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첫인사 드립니다.
2019라는 숫자가 아직은 입에서 자연스레 나오지 않지요.
지난 해를 마무리 지으면서 한 해 동안 저희 어린이법회에 많은 애정을 주시고 보이는 곳이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도 못드려서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겨울캠프 준비와 과한 의욕으로 뭔가 그럴싸한 방법을 찾다보니 오히려 시기를 놓쳤네요.
이 글을 통해 모든 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9년도에도 변치 마시고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겨울캠프 후기입니다.
btn에서 취재를 오셔서 이미 동영상으로 소식을 접하셨지만 제가 전하는 것이 더 생생하시겠지요.
사진을 담당했던 청소년 스텝이 카메라 효과필터를 사용해서 붉은 빛이 많은 점 이해해주세요
이번 겨울캠프때는 겨울에 항상 찾아오는 독감의 유행으로 주지스님 뿐만 아니라 우리 법회 법우들도 캠프에 참가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겨울방학 일정도 들쭉날쭉하여 캠프 시작일에도 방학을 하지 않은 학교가 많았답니다. 이날 방학하는 학교도 있어 등록이 미진한 채로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사찰예절시간입니다. 이번 캠프가 처음인 아이들도 있었지만 다수의 아이들은 여러번 참가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할 때마다 새로운 느낌입니다.
네. 오랫동안 사용하지 기억은 사라지기 마련이지요.
늘 새롭습니다~^^
직접 시범도 보이고 잊었던 기억도 되살리는 시간이지요. 몸이 기억하도록 하려면 반복의 힘이 필요합니다.
색으로 구분되는 반별모임 시간이군요.
이 시간 반별로 모여 팀이름을 정하고 팀원간의 끈끈한 팀웍을 모으는 시간입니다. 제법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입니다.
잠시 간식타임입니다.
우리절 김치전은 정말 맛있기로 이름나 있습니다.
후원에서 애써주시는 범지화 보살님표 김치전 떡볶이, 어묵탕은 최고랍니다~
발우시간이네요.
이젠 발우공양을 제법 의엿하게 잘 합니다.
발우공양 중에 묵언도 잘하고 퇴숫물도 정말 깨끗했답니다.
이후 이번 캠프의 주제인 강점찾기 활동시간을 가졌습니다만 왜 사진이 한 장도 없을까요...
각자 스스로 찾은 강점을 이름표에 적게 하고 또 친구들의 강점을 찾아서 선물하게 함으로써 서로의 긍정성을 찾게 하여 나도 귀하고 남도 귀히 여길 수 있도록 북돋우는 시간이었기를요~^^;;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으로 많이 찾아보게 했더니 별별강점이 다 나오더군요. 나름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스스로 칭찬하고 힘을 얻는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다음은 미션게임입니다.
아이들의 승부근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시간은 게임이 붙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첫날이 마무리 되는 군요.
이후에도 씻기고 잠자리 돌봐주느라 뒤에서 애쓰는 우리 청소년 선생님 스텝 모두 애썼어요~
둘째날
눈 비비고 일어나 칼같이 예불 드리고 공양하고 모악랜드 눈썰매장으로 출발합니다.
네 눈썰매장 사진도 없는 것이 함께 타느라 바빴나 봅니다.
토끼에게 먹일 주고싶다고 해서 당근을 사줬더니 좋아라 합니다. 부모님들께서 자식들 입에 음식들어가는 것 보고 흐뭇해하듯 좋아라하더군요.
야외서 먹는 컵라면은 정말 맛있죠. 싸간 주먹밥과 함께 먹으면 별미입니다. 먹다보니 라면이 모자라는 사태발생, 누군가는 두 개를 먹기도 했다네요.
돌아오기전 없어진 아이가 있어 찾는 등 진땀 빼는 상황도 있었지만 후기를 보면 아이들은 즐거웠다네요.
이후 미니올림픽과 레크리에이션으로 하루종일 뛰어놉니다 아이들은 노는 것이 곧 공부이기도 하니 그저 맘껏 뛰어놀다 가도 좋을듯 합니다
마지막날.
오전에 세계문화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이해하게 되지요. 짧은 시간이지만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인 수계식.
2박3일동안 모두 수고하셨어요~
신나고 즐거운 캠프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남기며 캠프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주지스님, 총무스님, 무주스님, 종무소 바라밀 보살님, 강월거사님, 만행거사님외 봉사자님, 공양간 범지화보살님 외 많은 봉사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원하시는 모든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
첫댓글 전법발원 한국불교의 미래가 여러분의 원력에 달려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처님과의 인연만들어주신 법사스님과 선생님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