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중학교가 지난 15일 오후 2시 교내 예향홀에서 ‘제1회 앙상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1회 앙상블음악회는 2022년 올해 개교해 처음으로 부족하지만 그간 쌓아 올린 광주예술중 학생들의 예술혼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제1회 앙상블음악회’는 1학년뿐이지만 음악과와 미술과가 협업해 음악회와 전시회를 함께 마련했다. 예향홀에서는 음악회를, 교내 정원에서는 미술과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열었다.
또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여해 자녀들의 공연과 작품을 감상하며 교육가족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개교한 지 반년 정도밖에 안 돼 아직 미숙한 부분도 있었지만 학생들 또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했다.
음악 공연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여러 친구들은 물론 부모님, 선생님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상원 교장은 “광주예술고가 이설하고, 올해 광주예술중에 처음으로 신입생이 들어와 학교의 모든 장소를 무대로 예술 영재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며 “여러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로 우리 아이들의 심성도 더욱 고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