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4.06.16(일)
○ 산행코스 : 추성마을~국골~이끼폭포1,2,3~천상폭포~국골사거리~두류봉(1,617m,)~영랑대~소년대~하봉~소년대굴
~초암능선(촛대봉)~ 문바위~ 칠선계곡(용소)~추성마을
○ 산행거리 : 17 km
○ 날씨 : 맑음
예전 최마이굴과 지리10대인 향운대를 찾아서 국골을 올라 두류능선을 찾은적이 있는데
너무도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하봉석굴과 소년대굴을 찾아서 간다.
그러나 천상폭포를 가기위해 하봉석굴은 다음으로 미룬다.
소년대굴을 갔다와서 하봉석굴을 가고 다시 국골로 하산해도 되겠지만
초암능선과 문바위를 보고 싶어 하봉석굴은 패스한다.
골로 들어 잠시 쉬어가고..
셀과 호수
인태자
오랜만에 함산하는 쑤야님..
예전에 비해 수량이 많지 않다.
그래도 영 없지는 않아 그냥 저냥 볼만은 하다.
물흐르는 소리는 언제나 좋다. 가슴을 시원하게 한다.
지리의 골이라서 더욱 좋은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함박꽃
넓직한 바위 위에서 벌써 자리를 편듯하네요.
만산님과 팔공산호랑이님.. 만산님은 정말 오랜만에 함산이다.
졸졸졸... 아직은 그냥 저냥이다.
국골이 자랑하는 9폭포가 나와야 본격적인 볼거리가 시작될 것 같다.
때로는 친구의 도움이 필요하게 될때가 있다.
저기 저들처럼... 솔향님 반가웠어요..ㅎㅎ
뭔가 범상치 않은 고목이 보이고.
한참을 바라보다 지난다.
지리산 심산유곡의 물소리는 그 느낌조차 다르다.
상쾌한 물소리..!!
뛰어들고 싶다는 충동을 느낀다.
잠시 계곡을 벗어나 산길을 걸어오르고..
다시 이어지는 골치기
산꿩의다리
바위떡풀..조금 있으면 이쁜 꽃을 피우겠고..
서서히 국골의 위용이 드러나고 그 아름다움을 뽐낸다.
3단이끼폭포
오묘한 느낌이 드는..
꽃황새냉이/
세석평전에 군락으로 있던 그 하얀 이쁜이들..
천상폭포 갈림길/
우골은 하봉석굴 가는길이고,
좌골은 천상폭포 가는길이다.
하봉석굴 가는길은 지금 사진처럼 까칠한 암릉을 오르거나
천상폭포 가는방향으로 살짝 우회해서 오를수도 있다.
보시다시피 조금 위험한 부분이 있다.
대부분 여길 오르거나 우회해서 하봉석굴로 진행하고
난, 천상폭포로 간다.
<지리산 천상폭포>
수량이 풍부하면 정말 환상적일텐데 조금은 아쉬운 모습이다.
하지만 파릇한 이끼만으로도 너무 이쁜 천상의 폭포
해발 1,470m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이 있는 폭포라고 한다.
더 높이 위치한 폭포가 있다면 꼭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할수 없는 실제로 보면 더 멋있다는..
천상폭포에서는 한폼 잡아봐야겠죠 ㅎㅎ
이끼줌업..
꽃황새냉이 줌업..
이끼와 바위떡풀..
상큼하니 너무 이쁘다.
천상폭포를 뒤로하고 두류봉을 오르는중 본 하늘
날이 맑아 푸른하늘과 흰구름이 참 곱다.
두류봉에 올라본 하봉
지리주능선과 반야봉
반야봉 뒤로는 지리태극길이 이어진 모습이고..
사방팔방 탁트인 모습에 가슴이 시원하다.
지리도록 멋진 지리..ㅋㅋ
두류봉에서 잠시 머물다 영랑대로 가는중 본 금마타리
꽃이 막피고 있는 금마타리
영랑대에 올라 본 풍경들..
하봉석굴에서 올라오는 능선..
영랑대서 보는 소년대, 하봉, 중봉, 천왕봉
구름이 너무 이쁘다.
지리의 하늘이라 더 이뻐보이고..
반야봉.. 너도 곧 보자..♡
화사하게 핀 흰참꽃나무
영랑대를 내려서고..
소년대에 올라서 본 영랑대
소년대에서 보는 영랑대의 사계는 정말 환상적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겨울 영랑대의 설경이 최고였다.
하봉에 올라서 본 영랑대
하봉에서 본 중봉과 천왕봉 깨진하트로 보이는군요 ㅎㅎ
영랑대를 다시 담아보고..
소년대굴로 간다.
소년대굴에서 보는 천왕봉은 또 다른 느낌이 든다.
<소년대굴>
굴안에서 본 모습
다음에 또 보자구..♥
다시 소년대에 올라보고..
영랑대에 우리동료들 모습이 보이네요.
영랑대에 선 손바닥 위에 저님은 누규?~ㅎㅎ
초암능선으로 들어서고..
하봉석굴을 다녀오고 싶었지만 총무님이 3시까지 내려오라네요..
작은석굴 보는걸로 만족하고..
햇빛 받은 연두 빛깔이 너무 예뻐서 담아본다.
눈이 정화되는 느낌..
촛대봉의 초암에 올라본 영랑대
벌써 저만치 멀어지고...
중봉,천왕봉,제석봉
초암에서..
금마티리가 계속 보이고..
초암능선은 하산길로는 무난한 능선인 것 같다.
물리면 아프.. ㅋㅋ
신기한 녀석이다.. 곰 같기도 하고..
아주 편안한 초암능선..
아랫쪽 능선은 대로 같이 넓다.
문바위 갈림길에서 초암능선을 버리고 문바위로 간다.
문바위 가는길 산수국 군락을 만난다.
다양한 색상의 산수국.. 자세히 보면 정말 예쁘다.
<문바위>
거대한 문바위를 만난다.
문바위를 지나 칠선계곡으로..
칠선계곡 용소에서 잠시 땀을 씻겨내고..날머리로..
국골,칠선 갈림길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
칠선계곡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 마감하며,
지리산에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끝.
첫댓글 지리산 깊은 계곡 이끼폭포의 아름다운
그림같은 풍경이 좋습니다
계곡의 시원함속에 힐링하는 마음으로
여휴로운 시간을 보내고 오신듯 합니다
함께하는 분들과 즐거움도 함께 나누며..
지리산의 심산유곡은 어딜가나 청량해서 좋은듯 싶어요.
지부장님
더운 여름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세요^^
지리산 이름만 들어도 달려가고 싶은곳
두건님 덕분에 살짝 다녀온기분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지리는 우리들의 놀이터
언제 들어가도 좋네요.
지리의 공기는 냄새가 달라요 ㅎㅎ
날이 덥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천상폭포의 수량이 조금 아쉽네요..
천상폭포로 가는 두건님 따라가볼까? 잠시 고민도 했었지만, 저는 그냥 하봉석굴로 갔네요.,.
담에 천상폭포 구경하러 다시 가야될듯 합니다..ㅎㅎㅎ
지리의 길을 훤~~히 꾀고 계시니 자유롭게 가고싶은곳도 다녀오시고..
여유로운 산행 부럽습니다..^^
하봉석굴도 참 좋네요..
다음엔 하봉 석굴을 넣어서 한바퀴 돌아봐야겠네요..
지리에서 힐링 수고 많았어요..
지리산 계곡과
설악산 계곡의 차이를 느낍니다....
설악산은 이제 안들어오십니까?..ㅎ
어떤 차이일가요?
지리와 설악은 각각의 매력이 달라서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설악산도 참 자주 가는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가기가 참 힘드네요.
ㅎㅎ
더운 여름날 삼계탕으로 보신하세요 ㅎㅎ
지리산-심산유곡 딱 맞는 말이네요 폭포와 이끼의 향연 덤으로 야생화까지
소년대굴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말해 무었하리... 멋진 하루를 보내고왔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에서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또 다른 멋진 곳에서 또 봬요^^
수고 하셨습니다
국골 다녀온지가 15년 이상된듯 하고요
옛날 보다는 좀 못한듯 싶내요 .....
호수님은 물이라면 그저 ~~~~~~~ ㅎㅎ
잘보고 갑니다.
예전보다 못하다기보다
이번에 물이 너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물이 없으니 이끼도 못하고..
그래도 공기는 여전히 좋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