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마음
대전구봉초 6-1 조용민
나와, 내동생 용석이는 형제이다. 자주 아옹다옹 하며 싸우기도 하지만, 누구보다도 서로를 아껴주는 정다운 형제이다.
어느날, 나와 용석이가 집 안에서 탱탱볼로 축구를 하다가 용석이가 찬 공이 액자를 맞고 튕겨나가 액자가 부서져셔 어머니께 크게 혼난적이 있었다. 그때 분명, 나와 용석이 둘다 하였는데 어머니께서 용석이만 혼내셔서 나는 마음 한구석이 아프고, 눈물이 핑 돌았다. 그러고서는
'앞으로는 아무리 무서워도 나도 같이 했따고 말하여야지...'
라고 생각하였다. 그날은 무슨일을 해도 손에 쉽게 잡히지 않고, 모든일이 다 잘 풀리지 않은것 같았다. 아마 비겁하게 용석이가 혼나는것을 바라보고만 있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앞으로는 나랑 다른사람이 같은 놀이를 함께 하였을때, 같이한 사람이 혼나고 나는 혼나지 않을때 당당하게 같이 놀았다고 말할것이고, 용서를 빌것이다.
첫댓글 했따고-했다고로 수정할께요^^
글을 다시 읽어 보니
조용민은 용기있고 의리가 있는 멋있는 형이고 남자로구나 !
멋있는 형이네요!!
이런 형이 있으면 동생이 형한테 진짜 잘해야겠어요.
의리있는 멋진 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