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듣는 비 음악 8곡
https://youtu.be/vKPKyB_ih7s
음악편집:체칠리아
01. And The Rain Continues (그리고 비는 계속된다) / Sergey Grischuk
02. In the Rain (빗속에서) / Kenny G
03. A Walk In The Rain (비를 타고 걷는 길) / Yanni
04. Rainy Night (비 오는 밤) / Chamras Saewataporn
05. Summer Rain (여름 비) / Ralf Bach
06. Sweet Rain (달콤한 비) / Bill Douglas
07. Morning Rain (아침에 내리는 비) / Omar Akram
08. Rain Over Clifden Bay (비는 지구로 되돌아 간다) / Back To Earth
[오늘의 사건]
2001년 6월 29일
국세청 언론사 세무조사 발표
2001년 6월 29일, 손영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국세청 12층 회의실에서
‘조선일보 등 6개 신문사를 검찰에 고발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하고 있다.
장장 142일간에 걸쳐 23개 중앙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한
국세청의 세무조사로 2001년 한 해 내내 여야 간의 정쟁 심화와
국론 분열로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 국민들도 ‘내편 네 편’으로 갈라졌고,
언론과 지식인들도 이분법 잣대로 서로를 부정했다.
‘엄정한 징세권 사용’이라는 명분을 내세운 정부의 주장에 일부 마이너 신문과
정부소유의 방송, 시민단체들이 가세해 해방직후 이 사회를 지배했던
좌우갈등과 흑백논리가 재연됐다.
2001년 6월 29일 국세청이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매출액이 중소기업 수준에 불과한 언론사에 총 1,000명이 넘는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 조사한 결과가 철저하게 비판언론사를 표적으로 삼았음이 확인되자,
야당과 조선-동아일보 등 정부에 비판적인 신문사들은 ‘비판언론 길들이기’라며 강력 반발했다.
비판적인 신문사에는 최고 864억 원이라는 추징세액을 집중 부과하고,
조선-동아-국민일보 대주주(사주)는 검찰에 고발, 구속시킨 데 반해,
매출액이 신문사에 비해 3∼4배나 많은 KBS MBC 등 방송사에 대해서는
“조세범칙 혐의가 없다”며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것이 형평성을 잃은
단적인 예로 지적됐다. 특히 국내 신문사들이 지난 10년간 낸 세금의 총액보다
많은 2936억 원의 법인세 등을 납부한 조선일보가 추징세액이 가장 많고,
1988년 창간 이후 12년 동안 법인세를 단 한 번도 낸 일이 없는
한겨레신문에는 11억 원 만을 부과해 두고두고 논란이 됐다.
언론사 전체에 5056억 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사주를 고발, 구속케 한
국세청 발표에 한나라당은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에 재갈을 물려 차기
대선에서 유리한 언론 상황을 조성하며, 김정일의 서울 답방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평가했다.
[오늘의 인물]
2003년 6월 29일
영화배우 캐서린 헵번 사망
1933년 출연작 ‘크리스토퍼 스트롱’에서 열혈 여자 비행사로 등장한 캐서린 햅번.
2003년 6월 29일, ‘할리우드의 전설’이 숨을 거뒀다.
60년 영화 이1933년 출연작 ‘크리스토퍼 스트롱’에서 열혈 여자 비행사로
등장한 캐서린 햅번.력 동안 네 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캐서린 헵번이 파킨슨병을 포함한 여러 합병증에 시달리다 이날 편안히 눈을 감은 것이다.
헵번은 1930~5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를 대표하는 ‘연기파 여배우’의 대명사였다.
또렷한 광대뼈, 적갈색 머리, 상류층 억양 등이 특징인 그녀는 강한 여성 캐릭터를 주로 맡았다.
헵번은 ‘모닝 글로리’(1933) ‘초대받지 않은 손님’(1967) ‘겨울의
사자’(1968) ‘황금연못’(1981) 등으로 네 차례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고
모두 12차례 후보로 지명되는 진기록도 남겼다.
이 때문에 ‘할리우드의 전설’이라는 별명이 그녀를 따라다녔다.
동시대 여성들은 그녀를 역할 모델로 삼을 정도였고, 1985년
한 여성잡지는 헵번을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뽑기도 했다.
1907년 5월 코네티컷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여성운동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고 볼티모어의 증권사에서 일하다
1928년 뉴욕에서 ‘요즘 나날’이라는 연극으로 데뷔했다.
그해 사교계 인사 러들로 오그덴과 결혼한 헵번은 6년 만에 이혼한 후
“결혼은 사랑과 명예를 갉아먹는 끔찍한 일”이라며 “결혼을 믿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 믿음대로 그녀는 이후 다시 결혼하지 않았다.
다만 배우 스펜서 트레이시와 함께 9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26년간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
헵번은 ‘미국 여성들에게 처음으로 바지를 입힌 여배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배우’(1999년 미국영화연구소(AFI))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54건
ㆍ2009년 · 중국 열차 정면충돌사고…63명 사상
ㆍ2004년 · 우초 방일영 선생 송덕비 제막
ㆍ2004년 · 황온순 원불교 종사 열반
ㆍ2003년 · 영화배우 캐서린 헵번 사망
ㆍ2002년 · 한국 월드컵 3-4 위전서 터키에 2대 3 패배. 4위 달성
ㆍ2001년 · 해군-해병대 여성 장교 국내 첫 탄생
ㆍ2001년 · 국세청 언론사 세무조사 발표
ㆍ2000년 · 이한동 제33대 국무총리 취임
ㆍ1998년 · 금융감독위원회, 대동은행-동남은행-동화은행-경기은행-충청은행 등 5개 퇴출은행을 확정
ㆍ1997년 · 마이크 타이슨, 경기 도중 홀리필드의 귀를 물어뜯어 실격패
ㆍ1995년 · 미국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러시아우주정거장 미르에 도킹 성공
ㆍ1995년 · 삼풍백화점 붕괴
ㆍ1994년 · 무라야마 도미이치, 일본 총리로 선출
ㆍ1994년 · 황낙주 국회의장 피선
ㆍ1993년 · 육군 상록수부대, 유엔평화유지군(PKO)으로 소말리아 파병
ㆍ1992년 · 박준규 국회의장 피선
ㆍ1987년 · 노태우 민정당 대표, 6.29 선언 발표
ㆍ1986년 · 멕시코월드컵대회에서 아르헨티나가 서독을 3대 2로 이겨 우승(MVP는 마라도나)
ㆍ1986년 · 86년 멕시코 월드컵서 `축구의 신` 마라도나 등장
ㆍ1984년 · 정래혁씨 의원직 사퇴
ㆍ1981년 · 전두환 대통령, 말레이시아 도착
ㆍ1981년 · 전인대 제11기 6중 총회, 등소평이 당군사 위원회 주석으로
ㆍ1980년 · 북한주민 1명 이영우 월남 귀순
ㆍ1979년 · 카터 미국 대통령 방한
ㆍ1977년 · 밴스 미국 국무장관, 남북한 미국 중국 등 당사국회담 개최 촉구
ㆍ1971년 · 소련의 우주비행사 도브로볼스키 사망
ㆍ1970년 · 서울서 제37회 세계 작가대회 개최
ㆍ1962년 · 최고회의 5개 항 언론정책을 발표
ㆍ1959년 · 미국, 폴라리스 유도탄 발사 성공
ㆍ1958년 · 주한 유엔군경제조정관실(oec), 미국 원조단(usom)으로 개편
ㆍ1956년 · 마릴린 먼로, 극작가 아더 밀러와 결혼
ㆍ1951년 · 트루먼, 리자웨이에게 한국휴전교섭 지령
ㆍ1950년 · 맥아더원수 한국전선 시찰
ㆍ1950년 · 극작가 함세덕 사망
ㆍ1949년 · 주한미군 철수완료
ㆍ1946년 · 민족통일총본부 구성(총재 이승만)
ㆍ1944년 · 만해 한용운 서거
ㆍ1938년 · 전국에 방공훈련 실시
ㆍ1913년 · 제2차 발칸전쟁 발발
ㆍ1912년 · 제5회 스톡홀름올림픽 개막
ㆍ1911년 · 국유미간지이용법 공포
ㆍ1906년 · 광업령 공포
ㆍ1906년 · 이민보호법 반포
ㆍ1903년 · 카프(KAPF)의 실질적 지도자인 팔봉 김기진 출생
ㆍ1900년 · `어린왕자` 작가 생텍쥐페리 출생
ㆍ1895년 · 영국 생물학자 T.H. 헉슬리 사망
ㆍ1883년 · 독립운동가 안무 장군 출생
ㆍ1882년 · 임오군란으로 청원받은 청군(淸軍), 인천 상륙
ㆍ1873년 · 청나라 동치제(同治帝), 처음으로 외국 사신 인견(引見)
ㆍ1868년 · 헤일 망원경(1948)을 개발한 미국의 천문학자 헤일 출생
ㆍ1861년 · 영국의 여류 시인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사망
ㆍ1849년 · 러시아 제국 헌법에 따라 임명된 초대 총리 비테 출생
ㆍ1762년 · 에카테리나 2세 러시아 황제 즉위
ㆍ1593년 · 임진왜란에 진주성 함락
[출처 : 조선닷컴]
첫댓글 귀한 자료 이렇게 게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양때님^^
캐서린 헵번 사진 예쁜 걸로 하나 더 올렸더니
더 멋져요
이렇게 감사하면서 살아 가입 시다
도지현 시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