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15. 10. 26(월)
▣ 기상상황 : 맑음
▣ 산행장소 : 승달산(332.5m)
▣ 행정구역 : 무안군 청계면, 몽탄면
▣ 산행인원 : 교회지기와 셋이서
▣ 산행코스 : 목포대정문~청계제일교회~제각분기점~매봉~제1무명봉~제2무명봉~깃봉~사자바위봉~하루재~승달산갈림길~산불감시초소~평바위~바우산~~목포대박물관
▣ 산행거리 : 7.76km(Gps 측정)
▣ 산행시간 : 2시간 18분(휴식시간 31분)
승달산
[ 僧達山 , Seungdalsan ]
전라남도 무안군의 중앙부에 위치하며 청계면과 몽탄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319m). 무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북쪽으로 감방산에서 증봉 · 마협봉을 걸쳐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국사봉, 대봉산 · 오룡산으로 연결된다. 『여지도서』에 "승달산은 연징산에서 뻗어 나오며 법천사(法泉寺)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룬다. 관아의 남쪽 20리에 있다. 세상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송나라 때 임천사의 승려 원명이 바다를 건너와 이 산을 택해 풀을 엮어 암자를 만들었는데, 임천에 있던 제자 5백 명 정도가 그를 찾아 와서 함께 깨달음을 이루었으므로 그대로 승달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면성지』에 "읍치의 진산이다. (중략) 동으로 쳐다보면 노승과 방불(彷佛)함으로써 그 형상으로 인해 이름하였다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승달산 남쪽에 법천사, 서쪽에 총지사(摠持寺)를 표기하고 있다. 『여지도서』에 "법천사는 관아 남쪽 20리 승달산 아래에 있다. 당나라 개원 13년(775)에 서역 금지국의 승려 정명이 처음 세웠으며, 남송 고종 소흥 연간에 임천부의 승려 원명이 새로 지었다. 총지사는 관아의 남쪽 10리 승달산 오른쪽 기슭에 있다. 처음 세운 연대는 법천사와 같다."는 기록이 있다. 『해동지도』(무안)에는 총지사는 연징산 북쪽에 있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승달산 [僧達山, Seungdal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 12., 국토지리정보원)
국립 목포대학교 정문 좌측길을따라 등산길 입구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해놓고 등산길에 오르는 일행 두 사람 입니다.
여기까지는 가파르지안아 순조롭게 올랐습니다.
여기서 부터 고행길의 시작 입니다.
계단을 다오르니 등산로 안내도가 보였습니다.
우측으로는 정상을 오르는 길인데, 좌측 제2봉쪽을 향해 가는 길 입니다. 목대 캠퍼스를 좌측으로 끼고 도는 길이라 보면 됩니다.
제2봉 정상 가까이가서 내려다 본 청계면과 국립목포대학교 캠퍼스 입니다.
날씨가 좀 그렇네요. 승달산 모습 입니다
▲ 청미대덩굴 열매
▲ 청계면과 무안 앞바다 그리고~ 멀리 압해도가 보입니다.
▲ 사자바위 있는 곳에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못난이 맞네요 ~ ㅎㅎㅎ
▲ 여기가 제2봉 정상 입니다. 333.2 m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 하산길의 시작 입니다.
하산하다 보니 딱 한 곳이 단풍이 물드러 있습니다. 단풍은 좀 이른듯 합니다.
감국 입니다.
▲ 꽃이름 모릅니다. 혹시 층꽃나무가 아닐가? 우기기~
▲ 자주쓴풀
산기름나물
미역취
쥐꼬리망초
이 곳으로 나옴으로 오늘 산행은 무사고로 마감합니다. 야생화 사냥은 실패였습니다.
첫댓글 초지형님께서 설명을 곁들여 힘들게 올리신 많은 사진들이 폰에서는 텃치를 해야 뜨고 컴에서는 전혀 뜨지않습니다.
사진 용랑이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일까요??
일일이 올리기 귀찮아 쉽게하려고, 네이버 내 카페(아름다운 초지)에 올린 후 일부 복사해 올렸는데, 사진만 골라내어 다시 직접올려야 뜨겠구만 ~ ㅋㅋㅋ, 컴에서 다시 작업하겠네. 당장 ~~~ ㅎㅎ
다시 작업해서 올렸습니다.
예~~
이제 공들여 찍으신 사진들이 세상 밖으로 튀어 나왔습니다.ㅎㅎ
승달산과 유달산은 목포 부근에 있는 달자돌림 형제산 인가 봅니다.
야생화 사냥 실패했다 하시지만 저 정도 라도 피어있는 모습은 남쪽 따뜻한 지방이기 땨문이죠.
바다가 내려보이는 사자바위 에서 찍으신 초지형님의 모습이 자랑스러워요
스스로가 못난이라 비하 하시지만 누구보다도 멋있는 가을남자 이니까요.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맨날청춘(최상호)14 과분한 칭찬에 쑥스러워 지기는 하지만 가을남자란 말이 실치는 않구만 ~ ㅎ
압해도 송공산에 야생화가 목포 인근 산 중에 제일 많지안나 생각하는데, 6일 전에 찍어논 사진들도 정모길 오르기전에 올릴계획이네. 오늘 늦게나 내일 오전이면 정리해서 올리겠네. 꽃을 배우기 시작한지 1년을 넘기면서 남이올린 사진으로만 봐오던 천남성, 물매화, 용담, 이삭여귀, 땅여귀 같은 귀한 것들을 보관하고 있다네. 산세도 완만해 둘레길 한바퀴로 이 모든 꽃들을 만날수있는 귀한 것들일세.
물매화 입니다.
@草 地:문영식,7 송공산에서 채취한 귀한 애들이 다음 순번을 기다리고 있군요.ㅎㅎ
빨리 보고싶어요.^^
아름다운 사진들 ~~~ 선배님의 정성이 담겨져서 더욱 돋보입니다.
감사 합니다.
정모 때 뵙겠습니다.
등반거리 7 키로가 넘어 무리하실것 같았는데....거뜬히 오르신 선배님의 모습에서 힘을 얻습니다. 대동여지도에 오른 산 소개에 감사드립니다.....***
대동여지도에 오른 산인줄은 몰랐습니다. 꾸준히 산에 오르다보니 체력이 많이 좋아진 것이 아닐가? 생각해 봅니다.
어제는 압해도 송공산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산길에 계단이 보이면...겁부터 나더군요 선배님...^.^
그래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산행하신 선배님 모습을 뵈니 좋습니다..
목포대학교가 보이는 시원한 사진...
무안 앞 바다의 모습...그리고 몇몇 야생화들...
멋진 사진들...잘 감상해 보고 다녀 갑니다 선배님.....^.^
당연히 겁 부터 나겠지만, 천식으로 숨쉬기가 쉽지않았던 기억을 생각하며, 열심히 산행을하는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담당의사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시더군요. 건강에는 산행만큼 좋은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격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