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a0MExy7XvRg
이도공간(2002, 홍콩)
감독: 나지량
출연: 장국영, 임가흔, 이자웅, 서소강 외
공포, 100분
한국 재개봉일: 2021.07.21
'이도공간'(감독 나지량·배급 엣나인필름)은
알 수 없는 존재를 보는 여자 얀과
그녀를 치료하며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의 이야기를
그린 센티멘탈 심리 호러 영화.
'색정남녀' '성월동화'의 시나리오 작가 출신
나지량 감독과 장국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장국영과 임가흔,
두 배우의 섬세한 심리변화가
돋보이는 연기와 정통 홍콩 호러에
로맨스 심리극을 곁들인
독특한 장르의 변주로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번 한국 개봉에
왕가위 감독의
특별한 도움과 지지가
있었다는 후문과 함께
2003년 장국영의 사망 당시
홍콩 제작사가 태워버린 필름을
국내 수입사인 모인그룹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던
조각들을 모아
어렵게 원작을 완성하여
개봉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장국영의 팬들 뿐만 아니라
많은 씨네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속 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는 정신과 의사 짐은
귀신을 보는 환자 얀을 만나게 된 후
뒤엉킨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며
알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데,
공개된 포스터 속 눈물을 머금은 채
어딘가를 아련하게 응시하고 있는
장국영의 모습 위로
'아름다운 것들은 그렇게 사라지나 봐'라는
대사는 과연 그의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얀을 만난 후
그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국영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센티멘탈 심리 호러 '이도공간'은
21일 전세계 최초 디지털 복원 극장 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https://movie.v.daum.net/v/20210705113406301
#장국영 #이도공간 #나지량 #Leslie #LeslieCheung
첫댓글 왜 태워버렸을까... .. 히스레저 처럼 영화에 너무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한 걸까요? 아니면.... 아직도 그의 죽음엔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