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제
| 번제는 예물 전체를 불에 태우는 것으로 하나님께 대한 완전한 헌신을 의미한다. (롬12;1~2) 번제는 드리는 짐승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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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번제
| 예물 드리는 자가 흠 없는 수컷의 머리에 죄를 전가시키는 의미로 안수 한 후 도살하여 제사장에게 주면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린다. 고기는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되, 더러운 내면을 의미하는 내장과 하나님과 동행 없이 가는 발걸음을 의미하는 정강이는 물로 씻어 제물의 전부를 단 위의 나무 불에 위에 벌려 놓고 불사른다. 이는 사람의 마음과 걸음을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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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 염소의 번제
| 소의 번제와 같으며, 도살 장소를 '단 북편'으로 하고 , 안수에 대한 언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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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번제
| 산 비둘기나 집 비둘기의 머리를 비틀어 끊어 그 머리를 단 위에 불사르고 부정한 입을 의미하는 멱통과 더러운 찌거기를 '단 동편'에 버리고 날개 부분을 찢어 단 위에 모두 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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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
| 소제라는 말의 히브리어는 '민하'로서 '예물' 또는 '선물'이라는 뜻이다. 5대 제사 중 유일하게 피 없는 제사로 그리스도의 삶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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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가루
| 고운 가루에 기름(감람유)을 더한 것 한 줌과 유향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고 남은 고운 가루는 제사장에게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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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를 요리하여 익힌 것
|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은 무교병 등을 화덕에 굽거나, 번철에 부치거나, 솥에 삶아 만들고 제사장은 그 중에 기념할 것을 취해 단 위에 불사른다. 있는 그대로 과장하지 말고 하나님 앞으로 나간다는 의미로 소제에는 부풀리는 누룩과 달콤한 꿀을 넣어서는 안 된다. 그대신 살균, 곧 죄에 대한 정결을 의미하는 소금은 반드시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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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삭
| 첫 이삭을 볶아 찧어 기름을 부은 것과 유향을 제사장에게 드려 제사장이 기념할 것을 취해 단위에 사른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항상 첫 것과 흠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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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제
| 화목제란 하나님과 인간 사이, 인간과 인간 사이의 화평을 위하여 드리는 제사이다. 이 제사는 친교의 식사가 따르며, 이것은 곧 교제를 상징하는 것이다. 화목제에는 감사제, 서원제, 낙헌제(자원제)가 있다. 이 제사에는 비둘기는 허용되지 않았다. 공동식사를 하기 때문에 궂이 가난한 자의 것 까지 가져 오게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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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 회막(성막)문에서 안수하여 도살하고 피를 사면에 뿌린 후에 내장의 기름을 떼어내 그것을 단 위에 불사른다. 내장의 기름은 짐승의 핵심부분으로 인간의 내적 본성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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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 소의 경우와 동일하며, 기름진 꼬리를 내장의 기름과 함께 단 위에 불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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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 소의 경우와 제사 방법이 동일하다. 제물에 있어서 모든 기름은 하나님 것이므로 피와 함께 기름도 먹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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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제
| 속죄제는 무의식, 부주의, 연약함으로 짓는 죄에 대하여 속죄하는 제사이다. 고의로 짓는 고범죄에 대하여는 돌로 쳐 죽이는 사형이 있었다. 이 속죄제사는 사람의 신분과 책임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된다. 현대의 인권 조항에서 실질적 평등을 고려한 하나님의 섭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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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에 대해
|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는 자이므로 가장 큰 제물인 수송아지를 제사장이 직접 안수하고 도살하여 그 피를 회막 (성소)에 가지고 들어가서 손가락에 찍어 성소 휘장을 향해 7 번 뿌리고, 향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에 쏟는다. 제단에는 내장의 기름만 불사르고 나머지 고기는 진 밖에 재버리는 곳에 나무 불로 태운다. 제사장이 지은 죄이므로 나머지 고기를 먹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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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온 회중에 대하여
| 회중 전체가 과실죄를 범과했을 경우, 회중의 대표인 장로들이 수송아지를 안수 도살하여, 그 피와 제물을 제사장의 과실과 동일한 방식으로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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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에 대하여
| 족장이 범죄한 경우로 범죄한 족장 자신이 숫염소를 안수하고 도살하여 그 피를 제사장이 번제단 뿔에 바르고, 나머지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기름은 단 위에 불사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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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에 대하여
| 범죄한 자신이 암염소나 암양을 안수하여 도살하고, 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사장이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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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만과 경솔에 대하여
| ①증인의 자격이 있으면서도 증인 요청에 응하지 않은 죄 ②부정한 것을 만진 후에 그것을 깨달았을 때 ③경솔한 빈말로 무심 중에 맹세한 경우 이 경우는 먼저 과오를 자복하고 암양이나 암염소를 드리되 가난한 자는 비둘기 둘을 드리고, 더 가난한 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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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건제
| 속건제의 특징은 침해되었다가 다시 회복되어야 할 재산이나 권리들에 대해 보상 또는 배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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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대해
| 거룩한 예물 , 첫 열매, 십일조 등 하나님께 드려야 했던 것들을 그릇 범했을 경우, 그 범과의 크기에 따라 흠 없는 수양으로 드리고, 범과한 성물을 배상하되 오분의 일, 곧 20%를 더하여 제사장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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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중 하나님의 금령을 범함
| 동일한 방식으로 흠 없는 숫양을 드린다. 이때는 물질적 배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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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권리를 침해
| 자신의 것이 아닌 이웃의 물건을 점유하고 이 사실을 부인하거나, 거짓 맹세를 한 경우, 물건을 돌려보내되 20%를 보태서 돌려보내야 했다. 그리고 하나님께는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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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에 대한 귀속 문제
| 번제물의 가죽이나 요리된 고운 가루는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이 갖고, 그 밖의 소제물은 모든 제사장들이 균등히 나누어 갖는다. 당시 12 지파 중에서 11 지파는 하나님께 땅을 분배 받았지만, 제사장 직분인 레위인에게 만은 땅을 주시지 않고, 백성들에게서 제물을 받아 하나님께 제사드리고 남은 것으로 일용할 양식으로 삼게 하셨다. 화목제물의 남은 고기는 당일 혹은 이튿날 까지 먹고 남은 것은 불사른다. 날짜를 지나서 조금이라도 먹는 예물은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고, 예물을드린 자도 가증한 것이 되고 제사장이 그 죄를 대신 짊어져야 한다. 기름과 피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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