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국 합이 강하면 충이 생기지 않을까? (임상사례)
올려진 무료상담 게시글을 읽다보니 무료풀이를 하다보니
내년 乙巳년의 사해충을 걱정하는 글이 많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충이 생기면 변화에 따른 이동, 움직임이 반드시 생길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왜 그럴까? 나의 사주가 년지+월지+일지가 합의 구성이기 때문이다.
월지가 子를 기준으로 년지와 월지가 丑토이니 子丑합의 모습인데
합력이 가장 강하고 밀도가 높은 합이다.
중2때 현재의 집(강남구 도곡동)으로 이사온 이후
현재까지(38년)간 이사를 해본적이 없다.
그 긴 세월내 왜 세운에서 자오충이나 축미충이 없었겠는가?
월지가 자오충을 해도 년지, 월지의 丑토가 잡아주고
년지, 일지가 축미충을 해도 월지 子수가 합으로 잡아준 것 같다.
산골두메의 집성촌에 사는 것도 아닌 서울에 사는데 38년간 이사를 한적이 없다니....
처음 들어본 사람들은 희한하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원국의 강한 합을 깨뜨리는 것은 대운의 충이다.
대운이 역행(동지력)하여 겨울, 가을로 흘렀고 50세가 되어서야
丁未대운으로 년지, 일지의 丑토를 충하는 기운이 들어왔다.
드디어 합이 풀리게 될 것을 예감한다.
대운이 입춘력에 따라 사오미(30~50대)로 흘러갔다면
이사등의 변화가 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공교롭게도 38년된 아파트가 최근 재건축 허가가 나서 2027년 丁未년에
재건축 시공에 들어간다. 대운 未토에 세운 未토가 들어와 일지 丑토와
재충(再冲), 재재충(再再冲)을 하니 합이 풀어지게 되고 변화가 생길 것이다.
운의 흐름이 참 오묘한 것 같다.
팩트를 기재하였으니 사주공부에 활용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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