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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심 회장 2,000만원 배상 판결!!!>
1위 시위 시작 후 서명 운동 열기 가득
지난 8월 28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으로부터 상간녀에 의한 손해배상으로 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던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에 대한 전국 미용인들의 퇴진 여론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9월 5일 오전 방배동 미용회관 앞에서는 이선심 회장의 회장직 사퇴를 위한 1인 시위가 릴레이로 열려 미용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중앙회 이사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열린 이날 퇴진운동 1인 시위에서는 박정조 전 부회장이 <상간녀로서 2,000만원 배상 판결!!!> <이선심 회장은 책임을 지고 즉각 모든 회장직에서 사퇴하라!!!> <미용계의 최대 치욕!!!> <미용인은 부끄러워서 못 살겠다>는 피켓을 들고 미용회관 앞에서 시위를 했다.
이어서 이숙희 전 경기북부 지회장이 1인 릴레이를 이어갔다. 이숙희 전 지회장이 릴레이를 하는 동안 중앙회 이사 몇명이 나와 이숙희 전 회장과 고성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경찰이 오기 전, 이를 취재하는 기자에게 경기도 황 모 이사는 “당신은 미용인도 아닌데 중앙회 일을 보도하느냐.”는 되지도 않은 말로 트집을 잡았다. 그러면서 기타 망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몇몇 이사들이 중앙회로 들어간 후 출동한 경찰은 1인 시위는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는 점을 시위자에게 확실하게 고지하였고, 이를 방해한 사람 등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도 된다는 원칙을 알려주었다.
SNS 등을 통해 이날의 1인 시위 소식이 알려지자 현재까지 많은 미용인들이 분개하고 있다.
그중에는 “우리 미용인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중앙회로 달려가야 한다.” “철면피 상간녀 이선심을 당장 끌어내리자” “이선심 주변에서 알량거리는 것들도 이번에 끌어내려야 한다”는 등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강경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추석을 마치고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는 등 지금 미용계 안팎이 술렁이고 있다.
한 미용인은 “지금 재판 결과가 나왔는데도 이선심 회장은 어떠한 사과나 용서를 비는 움직임 없이 오히려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전국의 미용인들이 힘을 합쳐 실추된 미용인의 명에를 되찾아야 할 때가 지금”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선심 회장에 대한 탄원서가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분개한 전국 미용인들의 다음 대응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금은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결자해지’라는 사자성어가 유난히 떠오르는 요즘 미용계의 시류다.
<뷰티라이프> 2024년 10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