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섭은 누이가 의사의 오진으로 죽자 농업학교로 진학하라는 아버지의 뜻을 어기고 서울로 가서
의사가 된다. 창섭은 열심히 노력하여 맹장 수술 분야에서 잘하게 되고 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창섭은 병원을 확장하기로 하고 모자라는 돈을 고향의 땅을 팔고 부모님을 서울에서 모시려고 결심하면서 고향으로 내려갔다. 창섭이 고향에 도착했을 때 아버지는 장마에 내려앉은 돌다리를
고치고 있었는데, 창섭이 서울로 올라가자고 하지만 반대하셨다. 아버지는 창섭이 땅을 허술히 생각하고 있는 것에 가슴 아파하지만, 창섭은 혼자 서울로 다시 올라갔다. 아버지는 다음날
새벽이 되자마자 고친 다리를 보러 간다.
첫댓글 줄거리 요약을 깔끔하게 잘했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창섭은 아버지에게 땅을 팔고 함께 서울로 올라
가자고 하지만 아버지는 반대하셨다"로 하면 내용전달이 더욱 확실해 질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