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일명 집밥 개념인 홈메이드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은 소득이 높지 않아 외식보다는 홈메이드류의 밀키트 등을 즐겨 찾는다는 게 이유다.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2022년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총 750만2000가구(34.5%)다. 우리나라 가구 형태 중 가장 큰 비율이다. 연령대별 비중은 29세 이하가 19.2%가 가장 높았다. 70세 이상 18.6%, 30대 17.3%, 60대 16.7% 순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1인가구의 연 소득이다. 3010만원, 자산은 2억1000만원이다. 전체 가구 소득(6762만원)과 자산(5억2727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이들은 가성비 중심의 소비를 보이고 있다. 외식에서는 가성비와 홈메이드를 결합한 메뉴에 집중 소비를 보인다.
반찬가게전문점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제철음식과 반찬, 각종 국, 찌개 등의 200여 가지가 넘는 메뉴를 한끼 또는 두끼에 해결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해 맞벌이 및 1인가구의 니즈에 맞췄다. 국내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신선도와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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