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꿈어린이 10권. 스테디셀러 <책읽는 도깨비>를 쓴 이상배 동화작가는 도깨비동화를 가장 많이 쓴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가 ‘도깨비’ 소재를 좋아하는 이유는 ‘도깨비는 뿔 달린 귀신이 아니라, 우리의 의식 속에 가장 친숙한 자연귀로, 어린 시절 도깨비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 아버지가 바로 도깨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작가의 동화에 등장하는 도깨비들은 아버지와 아저씨, 일꾼 등, 다양한 이웃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즉 도깨비 삼시랑(가족)을 통해서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수상한 이야기 속으로
81번지, 빈집이 수상해
수상한 멍석 도깨비
눈 내리는 밤에
수상한 낮 도깨비 - 무명 아가씨를 그리며
무지무지하게 큰 형
수상한 두 도깨비 - 팽팽, 돌아라 팽이야
좋은꿈어린이 제 10권으로 창작동화이다.
수상한 도깨비가 있다. 멍석도깨비이다. ‘멍석’은 새끼로 쫀쫀하게 짠 둥그런 자리이다. 멍석이 상징하는 것은 여럿이 모여 둘러앉아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가족?함께?어울림을 의미한다.
오래 전 여러 자식을 둔 농부 박팽이 씨가 떠난 빈집이 수상하다?
마당에 무성한 풀이 마구 밟혀 있고, 이따금 두런두런 수런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딸그락딸그락 살림하는 소리가 나고, 안방?사랑방?광 문이 열려 있고, 어느 땐 닫혀 있고, 큼큼! 누린내가 솔솔 풍기며, 개코(검둥이)가 자꾸 짖는다.
다락방에 홀로 숨어 지내던 멍석도깨비가 마당으로 나온 것이다. 멍석도깨비는 빈집에 고대로 간직된 살림살이 하나하나를 들춰보며, 많은 식구들이 멍석에 둘러앉아 지내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추억 여행을 떠난다.
특히 나무 팽이를 잘 깎아 만들고 팽이를 잘 치던 아버지 박팽이를 그리는 마음이 애틋하다. 객지에 나가 평생을 팽이처럼 팽팽 숨 막히게 살았을 그들이 언젠가는 도깨비들이 우글거리는 따뜻한 고향으로 돌아오는 꿈을 꾼다.
첫댓글 도깨비 박사 이상배 작가님의 동화집 <<수상한 도깨비>>제목과 그림만 보아도 호기심이 가네요. 책 발간을^*^드립니다.
도깨비 대부이신 이상배 선생님의 신작 발간을 축하합니다!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정겨운 도깨비입니다.
도깨비작가님 ~!
수상한 도깨비 출간 축하드려요.^^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어떻게 수상할까요? ㅎㅎ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도깨비 이야기가 새롭네요
수상한 도깨비,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도깨비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재밌어요^^
와우 이상배 작가님의 동화집 <수상한 도깨비> 두근 두근 기대가 됩니다.
널리 강추ㅡ하도록 하지요.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나중에 <도깨비시리즈>를 묶어도 좋을 것 같아요. 대박 나시기를!
출간을 축하합니다. 도깨비 이야기는 제가 어릴 적에도 좋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