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챔프( www.motochamp.co.kr ) 황성철 선수가 2009년 12월 6일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개최된 된 '제45회 NGK 선데이 로드 레이스' 지방 선수권 ST600클래스에 출전했다. 많은 국제 A클래스 선수를 배출해온 NGK 선데이 로드 레이스는 매년 일본 전체를 통틀어 MFJ공인으로 개최되는 마지막 레이스이고, 내년 시즌 클래스 업을 노리는 어린 선수와 클래스 챔피언을 결정짓기 위한 상위 클래스 선수들로 경쟁이 치열한 경기다.
NGK배 스즈카 지방선수권 로드레이스가 개최된 스즈카 서킷은 일본 혼슈 미에현 북부에 있으며 스즈카 8시간 내구레이스를 비롯해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에 관련 최고 클래스 경기가 개최되는 5.807km 국제 서킷이다. 1962년 혼다 테스트 트랙으로 설계됐으며 아시아 최초 국제규격서킷이자 입체 교차로가 존재하는 유일한 국제규격서킷이다. 혼다기연공업의 자회사인 모빌리티랜드가 운영하며 상업적으로 가장 잘 활용하는 서킷으로 평가된다.
황성철 선수가 출전한 ST600클래스는 시판용 600cc 모터사이클로 치러지며 튜닝에 철저한 제한을 둔 클래스다. 그러므로 베이스 모터사이클의 성능이 중요하고 선수의 미세한 테크닉 차이로도 순위가 크게 뒤바뀌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참가 바이크는 플롯 판테라 레이싱팀의 GSX-R600을 사용했으며, 타이어는 2009년 일본 레이스 상위권을 독점하고 있는 피렐리 수퍼 코르사(http://www.pirellityre.com, www.corse.co.kr 02-713-7723)를 선택했다.
2009년 12월 5일 공식 예선은 수중전이었다. 12월 4일 공식연습에서 마른 노면으로 짧은 적응 기간을 마쳤지만, 젖은 노면에서 또 다시 적응해야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스즈카 서킷은 태백 레이싱 파크의 스탑 앤 고 방식이 아닌 200km정도의 스피드를 살려 진입해야 하는 코너가 대부분이었다. 또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코너가 많았고 고저차가 심해 오르막 정점을 넘어선 후 곧바로 코너에 진입해야 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 각 코너 포인트를 익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39대 중 8위로 예선을 마칠 수 있었다.
결승은 12월 6일에 치러졌다. 예선 후반 데그너 코너에서 전도했던 후유증으로 통증이 심했지만 출전을 강행했다. 결승전은 드라이 노면에서 진행됐다. 경기 초반 코스이탈이 있었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계속 추격했지만 예선 순위에서 크게 내려간 23위로 결승을 마쳤다. 우승은 RSG 레이싱의 오카무라 히카루 선수가 2009년 ST600 클래스 스즈카 최고 랩타입을 갱신하면서 차지했다.
황성철 선수는 “부족한 연습 시간과 예선에서 전도로 아쉬움이 남지만 첫 출전에 중위권으로 완주한 것도 나쁘지 않은 결과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다음에는 더 좋은 기록을 낼 것 입니다. 내년에도 좋은 스폰서가 있다면 다시 도전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 출전에 도움을 주신 피렐리 코리아(코르세모토트레이딩)와 엑스스포츠에 감사드립니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상기 내용은 한국 이륜차 신문(http://blog.naver.com/motornews 02-2233-3094 ) 기사를 참고한 것임.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자랑스럽군요^^
와 -ㅂ- 대단하심!!
서울 경찰서장 왈, 폭주족 아이들을 선수로 키운다고 합니다. 그런데 울나라에도 선수가 뛸 수있는 경기가 있기는 한가요? 그냥 눈감고 "아~웅" 하는 건가요? 말장난 하지 말라고 그러고 싶네요.. ㅅㅅ
스즈카 서킷!!! 멋지네요~ 내년에는 무사고 좋은 성적 기대해 봅니다. ^^
수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많이 참가 했으면 좋겠어요 후원도 좀 많이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 까요 실력이 아까워요 울 나라 선수들..
대단해요~황선수~
멋집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역시..대단하심..
최고네요..
대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