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감리교회의 기도서 중 [하루를 여는 기도]의 한 구절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주님이 지극히 사랑하시는 이 세상에 희망의 징표로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우리 같이 평범한 이들이 과연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감리교도들은 이렇게 하나님께 요청합니다.
“하나님, 종일토록 우리 안에 머무시어…
우리가 잘못과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하나님은 약속대로 우리 안에 머무시지만,
우리가 그 하나님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그 분과 상관없이 살아간다면…
‘누군가의 희망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는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우리 안에 머무는 주님의 도우심 받아…
잘못과 어리석은 선택을 피할 수만 있다면…
지극히 평범한 삶도 누군가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하루 24시간 내내..
주님의 임재 속에 살아간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우리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을 가장 선명하게 경험하며 교통할 수 있는 시간,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우리 삶에서 가장 소중하며 우선시 되어야 마땅합니다.
오늘도 주님께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주님, 종일토록 우리 안에 머무시옵소서.
우리가 잘못과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