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두바퀴마을
… 조악한 개조도 아니고… 그렇게 비협조적인 사륜차 메이커들이 개발한 것도 아니고, 바로 모터사이클의 현실에 맞게… 그야말로 오토바이다운 오토바이가 만들어 졌습니다!…..
- 연비?… 당근!….. 초고속 으로 달려도 예상치가 리터당 25키로!…보통모드 라면 한 50키로 이상?…ㅎㅎ 거기다 한국은 경유값이 또 싸니깐!…의당 오토바이가 지녀야할 가장 당연한 명제 입니다!
- 성능?… 당근!…. 공냉(터보디젤이 공냉이라는 것 자체가 참 놀랍습니다!) 병렬 2키통1400cc 100마력인데… 4200rpm 에서 입니다…그때 최고시속이 230키로 입니다…아메리칸 임에도!!!…역시 오토바이가 지녀야할 아주 당연한 명제 입니다!
- 토크?… 놀라지 마십시오 !….20kg.m 입니다… 그것도 2500rpm 에서!!!(가와사키 발칸2000의 토크는 17kg.m /3200rpm입니다)…. 과거 90년대 이전의 구형 5~6000cc 급 디젤엔진의 토크입니다! …상상이 가시죠?
- 내구성?… 당근!… 디젤의 원리를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하여튼 디젤은 엄청 튼튼하지 않고서는 머신자체가 탄생하지 않습니다… 역시 오토바이가 지녀야할 아주 당연한 명제 입니다!
- 정비성?… 아시죠?… 현재의 대형바이크 한번퍼지면 수리가 얼마나 까다로운지?….그럼 거기에 들어가는 수리비는?…부르는게 값입니다….. 말씀드리려는 디젤바이크의 정비용이성은…잠시후 말씀드리겠습니다…역시 오토바이가 지녀야할 아주 당연한 명제 입니다!
- 중량? … 총중량이 275kg 이니 건조중량은 240 정도!(그것도 터보챠저, 커먼레일등을 장비한 디젤기관이!) … 비슷한 배기량(그것도 개솔린기관이!)의 할리의 건조중량이 320kg 정도 입니다!!…
- 배기음? … 개솔린기관의 두배의 압축비를 가진 엔진입니다!… 걍 국내의 600cc 급의 경운기를 연상해 보십시오!…그 무식함의 박력배기음은… 머플러 튜닝만 어떻게 하면… 개솔린기관은 이미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 가격!… 아쉽게도 이부분 만이 이 디젤 오토바이도 지금은 맟출수가 없습니다… 주문제작으로 상당부분 수공제작에 들어가서 가격이 좀 비쌀거라 합니다…
메이커는 Neander (홈페이지의 나레이터가 발음하기는 ‘니엔더’ 라고 하는데, 그냥 편의상 ‘닌더’ 라고 하겠습니다) 로 독일회사 입니다.
이 회사는 오토바이뿐만 아니라 디젤엔진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입니다.
응용분야가 다양해서 경항공기용, 경주용 모터보트, 소형트럭, 소형발전기, ATV, 모터사이클용 등으로 모터사이클이 그들 사업분야의 하나입니다… … 그중 이 디젤오토바이에 최근 집중 투자하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할 점은… 디젤바이크의 탄생이 아니라… 바로 그들 엔진기술의 독창성!….. 그들 다운 창의력에 주목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하나하나 보겠습니다!!!
플래시를 어떻게 링크할줄 몰라 일부 사진만 밑에 복사를 했는데, 밑에 그림을 보다시피 피스톤 하나에 두개의 커넥팅 로드를 가지면서 두개의 크랭크축을 갖게됩니다.
홈페이지의 사진플래시 를 보면 흡사 두명의 뱃사공이 노젓기를 하는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개의 역방향(홈페이지의 플래시를 보시면 이해가 금방됩니다!) 으로 회전하는 크랭크축이 결정적으로 진동을 상쇄시키면서 거의 소멸시키게 됩니다…
… 이것(진동)은 지금까지 디젤기관이 오토바이에 얹힐수 없었던 결정적인 원인이었습니다!… 닌더의 주장으로는 4기통보다 더 진동이 없으면서 흡사 6기통의 수준까지 라고도 합니다… 아무튼 이 진동의 제거로 오토바이를 초고속으로 가는걸 가능케 한것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이… 두개의 커넥팅 로드를 채용함으로서 피스톤의 스커트(즉 피스톤 자체의 길이)부가 짧게 됬는데.....이는 피스톤의 마찰면과 마모, 중량을 크게 줄여 초기동력원의 손실을 최소화 시켜주게 됩니다!…..
…그외 특징은… 기존의 싱글 커넥팅 로드가 가져올수 있는 초기 동력전달의 치명적인 손실을 야기하는 휨모멘트를 근본적으로 제거합니다…기존 고회전형 오토바이 엔진들의 치명적 약점이기도 합니다… 그렇찮아도 시원치 않은 내구성이 더 쥐약이 되기도 하죠!
닌더는 또 윤활시스템에서도 특기할만한데…매우 컴팩트 하며, 세개의 정밀기어드 펌프가 작동하면서 드라이섬프에서 윤활하면서 되돌아온 오일은 오일팬에 특수하게 가공된 틈새로 이동하면서 기관을 골고루 순환합니다.
이런 정밀한 윤활은 머신의 내구성과 신뢰성에서 두말할 나위없이 중요합니다… 또한 용이한 정비를 위해서 펌프가 팬에 장착되어 엔진을 들어내지 않고도 쉽게 탈착이 가능한 구조로 되있습니다…오일필터 또한 일반 자동차용으로 호환이 가능합니다.
비틀림모멘트가 없는 멀티포지셔닝 샤프트는 2차 드라이브유닛에 동력을 전달시키며 내구성이 높기로 유명한 건식클러치를 채용합니다….. 이것은 역시 정비성이 매우 좋아 클러치판을 교체하는데 5분도 안걸립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전혀 냉각없이 엔진의 최대토크치인 20kg.m 극한까지의 환경에서도 정상일 정도로 기존의 엔진들은 꿈도 못꿀 내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Neander) 의 모토가 바로 소비자가 가장 사용하기 쉽고 비용이 적게드는 오토바이입니다…즉 앞서 서술한, 절대명제인 오토바이다운 오토바이를 만드는 것이지 여차하면 노가다(그들도 그리 말하더군요^^)를 해야할 오토바이를 만들지 않는다고 하네요! ^^;
사실!… Neander의 이 디젤바이크가 대단한 발명은 아닙니다… 이미 벌써 오토바이가 했어야 하는거죠!
유럽과 독일외에서는 누구도 이렇게 당연하고도 당연한 오토바이를 원치 않았습니다!
아마 장담컨데… 일본 메이커들 ... Neander 흉내낼 날도 얼마 남지 않을겁니다..……
닌더 오토바이의 홈페이지: http://www.neander-motors.com
첫댓글 디자인과 가격만 맞춘다면.....충분히 경쟁력이 있을거 같습니다...^^
듀금임돠 ,,,, 한국 행정부에서 절대 승인 않할듯,,,,, 얼래 꽉 막힌 분들이 집권한 나라라서리,,, 일단 고속도로 못다니게 하는 것 부터 보면 알죠
경운기의 배기음..ㄷㄷㄷㄷㄷ
요즘 울나라도 경유 비싸져서....휘발류보단 싸지만,....그래두 지금 경유값이 한 10년전에 휘발류 값이랑 비슷한가???어렸을때 휘발류 리터당 1200원정도 했었는데.....ㅋㅋㅋ그것두 비싸다고 1100원대를 찾던 우리 아빠....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