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 속에서 무술은 자신을 지키고 상대를 제압하는 살상의 도구였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건강과 마음을 다스리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상대를 제압하는 육체적 술기는 무예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이고 당연한 바탕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육체적 연마는 몸이라는 기계가 나이가 들고 노후해짐에 따라 언젠가 한계에 다다른다. 반면 육체를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세상의 이치를 알아차린 의식과 깨달음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진영쌍검류는 이처럼 인간 삶의 궁극적 목표에 다가설 수 있도록 조화롭게 설계된 수련 체계로서 21세기 처음으로 나타난 것이다.
2009년 세계해동검도대회 개회식 축사 연설에서 많은 참가자에게, 이번 대회 이후 자연의 이치와 진리를 실제 수련 체험을 통해 알리고, 지구촌 많은 사람들에게 잘 사는 삶의 이치를 전하겠다고 다짐한 적도 있다.
2015년 브라질팀과의 부산 수련을 마친 뒤, 대외적인 행사나 국내 도장 관리의 짐을 내려놓고 밀양 산자락 아래로 자리를 옮긴 것 역시 이 공부와 집필에 몰입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실로 《수행의 바른 길》시리즈 5권과 영문 도서 2권 등을 출간하기도 했다. 옛 선각자들이 전한 경전이나 동서양의 철학 또한 결국 세상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이치와 맞닿아 있다는 것을 결국에는 알아차리게 된다.
진영쌍검류는 자연의 근원적 파동을 바탕으로 수련의 첫걸음부터 종착역까지의 전체 메커니즘을 하나의 이치 아래 설명하고 있다.
너무나 간결하고 명료하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쉽게 지나쳐버리기도 하지만, 오늘은 이를 현대 과학의 언어를 통해 담담히 나누어보고자 한다.
각국별 해외 세미나에서나, 혹은 여러 인연을 통해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 즉 기운이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흐름을 생생히 경험한다.
아무리 좋은 가치를 나누어도 받아들일 수 있는 인연에 따라 그 깊이와 감사의 마음은 제각각이다.
진영쌍검류 수련은 양적인 확장보다 수련자 각자의 깊이와 질을 우선으로 한다.
결국 삶과 수련은 스스로 깨우쳐 나가는 각자도생의 길이기 때문이다.
-----
1. 끌어당김과 밀어냄을 밝힌 과학과 진영쌍검류 파장운동의 일치
○ 과학적 배경: 우주 만물에 끌어당기는 힘(인력)과 밀어내는 힘(척력)이 존재함을 처음 수학적으로 밝혀낸 이는 아이작 뉴턴이다. 이후 전자기학을 통해 끌어당김과 밀어냄이 우주의 형태와 운동을 유지하는 근본 파동 원리임이 확립되었다.
○ 수련적 의의: 우주의 모든 생명과 에너지는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수축과 팽창의 파동을 그리며 흐른다.
진영쌍검류의 파장운동은 이 자연 법칙과 정확히 일치한다. 인위적이고 억지가 섞인 힘을 내려놓고, 자연이 보내는 끌어당김과 밀어냄의 신호(Order)에 몸과 검을 맡길 때 비로소 순수한 파동적 공명이 일어난다.
2. 양자파동학으로 본 진영쌍검류의 제로화 마음과 파장운동의 실제
○ 과학적 배경: 현대 양자물리학은 우주 만물이 고정된 입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진동하는 파동(Wave)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한다.
○ 수련적 의의: 진영쌍검류는 내면의 욕심과 인위적인 힘을 거두어내는 '제로화의 마음' 상태에서 시작한다. 마음이 깨끗하게 비워진 영점(0)이 될 때, 우주의 파장운동과 내 몸의 움직임이 비로소 하나가 되며 모든 수련의 출발선이 형성된다.
3. 테슬라의 3-6-9 파동 원리와 진영쌍검류 기무·신침 수련의 과학적 배경
○ 과학적 배경: 니콜라 테슬라는 3, 6, 9라는 숫자를 통해 우주의 에너지와 진동을 풀어내는 열쇠를 제시했다. 우주는 3(의도), 6(상상·형상화), 9(완성)라는 파동적 단계를 거쳐 작용한다.
○ 수련적 의의: 진영쌍검류의 기무(氣武·氣舞·氣無)와 신침(Shin-Chim) 수련은 이 파동 원리를 신체와 에너지로 구현해 낸다.
그 시작점인 '몸이 저절로 움직이는 이치'를 바탕으로 반복 체험을 거쳐 자연의 기운을 체화하는 실천적 수련이다.
4. 자연의 신호(Order)와 생체 공명 (Follow The Energy) - 파장운동
○ 과학적 배경: 자연은 늘 일정한 질서와 기운의 신호(Order)를 보낸다. 몸과 마음이 그 신호와 같은 주파수로 맞물리는 현상을 과학에서는 '생체 공명'이라 부르며, 진영쌍검류에서는 이를 '파장운동'이라 정의한다.
○ 수련적 의의: 억지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투기적 수련을 넘어, 자연의 신호대로 밀리고 끌어당겨지는 흐름을 몸으로 체감하고 운용하는 것이 'Follow The Energy'이다. 이는 단순한 육체 연마를 넘어 심검(心劍), 검선일여(劍禪一如), 활인검(活人劍)의 의미를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길(Self-acquirement / Self-magnetization)이 된다.
5. 제로포인트 필드(Zero-Point Field)와 진영쌍검류 제로화 마음의 일치
○ 과학적 배경: 양자물리학의 '제로포인트 필드'는 모든 저항이 사라진 가장 낮은 에너지 상태이자, 새로운 가능성이 시작되는 근원의 장이다.
○ 수련적 의의: 진영쌍검류의 제로화 마음은 의식을 이 근원적 상태로 돌려놓는다. 마음의 기준점이 0에 고정될 때 자연의 신호를 순수하게 수용하는 준비 상태가 되며, 매 순간 전달되는 기운을 성찰하는 과정 자체가 진영쌍검류의 철학이다.
6. 테슬라의 에너지 법칙과 진영쌍검류의 Energy Flow
○ 과학적 배경: 테슬라는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 진동, 주파수'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수련적 의의: 관념적인 이론에 머물지 않고, 쌍검 수련과 파장운동을 통해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Energy Flow)을 온몸으로 반복하여 자각함으로써 수련자 자신의 자석화(Self-magnetization)를 이끌어낸다. 7. 파장운동으로 체화된 몸이 빛기운을 느끼는 치유의 파동
○ 과학적 배경: 내면이 제로화되는 수련이 거듭되면 신체의 감각 센서들이 세밀해져 미세한 기운의 결을 감지하고 전달할 수 있게 된다.
○ 수련적 의의: 파장운동으로 체화된 에너지는 기운의 흐름이 손끝으로 전달되어 읽어내는 (Eye-Fingers)과 에너지를 조화롭게 전달하는 손끝(Beam-Fingers)으로 확장된다.
이는 자연의 결에 따라 상대의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바로잡는 힐링의 시작점이다.
■결론: 무예의 술기·철학·힐링의 완성과 전수이다.
진영쌍검류의 심신 수련, 기무 수련, 신침 수련의 근원은 파장운동이다.
'Follow The Energy'를 바탕으로 'Energy Flow'의 실체를 터득해 가는 이 길은 무예와 삶을 하나로 통합하는 독창적인 수련 체계로서 21세기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진영쌍검류는 기술을 다루는 술기(術技), 삶의 이치를 알아가는 철학(哲學), 몸과 마음을 살리는 힐링(의술·醫術)이 결코 분리된 것이 아님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