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으로 잠이 오지 않게 하신 역사
에스더 6장 1절 – 6절 2024년 2월 18일 주일 오전 말씀지
한 톨의 열매라도 더 맺게 하시고 나를 통해 한 생명이라도 살아나게 하시고 영적 성장을 이루시는 것이 영생이요 영광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들을 택하여 지으시고 그 독생 성자로 구원하신 뜻이요 성령을 주시는 이유입니다. 요6:40-
영생하도록 있는 썩지 않을 생명의 떡을 시간마다 주셔서 자라나게 하셔서 열매를 맺고 에스더와 같이 환난을 앞두고 금식으로 세상 미련을 다 끊어지게 하시고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자리에 나아가게 하사 한 생명 살리는 일에 쓰임을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요6:27-
하만은 세상에서 성공하여 교만해지는 자들인데 그 속에 악이 가득한 악한 자로 그를 통하여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계속해서 나타내어 주십니다. 우리도 하만처럼 내 속의 원죄가 가득한 것을 보게 하시고 그 원죄로 말미암아 죄밖에 지을수 없고 악하게 살 수밖에 없는 연약함을 보게 하시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어찌할꼬?’ 하는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엎드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롬7:24) 하만처럼 악한 자가 세상에서 형통하며 권세를 휘두르며 설칠 때에 믿음과 계명을 지키다가 죽을 위험에 처한 모르드개와 에스더 같이 금식하며 기도하며 담대히 나아가게 하십니다. 순교의 믿음에 이른 자는 금식 곧 세상에 좋아하는 것을 날마다 끊어나갑니다. 먹고 사는 걱정과 쓸데없는 세상 염려를 하지 않는 것이 금식이요 날마다 올라오는 자신의 교만을 죽이는 것입니다. 고전15:31-
5장부터는 금식 기도하게 하신 후 잔치를 열게 되는 것을 통해서 악한 자까지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이요 나 하나가 희생함으로 나를 통해 한 사람이라도 복음으로 살림 받고 진리로 자라나는 생명 역사를 이뤄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어 주신 것입니다. 오늘은 왕까지 잠이 오지 않게 하사 그 생명의 역사를 이뤄가십니다.
1절 이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오늘 아하수에로 왕이 잠이 오지 않는 것은 겸손한 모르드개는 높이고 교만하고 악한 하만은 낮추시는 하나님의 대역사를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요셉 때에는 바로 왕에게 (창41:1) 다니엘 때에는 느브갓네살 왕에게 꿈을 꾸게 하신 것과 같습니다. 모든 성경이 완성되기 전에는 꿈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주장하셨습니다. 단4:3-
그러나 오늘날은 성경에 나타내주신 꿈을 풀어야지 자기가 꾼 꿈을 신봉해서는 안됩니다. (신13:3) 갈수록 불면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세상이 불안해서입니다. 밤은 환난의 날이 가까워 오고 있는 것이요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나라에서 최고 권력자요 부요하여 세상적으로 부족한 것이 없는 왕이지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니 잠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잠은? 크게 두 가지로 1) 육적인 잠과 2) 영적인 잠이 있습니다.
육적인 잠은 육신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매일 6-7시간 씩 자는 잠을 통해 육신의 피로가 풀려 건강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 육신의 잠을 너무 적게 자면 병이 많아지고 많이 자면 게으른 자가 되어 가난하게 됩니다. (잠6:6-11)
그 육신의 잠은 마음이 평안해야 잘 오는데 다윗을 통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복음에 나타내주신 삼위 하나님의 역사를 깨닫고 있는 그 사랑에 감사하는 지혜자들입니다. 시127:2-
그러나 아직도 야곱처럼 (창31:40) 바리새인처럼 마르다처럼 내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온갖 생각 때문에 쉽사리 잠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복음이 믿어지고 진리로 자라나면 모든 만사가 하나님의 역사임을 깨닫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다 맡기니 평안한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부자들은 자기 곳간에 다 쌓아놓고 없어지면 어떡하나? 마음이 불안하여 그 재물을 밤새 지키느라 평안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5:12-
영적인 잠은? 1.평안의 단잠과 2.사망의 잠과 3.가장 복된 순교의 잠이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처럼 평안을 주사 자는 단잠이 있는데 자고 난 후에 새벽을 깨우게 하십니다. 앞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일들은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역사이니 하나님께 맡기며 살면 깊은 단잠을 주시는 것입니다. 렘31:26-
사망의 잠은 기쁨과 감사가 사라진 열매가 없는 삶인데 주신 사명을 저버리고 다시스로 내려가는 요나가 풍랑 중에도 배 밑창에서 자는 잠이요. 이제 나죽네 하는 풍랑으로 깨우게 하셨습니다. 욘1:5-
영적인 양식을 계속하여 받지 못하여 다시 바리새인처럼 내의를 앞세운 나사로처럼 영적 삶을 살지 못하는 상태도 사망의 잠을 자는 것입니다. 요11:11-
잠을 자면 먹지 않고 일도 하지 못하듯이 곧 영의 양식을 먹지 못하고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으니 육신은 살아있지만 그 영은 사망에 떨어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다윗도 평안할 때 깨어있지 못함으로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의 잠을 자다가 간음죄에 떨어졌고 11년간 징계에 들어갔습니다. 시13:3-
그리고 첫째 부활의 복을 바라보고 살다가 스데반처럼 순교하는 잠입니다. (행7:60,살전4:13) 사도 중 첫 번째로 목 베임을 당한 야고보사도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다가 죽었을까요? 순교의 영광을 바라보며 기뻐하며 평안히 순교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본 베드로도 군사들 사이에 묶어둔 상태에서도 내일 죽는 날을 기다리고 기뻐하며 깊이 잠들은 것입니다. 행12:6-
주시는 말씀마다 나에게 이루실 줄 믿어지면 평안한 육신의 잠을 자게 되지만 아직도 맡기지 못하고 온갖 염려와 걱정에 빠지면 잠은 달아나는 것입니다. 특히 자녀들을 위해서 걱정한 만큼 그들이 성공한다면 많은 걱정을 해야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으니 그들의 영을 위해서 기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1.하나님을 바로 알게 되기를 2.영이 살아나기를 3.자라나기를 4.열매맺는 생활하기를 5.순교의 영광까지 얻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명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지난날을 살펴보며 잠이 오지 않는 이유를 알고자 한 것입니다. 역대 일기는 자기가 여태까지 나라를 어떻게 치리했는가? 일일이 다 기록한 책입니다. 우리도 잠이 오지 않으면 성경을 읽으시고 성경대로 신앙생활을 했는가? 거울 보듯 받은 말씀을 되새기고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2절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 지킨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지난날에 잘한 것만 찾은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을 찾게 된 것입니다. 하늘에 행위록이 있는데 잘한 것도 적히지만 잘못한 것도 적힙니다. (계20:12) 그러나 잘못한 것이 있어도 십자가 구원의 역사가 믿어져 깊이 회개한 것은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로 다 지워집니다. 사1:18-
그러나 회개치 못한 것으로 인하여 그만큼 내상이 사라지는데 (출32:33) 이것이 계시록에만 나타내신 둘째 사망의 해입니다. 순교자들에게는 먼저 일으키시는 첫째 부활의 날에 신령한 몸에다가 흰옷을 입히심으로 그 해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계2:11-
아하수에로 왕을 모살하려 하는 것을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왕이 간신들에 의하여 죽을 뻔한 일이 있었던 것을 찾아낸 것입니다. 이와같이 열매맺은 것은 생명책에 기록되었으니 반드시 상을 주십니다. 땅에서 받지 못하면 하늘에서 받게 됩니다. 빌4:3-
3절 왕이 가로되 이 일을 인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왕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公義)를 나타내십니다. 선한 왕들은 악한 자는 처벌하고 잘한 자에게는 상을 주는 일을 합니다.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지 않은 것을 알게 된 왕입니다. 롬13:4-
이와같이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으로 이땅에서 열매맺은대로 생명역사에 쓰임 받은대로 반드시 하늘에서 상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히11:6-
시신이 대답하되 아무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상줄 자에게 상을 주지 않은 것이 나타난 것입니다. 이와같이 땅에서는 상 받을 일을 하였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하늘에서 갚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그러니 이땅에서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오늘날 하늘의 상을 보지 못하니 다 땅에서 다 받으려 하고 받고서는 자랑으로 교만해지는 자들이 너무나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유명한 자들은 다 땅에서 받음으로 하늘의 상이 끝나고 맙니다. 특히 신앙생활을 예배당 건물보고 사람보고 한 사람들은 상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마6:1-
4절 왕이 가로되 누가 뜰에 있느냐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악한 하만은 자기에게 끝까지 절하지 아니하는 모르드개를 죽이기 위하여 높이 나무까지 세워놓고 좋아서 왕에게 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나무에 자기가 달릴 줄은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악한 자들은 앞으로 닥칠 대 환난이 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고 설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 뜰에 이른지라 이미 교만이 하늘을 찌르니 자기가 계획한 대로 다 될 줄 알고 모르드개를 죽일 것을 허락받으러 온 것입니다. 분명 하만은‘그래 네가 원하는 대로 다해라’하는 왕의 허락이 있을 줄 알고 좋아서 온 것입니다.
5절 시신이 고하되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모르드개를 높이는 일에 쓰일 자를 찾았는데 하만이 마침 와있는 것입니다. 이제 모르드개에게 상을 주시는 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왕이 가로되 들어오게 하라 하니 들어오라는 왕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6절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뇨 왕이 존귀케 할 자를 찾듯이 하나님도 생명 역사에 쓰셔서 영광을 얻게 하실 존귀케 하실 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은 이미 하늘에서 영원전 택하신 영광 받을 지존하신 하나님의 존귀한 아들들입니다. 시82:6-
그러나 복음으로 살아나 진리로 얼마나 자라나 어떠한 열매를 맺으며 삶을 살았느냐? 에 따라서 존귀를 얻게 됩니다. 유다인들은 오늘날 복음이 믿어지게 하신 성도를 상징하는데 찬송으로 입술의 열매를 맺고 그 몸이 생명 역사에 쓰임 받게 됨으로 상과 영광을 받을 존귀한 자들입니다. 시16:3-
진리로 자라나 겸손한 자는 반드시 요셉처럼 다윗처럼 모르드개처럼 사도바울처럼 높이시는데 가죽옷 구원으로 구원하신 은혜가 깨달아지면 세상에서 높아져도 지극히 겸손해지는데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입니다. 잠15:33-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성도의 영적 삶을 살다 오라는 것인데 택자로 보내신 존귀한 자임을 모르면 육신만 위해 살다가 끝나는 멸망하는 짐승같이 살다 가게 되는 것입니다. 시49:12-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교만하고 악한 하만은 자기가 제일 존귀한 자로 스스로 여긴 것입니다. 이것은 착각입니다. 이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교만한 자를 패망케 하시는 역사입니다. 내가 돈벌어 부자되었다 하고 큰소리치는 자들 다 하만입니다. 또한 누구라도 복음이 잘못되면 내가 믿었고 복 받았고 목사 장로까지 되었으니 존귀한 자가 나외에 누구리요 하며 한없이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그들은 육신만 가지고 땅에 것을 바라보는 들사람 에서 같아서 하나님이 미워하십니다. 말1:3-
하만처럼 썩을 육신 자랑에 빠져 사는 자들은 하나님의 원수들입니다. 생명역사에 쓰임을 받는 분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환영을 받고 귀하게 여김을 받게도 하시는데 이때 더욱 겸손하지 않으면 욥처럼 교만해져서 성령의 역사는 없고 사단에게 삼킴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시몬이였고 성령 충만케 하사 베드로가되게 하신 후에 교만하면 사단이 삼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벧전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