정리....
3시 50분 버스로 배내골 정상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