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캥거루와 타조의 습성
캥거루는 순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아주 강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상체, 하체 모두 근육질로 탄탄한 몸을 가진
캥거루는 강력한 발차기로 상대를 강타하며 싸웁니다.
게다가 캥거루의 발톱은 생각보다 뾰족해
복부를 가격당했을 땐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건강한 성인 남성도
쉽게 제압하기 힘든 동물 중의 하나입니다.
실제로 캥거루에게 가슴팍을 걷어차여 갈비뼈가 부러지거나
발톱에 베이는 바람에 22바늘이나 꿰매야 했던
사례도 있습니다.
그런데 캥거루를 제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세를 낮추는 것입니다.
캥거루는 싸울 때 상체를 꼿꼿이 일어선 채 싸우는데
자세를 낮춘다는 것은 싸울 의지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혀 다른 습성을 지닌 타조가 있습니다.
타조는 현존하는 조류 중 가장 거대한 조류로 꼽히는데요.
타조는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성격이 괴팍해
종종 사람에게 돌진하고 공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조를 제압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바로 손을 최대한 번쩍 드는 것입니다.
타조는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 잘 공격하지 않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로움이 없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입니다.
# 오늘의 명언
문제를 바르게 파악하면 절반은 해결된 것이다.
- 찰스 F. 케터링 -
* 내 천하사 상태의 진단과 처방
@ 나의 말은 약이라. 말로써 사람의 마음을 위안도 하며 말로써 병든 자를 일으키기도 하며 말로써 죄에 걸린 자를 끄르기도 하나니, 이는 나의 말이 곧 약인 까닭이라. 충언(忠言)이 역이(逆耳)나 이어행(利於行)이라 하나니, 나의 말을 잘 믿을지어다. (대순전경 p316)
@ 말을 듣고 실행치 아니하면 바위에 물주기와 같으니라. (대순전경 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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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원인이 없는 증상은 없습니다. 의사는 환자에 대한 진단을 정확히 해야 치료를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 대한 의사의 진단이 올바로 되지 않으면 치료의 효과를 제대로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의사가 환자를 마주했을 때 진단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병증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명의가 된다는 것은 진단을 정확히 하고 그에 걸맞는 처방을 잘 하는 것입니다.
인생길을 가는 것은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과 같습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허둥대어 당황하면 상황파악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수습방안을 제 때에 찾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 앞에 놓여져 있는 현실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해결책을 정확하게 제시할 수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이 내려주신 가르침은 내 천하사 상태를 점검하는 정확한 진단서이자 확실한 처방전입니다.
첫댓글 천지부모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기준, 미래를 내다보는 등불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그러자면 공부를 해야하고 생각을 깊이있게 해야하는데,
태을도 대종장님이 쓰신 신앙과 성언에 대한 여러 글을 숙독하고 이해하는 노력이 또한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달리 대처하기 위해서는 좋은 판단력을 지녀야 합니다. 좋은 판단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마음을 비우기 위해서는 독기와 살기를 없애야 합니다.
“환자에 대한 의사의 진단이 올바로 되지 않으면 치료의 효과를 제대로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의사가 환자를 마주했을 때 진단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유는 병증을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명의가 된다는 것은 진단을 정확히 하고 그에 걸맞는 처방을 잘 하는 것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문제를 바르게 파악하면 절반은 해결된 것이다.“ 정말 옳은 말입니다.
대학장구 경1장의 ”欲正其心者, 先誠其意; 欲誠其意者, 先致其知; 致知在格物.“에서 ‘致知在格物(치지재격물)’이 바로 이에 해당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즉 모든 사물이나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의성(意誠)과 정심(正心)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의사가 환자의 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하듯이, 소송의 경우에도 먼저 사건의 쟁점(문제)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후에 그것에 적용할 법령과 판례를 검색하고 조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기본 사항입니다.
“지천하지세자(知天下之勢者) 유천하지생기(有天下之生氣)하고, 암천하지세자(暗天下之勢者) 유천하지사기(有天下之死氣) (세상의 일을 아는 자는 살 기운이 있고, 세상의 일을 모르는 자는 죽을 기운이 있다)“라는 증산상제님의 말씀처럼 천하사에 있어서도 천하사 상태를 정확하게 점검하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고마운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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