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5일차 날이면서 여행 마지막 날입니다.
5일 동안 시야는 좀 흐렸지만 날씨는 여행하기 좋은 날이 계속 되었습니다.^^
<< 천목 온천 >>
천목온천리조트의 아침은뷔페식입니다.
저는 고기보다 빵, 야채를 좋아하여 요렇게 세팅을~~~^^
조로 쓴 조죽(?)이 찰지고 구수해서 저는 두 그릇이나 먹었답니다.^^
이번 팀은 온천을 별로 즐기지 않으시는 듯요...^*^
저희 부부는 부지런히 식사하고 아침 온천욕 한번 더 즐기러 가고,,,
다른 분들은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셨다고 하네요.
어제 저녁은 핸폰을 안갖고 나갔다가 보름달이 비치는 리조트를 담지 못해 아쉬웠네요.
어제 저녁 어두워서 제대로 못 보았던 풍광 좋은 실외수영장을 찾으러 갑니다.
바다와 연하고 있는 노천수영장입니다.
수영을 하지 않고도 여기서 책 하나 들고 휴식을 즐겨도 좋겠어요.^^
시간이 빠듯해서 수영은 못 하고 사진 하나 찍고 노천탕으로 이동.
몇 개 약탕을 거쳐...
폭포 스파로 목 좀 풀어주고...
장소 옮겨 허리 풀어주고...
어젯밤 달빛 그윽했던 이 곳에서 온천욕을 마칩니다.
아쉽지만 이제 귀국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는 일정입니다.
먼저 출발 준비를 마치신 분들은 리조트를 돌아보며 인증샷 남기기...
요즘 유행하는 하트 모션이라지요.^^
밖으로 나오니 바다가 조망되는 테라스가 시원하고 분위기도 좋네요.
여기서도 여유있게 차 한잔 마시며 분위기 즐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맛나는 점심 해물샤브샤브에 우선 밀려 통과~~~~ㅎ
찬장을 통해 들어오는 아침 햇빛에 빨간 조형물의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네요.
종로님 함께 즐겨주셔서 반가웠습니다.^^
두 분 함께 ~~~
머문자리님, 세라피나님, 엘사님, 핑키아이님...
늘 애써주심에 감사드리며 또 길에서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
감로님도 즐거이 즐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송이님, 멋진 산길도보 함께 하지 못해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헉~~~ㅎㅎ
여기 리조트에서도 오늘 결혼 예식이 있나 봅니다.
이 곳을 나올 때는 이 풍선 장식이 뭔지 몰랐는데....점심 식사를 하며 알게 되었네요..^^
5일 동안 우리가 이용했던 전용버스와 운전기사 궁 아저씨~~~
문등을 벗어나 석도로 이동 중입니다.
새순이 오르기 시작하는 플라터너스 가로수길...
핑키아이님은 차장 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동영상으로 담느라 수고하고 계시네요.
<< 무제한 해물샤브샤브 즐기기 >>
점심 특식을 즐길 적산호텔입니다.
점심 시작은 11시30분부터인데, 여유있게 즐기기 위해 도착해 봅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호텔 주변 수변 공원을 잠시 산책해 봅니다.
살랑살랑 바다 바람 맞으며 봄볕 즐기기...
엘사님도 너그러이 즐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띠동 나와라~~~입니다.^^
머문자리님의 유연한 허리 꺽기에 ...
다같이 허리 꺽기...
식사시간이 되어 호텔로 들어가기 전...
오늘 결혼식 예식이 준비되고 있는 모습을 돌아봅니다.
오늘 점심은 무제한 샤브샤브 뷔페 특식입니다.
이 곳 석도는 해안 도시로 해물이 풍부합니다.
기대 만땅 안고 들어갑니다^^
우선 진열된 주류 코너가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여기 진열된 주류는 모두 무제한입니다.
신선한 채소, 버섯류도 풍성~~~~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해물류~~~ 와우~~
한켠에는 조리된 음식들과 과열도 있구요..
테이블에는 일인용 냄배가 준비되어 각자 원하는 대로 익혀서 먹으면 된답니다.
자아~~~
남성분들이 주로 앉으신 이 테이블의 1차 상차림입니다.
소고기, 양고기, 해물들...거기에 각 1병 씩 다양한 주류를 가져오신 듯~~~ㅎ
조리 들어갑니다.
해물, 야채, 고기 등을 다행하게 먹었네요.
해물이 많이 들어가니 국물도 시원하고 , 거기에 국수를 넣어 마무리 하니...
너무너무 배가 불러요~~~ㅎㅎ
ㅎㅎ.....
한 차례 음식 폭풍이 흩고 지나간 듯~~~
모두 맛나게 즐겨주시니 저도 덩달아 즐겁네요...ㅎ
밖에서는 결혼 축포를 어찌나 시끄럽게 쏘아대는지....
궁금해서 나가 보았습니다.
옴마~~ 잠깐 찍는 동안 고막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여기도 이렇게 부주를 접수하는 모양입니다.
우리 옆좌석에서 피로연이 거나하게 치뤄지고 있구요...
점심 맛나게 먹고,
현지인 결혼 모습도 보고....
일진이 좋았나 봅니다...ㅎㅎ
항구로 출발하기 전 버스기사님이 판매하는 현지 농산물도 몇 가지 싸게 구매하고...
이 날 사온 땅콩이 어찌나 실하고 고소한지 볶아서도 먹고, 쪄서도 먹고...
벌써 반은 먹은 듯 합니다.^^
<< 적산 법화원, 장보고 기념관 관람 >>
5박 6일 간의 마지막 일정은 장보고의 적산 법화원 관람입니다.
ㅎㅎ....이제 떠나려 하니 인증샷에 많이 유연해 지셨네요....^^
이번에는 평상 시 사용하던 '칙칙한 남성들'이 아니고, '귀여븐 남성들'이시네요...ㅋㅋ
모두모두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그래도 역시 화사한 님들은 여기 계시네요...ㅎㅎ
저는 안 화사해서 빠졌습니다...^^::;;;
이 곳은 유난히 겹벚꽃이 한창이여서 관람이 더 재미났었네요.
이런 곳에서 인증샷은 예의?....ㅎ
머문자리님 사진 포즈가 자연스러우신 줄 이번에 알았다니요~~^^
꽃 속에 두 분은 알.토.랑.꽃~~~~ㅎㅎ
입구에서 벚꽃에 취해 있다보니 법화원 내 2시에 있는 분수쇼 관람 시간 마추기가 빠듯해졌습니다.
부지런히 이동합니다.
법화원 가는 길...
●적산 법화원
산동 반도에서 최초로 건설된 불교사원으로
장보고에 의해 설계되고 건설한 이 사원은
창립 법회에서
천대종파에 예속된 승려에 의해 법화경이 독경되었기에 법화원이라
이름 붙여졌다.
이곳은 재당 신라인의 교화 장소였으며,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예배 처였다.
또한 당나라로
건너가는 신라의 승려뿐 아니라 일본의 승려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었던 곳으로
신라의 외교공관
역할을 하던 곳이다. 그러나 당
무종 때 도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압하는
정책에 의해 훼멸되었다가 1988년에 시공하여 1989년에 완공되었다.
시간 없어도 부지런히 인증 하나는 남겨야 겠지요...^^
벚꽃이 유난히 탐스럽게 피어있던 곳...
그런데, 사실 오른쪽 건물은....화장실이에요...ㅎ
벌써 물쇼는 시작되고.....
10여미터 높이의 청동불상을 향해 물줄기를 발사하는 15분 가량 물쇼입니다.
●적산 법화원 극락보살계
극락보살계는 조각, 음악, 분수, 폭포, 불꽃 등을 하나로 보여준다.
이곳은 관세음보살의 공덕을 전시하는 곳이다.
분수 가운데는 적수관음 대형 조소상이 있는데 기계가 작동할 때 음악이 울리기 시작한다.
연화꽃잎 안에 숨어있는 네 동자가 걸어 나와 보살님 곁에 선다.
보살님이 돌아설 때 손에 쥐고 있던 물병을 쟁반에 넣는다.
이내 금강장사가 불을 내뿜기 시작한다.
분수에는 청동으로 만들어 놓은 용이 있고 광장 외곽에는 대형 석조화가 엄청나게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놀랍지만 조각도 매우 섬세하다. (펌)
연꽃에 숨어있던 네명의 동자가 걸어 나와 보살 곁에 서며, 조각상은 한 바퀴를 돌아 제자리에 멈추네요.
짧게 길게 오르던 분수는 마지막에 대포를 쏘듯이 관음상을 향해 물대포를 쏜 후 쇼를 마칩니다.
아이들은 모두 같으네요.
물보라가 이는 분수 아래에서 신이 났습니다.
물쇼는 끝났고, 동자들은 다시 연꽃 속으로 숨어 버렸습니다.
이제 마무리 인증샷을 찍어야겠지요...
장보고 공적비 앞에서...
썬그라스 벗으시고...
특별히 이 사진을 찍으실 때 공을 많이 들이시는 모습은 경건해 보기기도 했답니다.^^
옛날 해상 활동을 재현하는 듯 한데....?
꽃과 어울리는 뒷모습의 이 분은 누구??...^^
장보고 기념관입니다.
●장보고 기념관
2007년 한.중 교류 기념으로 장보고 기념관이 개관 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고 세워진 최초의 외국인 기념관으로, 장보고의 출생,
무령군에서의
활약상 법화원 건립 등 적산에서의 활동, 신라 귀국과 최후, 장보고의
재평가와
한중 교류현황이라는 주제하에 발굴된 유물
150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개인 동상 설립을 허용하지 않는 중국에서 4명의 유일한 개인 동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명신전을 향해...
높이 50m 의 적산 명신상이 거대하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명신전입니다.
●적산 명신전
적산 정상에 세워진 거대한 적산 명신(높이 50m)은
일명 바다의 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나가기
전에 안전을 기원하며 불공을 드리던 신으로 모델은 일본 스님인 옌닌 대사의 동상이라고 합니다.
옌닌대사는 838년 견당사로 입당하여 법화원에서 3년 가까이 묵으면서 법화원의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옌닌은 3년여간 당나라에 머물면서 당나라의 정치, 문화, 경제 등 여러방면의 지식을 배우면서
<입당구법순례행기>란 여행기를 썼는데 여행기에 법화원을 상세히 묘사하였습니다.
귀국한 뒤에도 옌닌은 적산법화원의 은혜를 잊지 못해 일본 교또의 소야산에 적산 이름으로 적산선원을
세웠으며 일본 불교 중종의 3세 좌주에 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이 동상 표정이....
석도 시내 모습입니다.
여기는 석도항...
이로써 3박4일의 현지 일정을 모두 안전하게, 즐거베 마치었네요.^^
귀국선을 타기 위해 석도항으로 출발~~~
승선권도 받으셨고,,,,,
이제 중국을 떠납니다.
승선 후 석도항의 일몰 ....
선사에서 준비된 마지막 밤 만찬입니다.
특별히 연어도 올려주셨네요.
많은 배려를 해 주신 화동페리에 감사드립니다.
화물 적재의 문제로 예정시간을 넘겨 자정 즈음에 출발...
해상에서 역조류를 만나 도착이 더 지연되었네요....^^;;
해상에서 맞는 여행 마지막날 아침...
즐거우셨나요?...^^
모두들 방으로 돌아가시고 저 혼자 갑판을 돌아다니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6마리 돌고래 이동을 보는 행운이 있었답니다...^^
도착이 늦어지고 있어, 점심도 선상에서 다시 먹고...
갑판에 올라 신선한 바람으로 분위기를 전환해 봅니다.
나도 하나~~^^
등대가 보이고...
이제 인천항에 도착했고, 입국수속을 기다리고 있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네요.
제 방에서 갑판에 나오신 헬멧님, 구경님이 보이네요.^^
원래 도착 예정시간이 빠르면 09시, 늦어도 12시 정도였는데,,, 오후 3시 도착했네요.
이 지역에서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있는데,,,,왠지 배사진 하나 없으니 넘 서운해 요렇게라도 하나 남깁니다.
하선을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 모습이 창으로 보이네요...
이렇게 5박6일간 페리를 타고 중국 산동성을 오가는 여행을 마칩니다.
함께 하신 16분 모두 감사드리고, 즐겁고 신나는 길에서 또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토로님과 곰아저씨님의 무한한 수고로움과 희생으로 이 새상의 노든 즐거움을 만끽한 여행트레킹이었습니다.
어찌 다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다만 너무 고맙다는 말로 대신해서 죄송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h i ! 토로 !
이렇게 불러보고 싶군요 ...
여행길 오르기전부터 막이 내릴때까지 식지않은 열정
찬사를 아끼지 않고 싶군요 ...
육중한 몸이 통통 팅기며 얼마나 날렵한지 또한 꼬졌다고 사진을 찍을때마다
손폰한테 꾸짓던이 이렇게 예술로 태여나 작품들이 엄청나게 쏱아졌네요
신기하기만 하군요 ...
토로님 덕분에 편안히 즐기기만 했습니다
10일정도 더묵다 온천욕으로 야외 수영장에서 실컷 더 놀아 보고싶어요
수경과 수영복 준비해서 갔는데 아쉽고 찌모루 시장과 대형마트 모든게
아쉬움만 남네요...
5박6일이 너무 빨리지나가서 아쉬움도 남지만 토로님 덕분에 력셔리 멋진 트레킹여행
끝까지 불편함없이 행복한 시간들이 였습니다.
전무후무한 알찬 여행 토로님과 곰아저씨 덕분입니다
듬직한 곰아저씨 토로님의 신명나는 스폰을 말없이 베풀어
주신 곰아저씨께 정말 수고 많으시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두분이 정말 닮은부분이 많아 보기 좋았답니다
분위기 끝까지 맞추어 주시고 두분의 노고 고맙습니다
아래 사진 넘 귀요워 올렸습니다 괜찮으리라 ㅋ !.....♡♡♡
사랑 듬뿍 받을것같아 ...옷저고리 내어주고 그저고리에 얼굴닥는모습
넘 러브리 해요 ㅋㅋ맘에 안들면 말씀 하세요 ! ㅋㅋ♡♡♡♡♡
감성과 이성 지성을 모두를 다 갖춘 토로님 왕부럽 ...♡♡♡
곰아저씨와 토로님 대의 최고로 손꼽히는 이었고겁고 보람된 여행` _()_
발도행 가입 후 첫 번째 차마고도는 감동 그 자체로
잊지 못하게 될 일
자유여행은 가고 싶지 않은 크나큰
두 번째인 청도여행이 시작부터 마침까지 두 분의 진행능력을 가히 짐작`
또한 룸 안에서 한분 한분마다의 인생페이지 듣는 도란도란 피는
이야기의 진솔함은 이분들의 후광이 덕성 쌓임 결과인 것을
우물 안의 인연이 최고인 줄 만 알았던 개구리 나름 튀어 보니
자신을 되돌아보도록 일깨워준
어떤 말로 표현 담기는 부족하지만 두 부부님 심중의 뜻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한 늘 좋은 날 지속되어 지시기를요
토로님 곰아저씨님 수고 많았습니다.
VVIP 대접를 받은 선박 여행 즐거웠습니다.
감사 합니다.
동인천역에 도착해서는 탈진 일보직전의 상태였지만 두분 덕으로 선박여행의 최상급을 경험한둣 합니다.
오래 기억될 여행으로 간직될것입니다.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토로님 .. 사진으로 봐도 넘 햅피한 여행이네요.. 올려주신 후기들 후다닥~보니 넘 부럽습네당~~
여유시간에 찬찬히 다시봐야할듯..ㅎ
나는 후기도 이제 올리고 찬찬히 토로님에
후기도보고있습니다
그러자니 새록새록 지난일들이 스치는군요
늘~~파티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며 여행길에
좋은 만남들이 나에게 꿈같은 추억으로
남게되었네요
살펴주심에 감사드리며 살아감에 활력소가될~
그런날들을 기억에서 쫒아내지않으며살아갈께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