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前 배우. 프로듀서와 가수 경력도 가지고 있었다.
대표작 다이 하드 시리즈, 식스 센스로 유명하며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배우였다.
소개
원래는 코미디(시트콤)이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등에 출연하던 배우였는데, 출세작인 다이 하드에서 액션 연기가 대호평받으면서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액션 스타가 되고 말았다. 람보 2 때문에 졸지에 액션 스타가 되어버린 실베스터 스탤론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당대 액션 아이콘이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나 스탤론에 비하면 그리 근육질도 아니며 배우치고는 비교적 평범한 외모지만, 이런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휘말리며 놀라운 활약을 한다는 점이 오히려 다이 하드 영화의 매력으로 작용하며 이후 “평범한 사람(everyman) 액션물“이라는 새로운 액션 장르를 낳게 되었다.
윌리스 본인은 액션 배우로 타입캐스트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이후 몇 차례 정극이나 블랙 코미디에 출연해 이미지를 쇄신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초기 이러한 작품들은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평가도 좋지 않았다. 특히 1990년에 주연을 맡은 허영의 불꽃이 처참하게 망하면서 이후 윌리스를 액션이 아닌 영화에 출연시키려는 제작사를 한동안 찾기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이후 펄프 픽션과 12 몽키즈, 언브레이커블에서 식스 센스까지 연이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의 주연을 맡으면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그만큼 동시대 최고 대우를 받았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나 실베스타 스탤론보다는 출연작 스펙트럼이 확실히 넓었다. 이 둘의 히트 프랜차이즈인 터미네이터나 록키, 람보 외에 시대를 대표하는 히트작을 찾기가 힘들지만, 브루스 윌리스는 아마겟돈, 제5원소에서 씬 시티까지 다양한 장르의 히트작을 많이 남긴 편이다.
커리어 내내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였던 브루스 윌리스는 전성기에 촬영현장에서 까다롭고 괴팍한 성격으로 유명한 셀레브리티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10년대를 전후해서 헐리우드 노장으로 인정 받으면서 이러한 성격도 많이 변했다는 평을 들었다. 이병헌도 미국 진출 초기에 레드: 더 레전드와 지 아이 조 2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쌓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브루스 윌리스는 워크홀릭에 가까운 열정으로 전성기에도 매년 2~3 작품씩 출연하는 다작 행보를 평생 이어왔다. 이러한 결과로 커리어 후반기 알츠하이머 투병 중에도 B급 영화에 많이 출연하면서 병증이 알려지기 전부터 헐리우드에서 걱정스럽다는 소문이 많이 퍼지기도 했다. 2019년작인 글래스 이후로 명성에 도저히 맞지 않는 소규모 B급 액션영화와 말도 안되는 졸작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판단력을 잃었거나 심각한 경제적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여러 차례 제기되었다. 이러한 커리어 문제가 수년간 지속되면서 주변이 브루스 윌리스를 이용한다는 비난까지 일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모두 판단력이 저하된 브루스 윌리스의 결정이었다고 알려졌다.
결국 2022년, 가족이 알츠하이머 투병으로 인한 건강 악화를 공식 확인하고 은퇴를 발표했다. 이후 간간히 가족들이 SNS를 통해서 소식을 전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2025년 8월 29일, 브루스 윌리스의 아내인 에마 헤밍은 치매로 인해 브루스 윌리스가 가족과 함께 살던 집에서 떨어진 별도의 집에서 간병인의 돌봄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힘든 결정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도 13세와 11세인 어린 두 딸을 위해서 그도 그렇게 하길 원할 것을 알기에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