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구특전 새마을호 탑승기.

[복선장항선]

9월 10일, 산소 손질 도와드리기 위해 구특전 새마을호를 타고 시골을 갔습니다.

영등포역에서 장항행 #1053새마을을 타자마자 찍었습니다. 보통 새마을 일반실 시트는 갈색 혹은 회색인데 비해 이는 빨간색이네요.

구특전 중에서도 2호차가 가장 좋은 객차라 일부러 2호차 창측으로 예약하고 탔죠. 786호네요.

오늘 제가 이용한 승차권.

다리받침까지 갖춰져있어 보기만해도 편안해지는 좌석에 넓은 간격. 이를 야간열차에 투입한다면 정말 잠자기 딱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운행구간이 짧은 장항선에서는 잠자다가 도착역을 지나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져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수 있겠더군요.

코모넷 방송을 들을수 있는 이어폰 단자와 구특전 객차에만 있는 컵받침입니다. 카세트를 가지고 탔던 저는 카세트에서 이어폰을 빼서 코모넷방송 듣기도 했습니다 ㅋㅋ. 음료서비스가 사라진 지금은 저 컵받침은 사용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을 듯 하네요.

동력부인 1,7호차를 제외한 2~6호차 전 객차의 좌석수는 모두 60석씩이었습니다. 저 1열 창문 또한 구특전 새마을호 및 일부 구특전 무궁화 68석 객차에서만 볼수 있죠.

평택~홍성 구간에서 풀로 잔뒤 어느덧 대천역에 도착. 교행관계로 3분가량 정차한뒤 출발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네요. 잠시 내린뒤 앞쪽으로 걸어가서 조용히 운전실부분을 찍고 다시 탔습니다. 원래 하행 2번홈에 서야하는데 그곳에 화물열차가 있어 임시로 상행홈인 3번홈에 정차했다는군요. 그런데 이는 다른것에 비해 연결기 부분이 앞쪽으로 조금 더 솟아 있네요. 이를 표현하는 단어가 있었던것 같은데 갑자기 생각이..;;

약 15분가량 더 달려 목적지인 웅천역에 도착.

제가 타고 온 2호차. 뒷부분에 있는 ＼＼문양의 의미는 과연 뭘까요? ㅋㅋㅋ

행선판.

폴싸인입니다.

#1053이 떠나고 난 뒤의 플랫홈입니다. 그야말로 적막감과 평온함 그 자체네요.^^

다행히도 강제집표는 하지않고 오히려 집표 몇장 가져가겠다고 하니 잘 주시더군요. 나오면서 찍은 웅천역사입니다. 마중나오신 아버지 차를 타고 시골집으로 향했죠.

[[411/713] 노원]

구특전 새마을은 뭐고 구특전 무궁화는 뭐죠? 또 구특전 새마을에는 예전에 특실로 썼던 객차가 따로 붙어 있나요?

[7538[영주]]

＼＼ 특실 표시 아닌가요??

[ksh군]

뒤에서 7번째 사진 설마 오리주둥이는 -_-;;

[★성환역™]

모니터,....설마 제5공 방송중...? ㅋ

[포항.울산↔서울 새마을호]

제5공화국 맞습니다 ㅋ

[1호선수원역]

좌석에 있는 재털이같은게 있던데 객실안에서는 금연아닌가요?

[Korea Railroad]

햐..........장항선새말은 전량 일반실인데 일반실격하 특실차량이 있었다니.......

[LIMJUNG]

음료수 놓는 자리이겠죠.

[오이도역]

＼＼특실차량 맞습니다. 1열창문이 제일 신기하다는..^^

[중앙선 KTX]

오리주뎅이네요..ㅋ 제5공화국의 압박;; 근데 저 2호차처럼 자신이 원하는 객차나 좌석을 직접 선택해서 예약할수 있나요?

[KTX[00045] 용산-)부산]

네, 바로타에서 상세예약인가? 보면 차호와 좌석까지 모두 숫자로 정확히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타인이 이미 그 자리를 예약했을 경우 랜덤으로 되버린다죠;

[복선장항선]

바로타에서는 차호 및 좌석지정이 불가합니다. 1544-7788을 이용하시거나 인근역에 나가셔서 예약을 해야 하죠.

[0007[조치원]]

표는 어디서 뽑으 셨는지??

[8034[영주]]

오리주둥이동차에 일반실요금으로 ＼＼ 특실을타셨다니..신기+.+

[KTX46]

구특전 무궁화호는 새마을호에서 무궁화호로 교체한 열차입니다 구특전 새마을호는 구특전 무궁화호에서 다시 교체한거같네여

[Amtrak]

종이 승차권 갖고 싶네요;;;

[복선장항선]

아 맞다, 오리주둥이군요 ㅋㅋ. 종이승차권은 현재 극히 일부 간이역이나 일부 여행사에서만 남아 있죠. 구특전 새마을호란 옛날 새마을특실전용으로 다니던 객차를 일반실로 격하한걸 말합니다.

[원빈대]

신CI 승차권의 인쇄상태가 아주 깔끔하군요

[KTX#00210]

/ /는 뭔가 특실을 주목하게 하는듯한 --; 일부러2호차라..;

[철도유람을 떠나]

어라? 요새 승차권은 MS타입으로 알고 있는데, 사진과 같은 전산권이 발매되나요?

[내일의驛長]

오리주둥이 덮고있는걸 보니 조금 답답합니다 ㅋ 평소 워낙 열어제껴두고 달리는것들만 봐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