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잔터 : 러버 표면에서 돌기를 거쳐 스펀지를 통과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느껴지며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포핸드롱/백핸드쇼트
임팩트를 강하게 주지 않는 기본타법에서는 기본적으로 느껴지는 단단함 정도 외에 별다를 것이 없습니다.
하회전 볼에 대한 포핸드 / 백핸드 드라이브
두 러버 모두 하회전을 끌어올리는데는 매우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회전을 주는 방법이 약간 다르다.
MXK : 공을 러버 깊숙이 넣기가 상대적으로 까다롭기 때문에 표면 마찰력을 최대한 활용해야하므로 타구시 임팩트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한다. 조금 까다롭지만 1~2주 정도 적응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볼끝이 까다로워서 받는 입장에서 블럭하기 어려워한다. 포물선이 낮다.
라잔터 : 가볍게 치더라도 공이 러버 안까지 파고들기 때문에 급한 상황에서 융통성이 매우 훌륭하다. 다만 제대로 임팩트를 가했을 경우 볼끝이 상대적으로 밋밋하다는 단점이 있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라잔터r47me를 적극 추천할 수 있다. 포물선이 높다.
카운터 드라이브
MXK : 이 부분에서는 mxk가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러버가 통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맞드라이브에 뒤로 밀리는 느낌이 없다.
라잔터 : 공이 러버에 접촉 한 후 돌기와 스펀지에 반응하는 체감 시간이 길어서 맞드라이브 시 조금씩 밀리는 느낌이 있다. 중, 후진에서라면 문제가 없지만 전진에서 짧은 타이밍에 맞드라이브를 하기에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포핸드 / 백핸드 블럭
MXK : 회전 위주의 루프드라이브를 막을 때 간혹 공이 러버 표면에서 미끌린다는 느낌이 있다. 때문에 백핸드 러버로 사용하기 망설여진다.
라잔터 : 어느 순간에서 안전한 블럭이 가능하다. 이부분은 라잔터 승.
(보스)커트 / 스톱
MXK : 상대 회전을 감쇠하는 묘한 느낌이 있어서 짧게 놓기는 mxk가 편함.
라잔터 : 반대로 길게 밀어넣기는 라잔터가 편함.
플릭
MXK : 가볍게 때리는 플릭에서는 mxk가 편함.
라잔터 : 회전을 활용한 플릭에서는 라잔터가 편함.
수명
체감 상 MXK가 30% 오래감.
추천대상
MXK : 전진에서 공격 위주의 날카로운 탁구를 추구하는 플레이어
라잔터 : 공수 비율이 반반인 올라운드 플레이어
총평 :
MXK는 출시 직후에 주력러버로 사용했다가 6개월 정도 공백기를 갖고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한 적응 기간이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 2주정도 갸우뚱~하는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지금 3주정도 사용한 결과 완전히 적응하였고 당분간은 MXK를 포핸드 주력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첫댓글 mxk와 r47 me 비교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보고 느낀점 없나요?
영혼없는 댓글 느낌적인 느낌
@제이슨탁구케이스 ㅋㅋㅋ 느꼈기에 저도 영혼없는 경례를 시전하였습니다 ㅋㅋㅋ
@제이슨탁구케이스 꼭 뭘 느껴야 하남유?ㅎㅎ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는 거쥬~ㅎㅎ
@왕난리친 띄엄띄엄 읽은듯
푯~~
@오리지날 영혼이 없는 건 아닌데.. 둘 다 써보지 않아서 딱히 뭐라 보탤 말이 없을 뿐이죠.^^; 잘 봤으니 잘 봤다고 가장 솔직한 댓글을 단 겁니다요~ㅎㅎ
@제이슨탁구케이스 꼼꼼히 읽었거든요~-_-;
@왕난리친 울지마셈~~
댓글잔치로구나 얼쑤~~!!!
MXKH를 사용해보세요~~. MXK와 다른 느낌. 훨 좋습니다!
많이 딱딱하지는 않고요?
@오리지날 제가 느끼기에는 생각보다 그렇치는 않습니다. 드라이브 위주시면 추천합니다.
@오리지날 다른 분들 사용기 한번 보세요~~. 옆동네 많이 올라오던데요.
저도 좋은 러버 사용기 잘 보고 갑니다.
역시 mxk가 강조하는 그 '직결감' 을 제대로 느끼셨군요~ 전 아직 그 감각이 낯설어서 사용하기가 어렵네요. 적응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다른 러버들이 낯설어 질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