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발 대전란
일본발 천연두
군산발 급살병
1901년 신축부터 1909년 기유까지 9년동안 증산상제님이 삼계대권을 주재하시어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1911년 신해부터 1935년 을해까지 25년동안 고수부님이 증산상제님의 법을 맡으시어 천지공사를 용사하는 신정공사를 보셨습니다. 1995년 을해부터 2024년 갑진까지 30년동안 이진산 대종장이 천지부모님의 천명을 받아, 천지부모님이 모사재천하신 천지도수를 성사재인해 오고 있습니다. 태을도 대시국 건방설도 의통성업의 역사입니다.
■ 모사재천 성사재인 천지도수
1. 때가 되면 자연히 알게 된다
@ 기유년 봄에 증산상제님께서 동곡에 계시사 천지대신문을 열으시고 천지대공사를 행하시니, 법을 설하시고 법을 펴시며 여러 날 칙령을 내리시니라. 제자에게 명하사 종이등을 여러 개 만들게 하시더니 불을 켜서 처마에 달으시니라. 제자를 줄지어 앉히시더니 이내 무릎을 치시며 간곡한 음성으로 말씀하시기를 "빠져나오기가 참으로 어렵고 어렵도다." 시를 지어 창하시기를 " 너와 내가 비록 대한지는 오래지만 대할 때마다 마음은 새로워지고, 다만 원하는 것은 빨리 죽고 속히 망하고 망하는 것이라. 그대와 헛된 얼굴로 헛웃음 지으며 오고 가는 사이에, 그대를 보고도 내 심정을 털어놓지 못하노라. 세월은 전쟁 속에서 흘러 가는데, 그 오는 겁액이 십 년 세월 속에 있음을 잊지 말지니, 안다고 해도 모를 것이요 모른다 해도 알게 될 것이니, 마치 엄동 추위에 쌓인 눈이 큰 용광로에 녹아내리듯 하리라." 제자가 여쭈기를 "이번 공사에서 빠져나오기가 어렵다 하시고, 서로가 마주대하는 뜻이 있다 하니 무슨 까닭이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이는 선과 악을 판단하여 천하에 분명히 밝히는 것이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다가올 겁액이 십년 속에 있음을 잊지 말지니는 무슨 뜻이나이까. "십년도 십년이 되고, 이십년도 십년이 되고, 삼십년도 십년이 되느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사십년은 십년이 되지 아니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사십년은 십년이 되지 않느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대도지하에 장차 망해야 할 자가 삼십년 동안 복을 누리게 되고, 장차 흥해야 할 자가 삼십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때가 되면 자연히 알게 되느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558-560)
2. 판밖 도통종자 하나
@ 하루는 박공우가 선생님께 여쭈어 가로대 "도통을 주시옵소서." 선생 꾸짖어 가라사대 "이것 무슨 말인고. 도통을 네가 하겠느냐. 판 밖에서 도통하는 이 시간에, 생식가루를 먹고 만악천봉 돌구멍 속에 죽었는지 살았는지 내 가슴이 답답하다. 들어라. 각 집 선령신 한 명씩이 하늘 공정에 올라가서 제 집안 자손 도통시킨다고 눈을 불 키고 앉았는데, 이제 만일 판 안에서 도통을 주면 모든 선령신들이 달려들어 '내집 자손은 어쩌느냐' 하고 야단칠 참이니, 그 일을 누가 감당하리요. 그러므로 나는 사정(私情)을 쓰지 못하노라. 판 안에 너희들은 이 뒤에 (마음)닦은 대로 도통이 한꺼번에 열리리라. 그런 고로 판 밖에서 도통종자(道通種子)를 하나 두노라. 장차 그 종자가 커서 천하를 덮으리라." (동곡비서 p32)
3. 추수할 자가 있다
@ 구월 중순에 대흥리로 돌아오사 경석에게 열아흐랫날 천사의 탄신기념치성을 올릴 것을 명하시니, 경석이 제수를 성비하여 열아흐랫날 새벽에 치성을 올리니라. 스므날 아침에 천후 마당에서 거닐다가 혼도하여 네뎃 시간을 쓸어져 있는데, 현황한 중에 큰 저울과 같은 것이 공중으로부터 내려 오거늘, 자세히 보시니 오색과일을 고배로 고인 것이라. 가까이 내려와서는 문득 헐어져서 쏟아지거늘 놀래여 깨시니, 집안사람들이 둘러앉어서 애통하다가 천후께서 깨여나심을 보고 모두 기뻐하는지라. 천후께서 일어나 앉으사 문득 천사의 음성으로 경석을 대하야 누구임을 물으시니 경석이 이상히 여겨 성명을 고하고, 또 무슨 생 임을 물으심으로 경석이 경진생 임을 고하니, 일러 가로대 "나도 경진생이라. 속담에 동갑장사 이 남는다 하나니, 우리 두 사람이 동갑장사 하자." 하시고, 또 생일을 물으니 경석이 유월 초하루 임을 고한데, 다시 가라사대 "내 생일은 삼월 이십육일이라. 나는 낙종물을 맡으리니, 그대는 이종물을 맡으라. 추수할 자는 다시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로부터 천후께서는 성령의 접응을 받으사 한 달동안 신정을 행하시니라. (천후신정기 pp20-21)
4. 선통자가 나온다
@ 어느날 고후비께서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가라사대 "오늘은 남조선배 도수를 보리라." 하시며 고민환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뱃노래를 써서 들이라." 하시거늘 고민환이 뱃노래를 써서 올리니, 받아보시고 주시면서 "네가 뱃노래를 읽어 보라." 하심으로 뱃노래를 읽으니 이러하니라.
"석천은 성태한데 백운을 가경타가
상풍 서호에 자운 백범으로
무이구곡(武夷九曲)을 사별하고
도화유수(桃花流;水)에 묘연거하니
용화미륵(龍華彌勒)에 태을선관(太乙仙官)의 지덕지도로
광제창생(廣濟蒼生) 하시려고 이 배 타고 오시도다." 하고 읽으니
고후비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되었으니 도인 수십 명을 불러 세우라." 하시거늘, 도중을 모아 대령하니 지고후비께서 지휘하실세, 용안면 행정리 김원명으로 하여금 도사공을 삼으시고 민환으로 하여금 뱃노래를 선창하게 하시며, 수십 명 도인에게 따라부르게 하시면서 가라사대 "무슨 일이던지 세상만사가 선통(先通)이 있는 법이니라. 일이란 선통(先通)이 있고 난 후에 반드시 성사처리(成事處理)하여 필유사결(必有事結)하는 법이니, 너희들은 그리 알라." 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p101-103)
■ 태을이 밝혀졌다
1. 도를 받들어야 산다
@ 대선생께 제자가 고하기를 "천하사람들이 대선생님이 내려주신 도를 모두 받든다면, 어찌 장차 큰 병이 닥침을 걱정하겠나이까."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도를 받들기가 심히 어려웁나니, 돈많고 강하고 권력있고 교만한 자는 도를 일러주면 오히려 수모를 주고, 가난하고 약하고 병들고 고통받는 자는 도를 권하면 가히 따르나니, 삼생의 인연이 있는 자라야 능히 도를 받들게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232)
2. 태을이 명줄
@ "천지만물이 한울을 떠나면 명(命)이 떠나는 것이니, 태을(太乙)을 떠나서 어찌 살기를 바랄 수 있으리요.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하시였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p146-147)
3. 태을맥 떨어지면 죽는다
@ 속담에 '맥 떨어지면 죽는다' 하였으니 연맥을 잘 바루어라. (동곡비서 p58)
4. 태을로 원시반본한다
@ 이 시대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하는 자와 환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대순전경 p341)
5. 태을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오는 잠 적게 자고 태을주(太乙呪)를 많이 읽으라. (태을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니, 오만 년동안 동리동리 학교에서 외우리라." (『대순전경』 p358)
■ 지금은 태을시대
1. 단주수명 태을주
@ 약장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 셋 가로 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붙였으며, 궤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대순전경 P239-240)
2. 태을주를 쓰라
@ 하루는 종도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최수운의 시천주(侍天呪)는 포교 오십년 공부가 들어 있고, 김경흔(충청도 비인사람)은 오십년 공부로 태을주(太乙呪)를 얻었나니, 같은 오십년 공부에 어느 주문을 취함이 옳으냐." 광찬이 대하여 가로대 "선생의 처분대로 하사이다." 가라사대 "시천주(侍天呪)는 이미 행세되었으니 태을주(太乙呪)를 쓰라." 하시고 읽어주시니 이러하니라. "훔치 훔치 태을 천상 원군 훔리 치야 도래 훔리 함리 사바 하" (대순전경 p353)
3. 태을주 전수
@ 전주에서 김석을 입교시킬 때에, 광찬과 형렬을 좌우에 세우시고 청수를 그 앞에 놓고 청수를 향하여 증산상제님을 뵈운 듯이 4배를 하게 하시고, 두 사람으로 하여금 태을주를 중이 염불하듯이 스물한 번을 읽게 하신 뒤에, 김석으로 하여금 읽게 하시니라. (『대순전경』 p353)
4. 태을주로 살린다
@ 김경학에게 가라사대 "장차 오는 세상은 태을주(太乙呪)로써 사람을 많이 건지리라." 하시더니, 상제께서 화천하신 후 종도들이 흩어져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헤메다가, 경학은 훌륭한 선생을 찾아서 사방으로 돌아다니다 경술(1910)년 이월에 집으로 돌아오니 자기의 노모가 급병으로 사망하여 모든 상구를 준비하느라 경황이 없거늘, 하도 망극하여 외쳐울며 "내가 만고에 없는 대신인을 따르다가 노모의 임종에 종신도 못하게 되었음을 내 어찌 일찍이 생각인들 했으리요." 하며 대성통곡하다가, 아무런 생각없이 전에 하던 습관대로 상제께 빌기를 "선생이시여, 제자의 화액을 끌러주사이다." 하며 우연히 태을주(太乙呪)를 외우게 되었더라. 염습을 해놓은 노모가 꾸물거리며 살아나거늘, 이로써 생각해보니 "태을주로 세상사람을 많이 건지리라."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고 자기에게 신의의 화권을 주심이라 생각하니, 자신이 생겨 원근의 병자를 찾아 다니며 오직 태을주로써 병을 고쳐주니, 경학을 세상에서 신의(神醫)라 부르더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p212-214)
5. 태을주 태을천하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후천선경세상에는 태을주가 천지에서 가장 지존한 존재요 영세무궁토록 읽어야 하는 것이 되리니, 집집 마을마다 모두 태을주 읽는 소리로 가득 찰 것이요, 학교마다 태을주를 읽게 되어 천하에 태을주 읽는 소리가 가득 하리라." 하시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434)
■ 태을주 태을의통
1. 태을주는 약
@ 태을주(太乙呪)는 곧 약이니, 이 약을 먹지 않고는 살지 못하리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147)
2. 태을주는 밥
@ 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새, 세로로 태을주를 길게 써놓으시고 종도들에게 물으시기를 "이 형상이 무엇과 같으냐?" 하시니, 김갑칠이가 "밥 먹는 숟가락과 같습니다." 라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동서양을 밥 비비듯이 할 터이니, 너희들은 이 숟가락으로 먹으라." 하시니라. (『용화전경』 p96)
3. 태을주는 젖
@ 또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이 모양이 숟가락 같으니 녹표니라. 이 녹표를 붙이면 악병신장이 도가임을 알고 들어오지 않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훔치훔치는 천지부모를 부르는 소리라. 송아지가 어미를 부르는 것은 곧 우리가 한알님을 부르는 소리요, 낙반사유는 곧 인의예지니 이 네 젖꼭지를 잘 빨아야 산다는 말이니, 천주님을 떠나면 살 수 없다는 말이니라. 약은 곧 태을주라." 또 말씀하시기를 "상씨름할 사람은 술 고기 많이 먹고 콩밭에서 잠을 자고 판을 넘어다 보는 법이니라. 콩밭은 곧 태을주판이고, 태을주는 곧 구축병마주(驅逐病魔呪)니라." (『용화전경』 p96)
4. 태을주는 우로
@ 또 하루는 태을주를 읽으시고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나무가 땅에다 뿌리를 박지 않으면 하늘이 우로(雨露)를 내린들 그 나무가 어찌 기름지게 자라며, 그 어미의 젖을 마다고 먹지 아니하면 그 자식이 어찌 삶을 구하리." 하시었다 전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147-148)
■ 증산소유 수부용사 단주수명
1. 증산상제님이 맡은 천지공사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공사를 맡고자함이 아니로되, 천지신명들이 모여들어 '법사가 아니면 천지를 바로잡을 수 없다.' 하므로, 괴롭기는 한량없으나 어찌할 수 없이 맡게 되었노라." (대순전경 p291-292)
2. 고수부님에게 맡겨진 천지대업
@ 정미년(1907) 동짓날 초사흗날 증산상제님께서 고부인을 맞아 결혼사실 새, 부인에게 일러 가라사대 "너를 만나려고 15년동안 정력을 들였나니, 이로부터 천지대업을 너에게 맡기리라." (선도신정경 p234)
3. 증산의 법, 수부의 용사
@ 법은 증산께서 내셨지만, 용사는 내가 하노라. (천후신정기 p75)
4. 증산소유 단주수명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가지고 빈 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 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櫝)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5. 단주수명 우주수명 지기금지원위대강
@ 어느 때 신정공사를 베푸시며 선포하시니 이러하시니라.
"수지자웅이라 누가 알 것이며
오지자웅이라 이를 누가 알리요.
희고검은 것을 그 누가 알 것인가,
지지자(知之者)는 지지(知之)하고
부지자(不知者)는 부지(不知)로다.
삼팔목(三八木)이 들어서 삼팔선(三八線)이 왠일인고
삼일(三一)이 문을 열어 북사도(北四道)가 전란(戰亂)이라.
어후하니 후닥딱
번쩍하니 와그락
천하가 동변이라.
운수보소 운수보소
질병목의 운수로다
천지조화 이 아닌가.
단주수명(丹朱受命)
우주수명(宇宙壽命)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하고 창하시더라. (선도신정경 P150)
6. 올바른 줄 하나
@ 또 용화동에서 어느날 가라사대 "용이 뿔이 나야 하는 것 아니드냐. 팔대장삼을 입고 노장이 너울너울 춤을 추노라." 또 가라사대 "사람 욕심 내지 말라. 옳은 줄 하나만 추켜들면 다 오느니라. 이로써 장광 팔십 리가 꼭 차느니라. 잘못된 그날에야 제 복장을 제가 찍고 죽을 적에, 앞거리 돌맹이가 모자라리라." 하시더라 하니라. (선도신정경 p190)
■ 건방설도 의통성업
1. 건방설도 광구창생
@ 하루는 제자가 증산상제님을 모시고 있더니,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 후천을 열고, 천지의 운로를 바로잡아 만물을 새롭게 하고, 나라를 세우고 도를 펴서, 억조창생의 세상을 널리 구하려 하노라. 이제 천지도수를 물샐 틈없이 짜 놓았으니, 도수 돌아닿는 대로 새로운 기틀이 열리리라. 너희들은 지성으로 나를 잘 믿고 천지공정에 참여하여, 천하의 정세를 잘 살피고 돌아가는 기틀을 보아 일을 도모하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이윤이 오십 살에 사십구 년동안의 그름을 깨닫고, 탕임금을 도와 마침내 대업을 이루었나니, 나는 이제 그 도수를 썼노라. 구 년동안 행한 천지개벽공사를 이제 천지에 질정하리니, 너희들은 이것을 통해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고 두텁게 하라. 천지는 말이 없으니, 천동과 지진으로 대신 말을 하노라." 대선생께서 "포교 오십년 종필(布敎五十年終筆)"이라 칙령을 써서 불사르시니, 즉시에 천동과 지진이 크게 일어나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638-639)
2. 도즉 태을도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문하에 혈심자 한 사람만 있으면 내 일은 이루어지느니라." 증산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세상사람들이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인들이 나왔다'고 말들을 하면, 태평천하한 세상이 되리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태을도인으로 포태되는 운수이니 아동지세이니라. 그러므로 치성을 모실 때에는 관복을 벗고 헌배하라. 때가 되어 관을 쓰고 치성을 모시면 천하태평한 세상이 되리라. 나의 도문하에 태을도를 받드는 태을도인이 되는 그날이, 그 사람에게 후천의 생일날이 되어 한 살이 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95)
3. 국즉 대시국
@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천하만방의 문명신을 거느리고 조화정부를 열었느니라. 천지만신이 나를 원하여 추대하니, 나는 후천의 당요이니라. 국호는 대시(大時)라 칭할 것이니라." 족보와 공명첩을 불사르시며 "족보가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고, 공명이 나로부터 다시 시작되느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30-31)
4. 병즉 급살병
@ 어느날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이후에 병겁이 침입할 때, 군산 개복에서 시발하여 폭발처로부터 이레동안 뱅뱅돌다가 서북으로 펄쩍 튕기면, 급하기 이를 바 없으리라. 이 나라를 49일동안 싹 쓸고, 외국으로 건너가서 전 세계를 3년동안 쓸어버릴 것이니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7)
5. 약즉 태을주
@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태을주(太乙呪)이니라. 병이 다가오면 천하사람들이 모두 이 주문을 읽어 생명을 구하느니라. 때가 되면 천하 방방곡곡에서 태을주 읽는 소리가 들리리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189)
6. 심즉 원수를 은인같이
@ 원수를 풀어 은인과 같이 사랑하면, 덕이 되어 복을 이루느니라. (대순전경 p327)
첫댓글 2016년 처음 뵌 이후로 지금까지, 대종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일관되고 한결 같으신 것 같습니다.
30년 세월을 제가 감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여러 어려움에도 불굴의 정신으로 태을도를 이끌어 오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도정에 미력이나마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천지가 급살병으로 선악을 심판하는 선천의 끝자락
입니다 ㆍ
상제님께서 내려주신
구원의 법방인
태을주로 많은 이들에게
태을주를 전하는 태을
도인이 되겠습니다 ᆢ
태을을 드러내 밝혀주신 것이 천명의 방증입니다.
태을도의 두 기둥인 시천주 봉태을은 조화권능의 신표입니다.
건방설도의 태을도 대시국은 오직 선통자 단주만이 내세울 수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이 모사재천하시고, 단주가 성사재인합니다.
급살병에 태을도 의통군이 나서서 도제천하합니다.
군산발 급살병을 앞두고 이문회우의 천하사 인연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1999년 펴낸 <강증산과 태을도>가 2024년 출간한 <대시국 의통군>으로 결실을 맺습니다. 구슬이 서말이라고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천하사에 뜻을 두고 시절인연을 기다려온 사람들은, 이제 결단을 내려, 태을도에 입도하여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 대시국 의통군에 참여해야 할 때입니다. 시간은 마냥 기다려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