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송지역아동센터에 화재가 났습니다. 글 다시보기 [Click]
‘해송 지역아동센터 새집 마련 기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해송 화재 발생 후 위로와 격려의 전화를 주시고 물품을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과 선생님들, 부모님들이 힘을 내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해송 아이들은 당분간 3개월 정도 지낼 곳을 마련하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여러 물품들을 후원해 주셔서 불편을 많이 덜었습니다.
그러나 13평 정도의 작은 공간이라 23명의 아이들이 지내기에는 여전히 불편하고 시일이 지날수록 생활하기가 힘들어 질것 같아 하루라도 빨리 새집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지가 법인의 소유라 우리는 건축비용만 마련하면 되는 일입니다.
해송 새집 마련은 현재 조계사와 일정을 협의 중에 있으며 조계사에서 시공사를 물색 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새집 마련에 들어가는 비용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3월부터 기금마련을 위한 모금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모금이 필요한 액수는 3,900만원 정도입니다.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후원을 요청 드립니다.
2005년 법인 공간마련기금을 모금한 이후 또다시 회원 여러분께 후원을 부탁드리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이미 신축기금 마련으로 옷을 제작하여 회원여러분들이 사주신 적이 있어 또 한번 마음을 내기가 쉽지 않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러나 해송지역아동센터는 후원 없이는 운영이 어려운 곳입니다.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 생활하는 곳이라 교육비를 받을 수 없으며 정부에서 지원되는 월 200만원의 지원금이외는 여러 기관과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동육아에서도 19곳의 조합과 7개 교사회, 그리고 개인 후원자들이 달마다 일정액을 후원해 주시고 있습니다.
신축 또한 화재가 나기 전에 이미 조계사에서 후원을 계획하고 있었던 일입니다.
해송 신축은 단지 ‘낡고 좁고 위험했던 집을 다시 헐고 새집을 짓는다’ 또는 ‘화재가 나서 새로 지을 수 밖에 없다’ 는 의미를 넘어서는 일입니다.
해송이 35평으로 새로 지어지고 나면 초등아이들은 물론 해송을 졸업한 중등아이들도 원하고 필요하다면 해송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계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해송지역아동센터가 창신동 지역 아이들의 따뜻한 배움터이자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신축에 들어가는 비용에 이번 화재로 각종 교육기자재와 책, 생활용품, 가전제품들을 새로 마련할 비용이 추가 되었습니다. 현재 8,100만원 정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후 모금이 필요한 액수는 3,900만원 정도입니다.
작은 금액도 좋습니다. 처지에 맞게 내주시는 그 작은 기금이 해송아이들에게 갈 때는 이 세상의 어떤 선물보다도 큰 선물이 되어 갈 것입니다.
새집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집 마련 진행 상황과 모금 현황]
=조계사의 후원으로(서울 종로구 소재) 지금까지 생활해온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대지 22.8평) 터에 건평 35평(3층)으로 신축 예정. 중학생 공부방까지 운영해야 하므로 30평 이상 규모 필요
※ 지역아동센터 인가 기준 ; 아동 20인 이상/ 25평 이상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시공사 물색 중
=신축 기금 ; 총 1억 2,000만원
(35평 공사비용과 교구장, 교육 기자재, 가전제품 등 )
=신축 비용 마련 현황 ; 3월 16일 현재 총 8,100만원
화재보험 배상 ; 약 2,000만원
조계사 약정 후원 ; 5,000만원
옷 판매 기금 ; 1,000만원
도토리어린이집 ; 100만원
= 모금이 필요한 액수 ; 3,900만원
= 모금 일자; 2007년 3월-5월까지
= 해송 후원계좌 ; 국민은행 031-01-0421-564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