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원동 첫 재건축 단지의 상징성에 래미안의 기술력과 노하우 더해
- 고급 마감재 및 첨단시스템 적용……신흥주거벨트 중심으로 성장 전망
▲ 래미안 잠원 투시도(사진제공=삼성물산)
[코리아리포스트=김동현기자]9월 래미안 잠원의 일반분양을 시작으로 잠원지구의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한강변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풍부한 편의시설을 자랑하는 잠원지구의 첫 재건축 아파트답게 많은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첫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에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해 일대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잠원지구는 강남개발이 본격화되던 70~80년대 지어진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당시 강남구 압구정동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부촌으로 손꼽혔던 곳이다. 아직도 한신, 대림, 우성 등 이름만 들어도 쉽게 떠올릴만큼 강남권의 핵심 주거지로 명성이 높다.
이곳에서 9월 6일, 삼성물산은 잠원지구의 첫 재건축단지인 래미안 잠원을 일반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5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843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으로 이중 125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있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구성으로 강남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이나 양도세 감면혜택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적격이다.
삼성물산은 지금껏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중시켜 래미안 잠원을 압구정에서 잠원, 반포로 이어 지는 강남권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분양시장에서 증명된 뛰어난 상품설계와 첨단시스템 등을 더욱 발전시켜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래미안 잠원은 천연무늬목을 사용하고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의 도장을 적용한 고급가구를 배치했으며 제일모직의 엔지니어드 스톤 등의 고품격 마감자재를 사용한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고순도 천연 규석을 주원료로 하는 질감이 뛰어나고 열에 강하며 수분 흡수율이 낮은 고급 건축자재로 기존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높다. 또한 수납형욕조와 천연화강석 선반, 비데일체형 양변기 등을 배치해 욕실도 한층 고급스럽게 꾸밀 예정이다.
또한 16%대의 낮은 건폐율과 40%대의 높은 조경률로 쾌적한 단지로 꾸며진다. 단지 내에는 270m의 즐거운 테마보행로로 조성하고 체험을 위한 외부공간을 만들어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필로티가든, 래미안가든팜 등을 만들었다. 또한 한강과 연계되는 상징축을 계획하여 한강접근을 쉽게 했다. 특히 전세대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하여 단지내 쾌적성을 높이고 저층세대 프라이버시 보호도 가능하다. 또한 단지 전체에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고령자 등 모두를 위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BF(무장애) 예비인증을 받을 만큼 입주민 모두에게 편안한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특히, 단지내 보육시설은 잠원역 가까운 곳에 배치하여 출근길 바쁜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고민을 덜어 주었으며 교차로 진입광장에는 실내골프클럽, 휘트니스,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또 학교 가까이에는 독서실과 문고를 배치하여 입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차장은 법정규격(2.3 x 5.0)보다 가로폭을 20㎝ 넓힌 와이드형(2.5 x 5.0m)으로 설계했으며 지하1층에는 여성 및 장애인주차장으로 지하2층에는 일반주차 및 대형주차가 가능토록 만들었다. 한편, 에너지관리시스템,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열,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여 에너지 및 관리비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래미안 잠원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408-1번지 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되며 9월 6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5월이다.
분양문의 : 02-569- 3179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