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대퇴원위부 거대세포종이 진단명이구요
광주광역시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받았습니다..
수술치료는 소파술,액체질소치료술, 시멘트삽입술로 받았구요
처음에는 무릎이 오래 서있거나 축구하고나면 통증이 있어서
준종합병원가보니 큰병원가보라고해서 진단 받고 이렇게 수술까지하게되었습니다.
수술은 2013,10,1일날 수술했구요
다른것보다 제가 통증때문에 환장하겠습니다.
10.28일 외래진료가니 이제 걸어야된다고합니다. 2주안에 목발없이 걸으라고하던데요.
걷기전에 우선 다리가 전부 펴지지가 않습니다. 물론 힘도 들어가지않습니다.
다리를 억지로 피면 마치 바늘로 뼈를 쑤시는거 같은 통증과 함께 힘이 풀려버립니다.
이 통증만 아니면 버틸수있을텐데 이통증이 느껴지는 순간 어쩔수 없이 다리에 힘이 풀려버립니다. ㅠ
무릎구부리는것또한 이 쑤시는 고통 왠지 신경을 건드리는것같은 고통 ?
각도는 대략 90정도 구부립니다.근육이당기고 하는 아픔보다 뼈를 쑤시는듯한 고통이 너무 심해서 운동하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선생님왈 한번만 전부 구부려버리면 그다음부턴 괜찮다고하면서
외래시 침대에 누워 갑자기 무릎을 잡고 구부리는데 쑤시도 댕기고 멍든느낌 다리가 마치 안쪽으로 꺽어지는게 아니라 바깥쪽으로 꺽어지듯한? 다리가 잘못될거 같은느낌.. 별 복합적인 고통과 함께 한번에 다 꺽지 못하고
집에 가서 운동하면서 꼭 무릎을 꺽고 걸어야된다고하셨습니다.
안되면 마취해서 억지도 무릎을 접어야된다고 하셨구요,,
이거 왠지 좋은방법은 아닐꺼 같구요 (혹시 이렇게 하신분 있으시면 후기 올려주세요)
한달이 되어가는 이시점에 무릎수술하셨던분들은 저처럼이런 통증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이 글쓰고 물리치료 받으러 갈려고 생각중입니다 기계로 다리 꺽는 기계있다고 한거 같아서 찾아다닐려구요.
힘드시겠지만 답변부탁 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첫댓글 저는 무릎이 아니라서...뭐라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입원할때...같은 병실에 인공관절 하신 할머니들 많으셨거든요..기계로 매일 다리운동 하셨는데...그 고통이 장난 아니시던데요??..계속 운동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매일 열심히 하면 구부러지는 각도가 커지더라구요.... 그 기계 렌트도 된다고 알고 있어요..한번 알아보세요~
아 오늘 재활치료하고왔는데 힘드네요
기계렌트요?? 고민해봐야겠네요ㅠ
아 답변감사드려요 ^^
저는오른쪽무릎인데요 처음엔 저도 잘펴지지않았어요 물리치료로 ROM각도 조금늘리면서 치료하셔야 하구요. 근력운동 하시면 좋구요
그리고 제담당의는 기본6개월은 운동 및 뛰기 등 충격을주는것은 하지말라고 하였습니다. 시멘트가 뼈보다 강해서 그부위에 충격이 가해지면 뼈에 금이 가거나 할거라고 했어요 .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몸이 돌아오길 기다리세요~
오래서있거나 비오거나 추워지면 좀더시리고 아픈긴한데 지금 1년6개월째 재발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답니다^^ㅋ
좋은답변감사합니다^^
저도 재발없이 건강하게 살고싶네요,,^^ㅋ
건강하세요~
저도 왼쪽 무릎 시멘트를 넣어서 수술했구요 저는 넉넉히 한달정도 입원하고 물리치료 받으러 다녔습니다. 목발은 잘 안짚고 절뚝거리면서 다녔구요 물리치료 받으면서 많이 아프실꺼에요 그래도 한 번 무릎 굽히면 정상적으로 걷을 수 있기 때문에 아프시더라도 참고 받으시면 좋은 결과 있으 실 꺼에요 전 수술받은지 5년 됐구요 이제는 구두도 신고 등산도 하고 다니고있습니다. 힘내세요!
5년이면 재발도없다고 보고 완치에 가깝다고들었는데요 ^^
답변감사합니다~~
항상행복하세요^^
저는 왼쪽무릎 조금위에 시멘트 채우는 수술햇는데 3개월동안 목발하라고 해서 했구요 저도 처음엔 무릎구부리거나 다리를 드는게 안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깐 저절로 되더라구요 지금은 목발안한지 4주째가 다 되어가는데 아직 계단오르락 내리락하는게 조금 힘들구요 걷는것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답니다 아 그리고 근력운동 많이하라고 해서 하고있어요^^
3개월동안 목발하신거예요? 의사또는 몸상태에 따라 조금씩 다른가봐요ㅋ
어느덧 일주일되가는데 각도도 전보다는 많이 구부려지네요ㅠ 차츰차츰 되는거는 같은데 진도가 너무 느린거 같기도하구요..
언제 날잡고 다리그냥 앉아서 구부려버릴까 생각중입니다..
다리를 다 못구부린다는게 너무 속상하네요
민트님은 지금은 수술몇개월 지나셨구 다리어느정도 구부려지시나요??
매일매일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 몸 풀고 서서히 구부리기 하시면 훨씬 좋을듯해요
이제 답변해서 죄송해요 ㅠㅠ저는 수술한지 4개월이 다되어가요 의자에 앉았을때 다리는 다구부려지지만요 쪼그려앉기나 무릎 구부리기,계단 내려오기랑 그냥 오르막 내리막 걷는게 조금 힘드네요 병원에선 근력운동 수영장에서 하라고 해서 매일은 못하고 있지만 시간날때마다 계속 가고있어요^^
저도 작년 왼쪽 무릎 거대세포종 수술 받고 1년3개월 만에 오늘 검진 받으러 가는 중에 글 보고 남겨요.
전 임신 중에 골절로 수술해서 항생제와 진통제도 없이 고통 참은 사람입니다.
저도 무릎 다 안펴졌고 목발 만삭까지 하고 다녔구요~신경이 끊어지는 듯 하고 대못대고 망치로 박는 듯한 미칠 듯한 통증이 2-3달 갔으니 한번도 진통제 먹어본 적 없이 모성애로 참았던 생각이 납니다. 저는 일반 정형외과에서 임산부라는 이유로 입원도 받아주지 않고 정말 저 혼자 라텍스 밴드로 이 악물고 다리 구부렸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목발은 유튜브 보면서 스스로 뗐던 기억이 납니다.
첨엔 절었는데 지금은 다리도 다 펴지고 다 구부려져요.
고통스러울땐 얼음팩과 핫팩을 무릎에 대고 구부렸어요. 저와 같이 밴드를 이용해보세요.
그리고 하지 근력강화운동 해보시구요.
저도 고통스러운 시간이 님보다 더 했답니다. 전 생으로 참았어요.
힘내세요. 시간이 지나면 되요.
아직 계단 오르내리고 달리기 등 전과 같은 생활은 못하지만. 이젠 재발만 안되길 기도하며 살고 있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
저도 수술한지 한달 반되가니 거의다 구부려지네요. 대략 10센치 남은거 같아요,
미소짱님 정말 힘드셨겠네요..ㅠ
여기서 많은 도움받고 위로받고 힘이 됐습니다.
조금 쩔뚝거리지만 걷는것도 많이 좋아지고 근력도 생기네요
아파도 계속해서 힘주고 써주다보니 하루하루 좋아지네요
여기있는 모든분들 전부 재발없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발목에 거대세포종이 있었고, 한번 재발해서 두번 수술했었습니다. 첫번째 수술때는 6개월동안 목발쓰다가 땅에 딛기 시작하면서 한쪽목발만 쓰고, 지팡이만 쓰고, 반깁스만 하고 물리치료해서 넉넉잡아서 6개월걸려서 제대로 걸을 수 있게된 것 같아요. 근육이 많이 빠져있으셔서 아마 아직은 걷는게 많이 불편하실거에요. 물리치료 배우셔서 매일매일 물리치료 하시고, 위엣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따뜻한 물안에서 풀어주고 운동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거에요! 재발 없이 건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