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와 사슴은 들판을 의지하고 새는 허공을 의지하네 *현상은 그 결과로 돌아가고 **진실한 사람은 열반에 돌아가네
[자림 의견]
*현상은:모든 현상은 법의 작용이므로 법을 현상으로 옮겼다 모든 현상은 이것과 저것의 관계 즉 인연으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타나면 원인을 알수 있고 원인을 알면 결과를 알수 있어 인과관계가 성립이 된다 고라니나 사슴이 야생으로 들판을 의지해서 생존하고 새가 허공을 의지해서 나는 것은 법의 작용 즉 현상이다 땅에 넘어진 사람은 땅을 의지해 일어나야 한다는 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글이 떠오른다.
**진실한 사람:진인을 진실한 사람으로 옮겼다 진실한 수행자라고 할 수도 있으나 그 범위를 더욱 넓히기 위하여 진실한 사람으로 옮겼으니 진실한 사람은 성실하고 부지런하여 모든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바로 알기 때문에 성실하게 수행하여 모든 삶이 해탈 열반으로 향한다. 그러므로 진실한 사람은 진실한 수행자이다.진실한 수행자의 최종 목적지는 열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