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녹동항 일몰 및 드론쇼 #1
2024.8.31(토) 전남 고흥 100대 명산 팔영산 깃대봉(607m) 최단코스 산행 및 쑥섬 애도 트레킹,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탐방 및 하루 두번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 우도 봉글산(108.8m) 후
오후 4시 30분경 예약한 숙소가 위치한 녹동항으로 이동한다.
녹동항은 거금도로 가는 시작점이다. 녹동항은 70년대부터 번창했는데 지금도 고흥읍보다 여행객과 수산물 도소매상으로 북적인다.
그리고 먹거리가 풍부한 남해안 대표항구 중 하나이다.
그 섬들과 바다에서 나는 선어와 활어,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모든 해산물의 집산지로 이곳에서 나는 해산물은 신선미도 뛰어나지만, 감칠맛은 더욱 풍부하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녹동항의 밤 풍경은 어느 미항(美港) 못지 않게 출렁이는 파도 소리와 더불어 낭만을 더욱 부추긴다.
사실 녹동은 미항(美港)이자 미항(味港)인 것을, 애항(愛항)인 것을 사람들은 진즉 알고 있었으리라.
녹동항을 찾아가는 것은 구도의 길이자 피안(彼岸)이다.
녹동항은 벌교-고흥-녹동간 국도 27호선 4차로가 개통되었고 소록대교 개통으로
거금도까지 다리가 연결된 덕분에 철부선이나 여객선을 타지 않아도 갈수 있게 되었다.
인구 1만 5천의 조용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전형적인 항구 도시로, 인근 각 섬 지역과 연결되는 기점 역할과
각 섬에서 생산되는 활어, 선어 등과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모든 해산물의 집산지로
고흥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벌교-고흥-녹동간 국도 27호선 4차로 개통과 2009년 소록대교 개통으로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해마다 물동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남해안의 해상 교통 요충지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쌍충사, 소록도 중앙공원, 도양 해안일주도로 등이 있다.
특히, 도선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소록도는 국립병원이 있으며,
소록도 중앙공원 등은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잘 이룬 공원으로서 고흥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매년 5월에 녹동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녹동바다불꽃축제'가 열리며,
녹동항 근처 어시장과 횟집에서 바람을 타고오는 바다내음 속에 갓잡은 싱싱한 생선과 낚지류를 안주로 하는 술맛은
관광객, 연인, 주당들의 아름다운 녹동항에 대한 이미지를 깊게 한다.
17:00 하룻밤을 예약한 녹동항 썬비치호텔에 도착하여 1시간 동안 샤워 등으로 피로한 풀고 오후 6시경 마나기로 한다.
18:10 소록대교를 배경으로 녹도항의 일몰을 감상한다.
녹동항에서 감상하는 소록대교 너머로 일몰
녹동항 장어거리.음식거리
이곳은 장어탕과 생선회로 유명한 녹동 음식거리라는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돔영상관과 특이한 형식의 공중화장실
고흥 8경을 비롯한 고흥의 멋과 자연, 고흥의 먹거리 등을 10여 분 정도 홍보하는 영상실로
운영시간은 3월-10월은 10:00 ~ 18:00, 11월-2월은 10:00 ~ 17:00 이다.
인공섬인 녹동 바다정원으로 들어가는 아치형 다리
19:10 소록대교를 배경으로한 일몰감상후
녹동항 '아리랑 산장어구이.탕' 식당에서 저녁식사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