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 아니라서, 원칙에 어긋나나요?
근교라서 적어보는데, 어긋나면 경고부탁드려요 ㅠ
엄마아빠랑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는데요,
맛있고, 가격도 나름대로 적당한거 같아서 추천해드립니다.
오리고긴데, 1마리에 22000원이에요. 양념은 1마리에 25000원이구요.
저는 오늘 엄마아빠와 셋이 가서 그냥 오리고기 1마리 반 먹고 된장찌개 시키고
밥 한공기 먹고, 사이다 두병해서 36000원 나왔거든요?
된장찌개는 3000원, 공기밥은 1000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세분이 가신다면 1마리에 된장찌개 2인분 시켜서 밥드셔도 괜찮을꺼 같아요.
된장찌개도 아주 맛있습니다 ^^ 김치, 깍두기도요..
우선 한마리를 시키면, 생오리고기를 주고, 기본반찬은 무얇게 썰어서 새콤하게
한거랑; 쌈장, 상추, 마늘, 양파 뭐 이런거 주고요
나중에 녹두, 찹쌀 같은거 넣고 끓인 죽을 줍니다. 테이블당 군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4개씩 화로에 넣어주고요.
오리고기가 담백하고, 쫄깃쫄깃해서 화로에 구워먹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고기였는데 가게뒤에서 오리를 키우는거 같았어요(아닐수도 있구요a)
저는 죽은 좀 별로 였는데 엄마께서는 녹두랑 찹살, 오리육수랑 끓인거라고
하시면서 맛있게 드셨습니다. 전 된장찌개가 아주 맛있어서, 밥이랑 잘 먹고 왔습니다.
나중에 먹는 군고구마도 괜찮았구요 +ㅁ+
다 드시고 나서 커피도 셀프로 드실수 있습니다 ^-^
제가 이번에 2번째 가는건데, 갈때마다 사람도 항상 많아요,
근방에서는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위치는 민속촌 입구인데요, 민속촌으로 들어가는 좁은 도로 쪽에 있습니다.
들어가려고 민속촌쪽으로 가다보면 그 가게를 쉽게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
신갈 근처에 사시는 수원분들 가보셔도 괜찮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