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2VtQzwA9OdY
주님, 저는 힘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 저는 못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해 주실 줄 믿습니다!
(강의 중 부분만 옮깁니다)
제가 그날 깨달은 것은 이 '아멘'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하느님이 듣고 싶어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어요.
나의 일상의 삶을 하느님이 다 계획하시고 하느님께서 이끌어 가시고 계신데..
거기에 나는 '주님, 주님께서 저한테 허락하신 이 모든 것,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곳에 제가 '아멘'이라고 응답하겠습니다' 그러면 되는 거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었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진짜 원망하지 마시고, 내 사건 안에서 일어나는 그런 일들이 하느님이 허락하신 거예요. 근데 그걸 왜 허락하셨냐면 그걸 통해서 당신한테 오라고 부르는 것이에요. 그걸 통해서 당신이 우리를 부르는 종소리나 똑같은 거거든요. 여러분들이 그 일을 통해 믿음을 가지고, 그 믿음 안에서 더 큰 믿음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집 영성이 사실 '면형 무아 麪形無我' 거든요.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우리 집 영성은 '면형 무아' 나를 비우면 성체가 되는, 예수가 되는 게 우리 집 영성이에요.
그래서 우리 창설 신부님(방유룡 안드레아 신부)께서는 계속해서 우리한테 비우라고 말씀하셔요.
나를 내 자아가 죽어져야, 내 자아가 죽어져야 하느님을 만난다는 거죠.
그래서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것은 힘 빼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내가', '내가 내 힘으로 하려고' 그동안 생활했다면,
하느님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는, 그 '내가'가 없어져야 돼요.
'내가'가 주어가 되면 안 돼요.
"야! 내가 너를 세상에 보냈고 내가 너를 이끌어 가는데 내가 너의 주인인데 너가 나의 주인처럼 그러냐!"
이거를 깨닫지 못하면 여러분들이 죽는 순간까지 애를 쓰면서 뭔가 자기가 해야 하는 것처럼, 그리고 또 그렇게 해야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처럼 착각할 수가 있어요. 저는 이것을 참 말씀드리고 싶은데 많은 분들이 기도 생활 하시고 또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데요. 그 안에 자기 힘이 콱 들어가 있어요. "내가 오늘 묵주기도 백단하리라." "내가 어디 가서 봉사하리라." "내가 이런 공로를 쌓으리라." "내가 이거를 하리라." 아니에요! 그거 '오늘 기도해야 되겠다' 이 마음을 갖게 하신 분도 성령님이에요.
그래서 기도하실 때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힘을 빼고
"오소서 성령님, 성령께서 오늘 이 기도 안에 성령께서 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이 직장 가서 일하실 때도 '내가 오늘 한다' 이거 아니고 그 힘을 빼셔요.
힘을 빼고 내 안에서 오늘 주님이 성령께서 나를 인도하셔서 오늘 직장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빛이 내 안에서 나가도록. "주님 저는 힘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해 주실 줄 믿습니다." 이게 진짜 신앙이거든요. 그러면 굉장히 자유로워요. 그리고 안 될 것 같은데, 분명히 이거는 내 힘으로 안 돼요. 근데 여러분들이 "주님 저는 못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것만 고백하세요. 그러면은 깜짝 놀랄 일이 생기는 거에요.
여러분들이 모든 생활에서 '나'라는 주어를 빼고 주님이 들어오셔야 합니다. "주님이 하신다, 나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주님은 하실 줄 믿습니다." 매일매일 생활하시면서 여러분들이 "아멘"을 많이 하세요.
"저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실 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