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프로젝트 활동하면서 구조한 아이가 400 아이가 넘다보니 그 아이들 중에서는 별이된 아이가 열 다섯이나 됩니다. 그 중에 한 아이가 광주시 보호소 파이입니다.
파이는 팅커벨 입양센터도 채 밟아보지 못한 채 별이 된 아이입니다. 우리가 구조하러 간 그 날 아침에 별이되었지요. 그리고 서울로 데리고 올라와서 김포 페트나라에서 화장을 했습니다.
파이의 유골을 지금까지 책상 옆에 두고 있다가 이제 곧 이사를 가야해서 오늘 오후에 우리 초롱이, 행복이, 방울이, 왕자...... 많은 아이들의 유골을 뿌려주었던 한강시민공원에 뿌려주었네요.
파이는 이미 강아지별에서 잘 살고 있을텐데.. 저만 인연의 끈을 놓지 못하고 붙잡고 있다가 오늘에야 보낸 것 같습니다. 팅커벨의 품에 안겨 별이된 많은 아이들.. 이제 강아지별에서 모두모두 건강하고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잘살기를 기원합니다.
광주광역시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소했다 팅커벨에서 구조하려던 그 날 별이된 파이
파이야.. 강아지별에서 건강하게 잘 살고 있지?
첫댓글 파이를 어찌 잊겠어요. 아지별에서 지금 쯤은 편히 지내고 있겠지요. 오늘 파이 보내는 길이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아픈손가락인 파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파이야 아지별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
가슴 뭉클한 이야기에 울컥해지는 밤이네요
울 푸들이는 세상만사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 제옆에서 장난감 가지고 노느라 아주 신났네요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파이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파옵니다...
가슴아픈 이야기네요
조금만 더 힘을 냈더라면 파이도 행복했겠지요 ㅠㅠ
파이야 아지별에서는 아프지 말고 많이많이 행복하길 ...
참 안타까웠던 아이!
이젠 강쥐별에서 편히 쉬고 있겠지요.
조금만 버텨줬음 좋았을걸
저도 떠난지 3년이 되는 두아이
여태 못보내고 있다가
이번추석에 보내줬네요
제가 맬 운동하러 가는 공원 야산에
저기 하얀 띠 두르고 있는 나무밑에서 쉬고 있지요
보내주기 힘들거 같아요.... ㅠㅠ
파이.. 생각나네요.... ㅠㅠ 에효....
조금만 더 ....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텨줘... 버텨줘.... 했는데.... ㅠㅠ
우리의 아픈 기억인 파이.. 파이야 잘 지내고 있니?
파이.....따뜻한 팅커벨 품에 제대로 안겨보지도 못했던....ㅜㅜ 편히 쉬렴 파이야~~
마음 졸이며 팅프품에 안기길 기다렸는데...끝내..안타까운 마음으로 작별해야 했던 파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