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글"만 읽으실 경우 수많은 정보들을 놓치게 됩니다. 게시판의 다음 페이지, 그 다음 페이지에는 주옥같은 글들이 많습니다.
- "신제품"만 찾을 경우 많은 좋은 탁구용품들을 놓치게 됩니다. "신제품" 중에는 명품은 없습니다.
- 왼쪽 위의 "탁구용품 데이터베이스" "탁구기술 & 규칙" "탁구용품 사진갤러리" 등도 반드시 참고합시다.
- 용품 정보를 원하실 경우 우선 게시판 맨 위의 "초보자의 용품선택 요령 & 추천"을 반드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초보하수 동네 10부 탁구인 멋도리 임다..(__)
정확히... 초딩 4학년때부터... 쉐이크 잡구... 동네친구들과..
탁구장 있는 곳이믄 어디서든(심지어 학교 복도에서두..) 탁구를 치곤 했죠...
얼마후, 동네에.. 탁구장이 생겨 또다른 맛을 느끼며 탁구를 치다가...
백 롱컷트가 잘들어가는 느낌에 여태까지 수비형 탁구를 쳤네요..
그이후..중,고,대,군대,직장..에서...꾸준히 친건 아니지만..일명 "막탁구"로... 운동을 했습니다..
빡시게 돈 벌어 집에 처자식 안굶길려구 X빠지게 일하던 30대 후반 라켓을 놓구...
약 5년의 시간이 흘렀네요..
이제 나이 4학년4반... 살도 많이 찌고(약15kg).. 술과 담배에 찌들어 살다..동네 병원에서..건강검진 받았는데..
의사왈" 술 끊구..콜레스테롤 약처방 해드려요? 아님.. 운동 할래요?" 라는 충격적인 얘길 듣구...
예전 감각 되살려 탁구 해보기루 작정..! 바로.. 정보검색에 들어갔으나... 아~ 이건 당췌 먼소린지 몰겠더라는...
여튼... 고슴도치 카페 회원님의 자비로움으루... 올라운드 NCT 우드(75g) + 오메가2(새거) + 레보파이어(중고)를
싸게 구입... 설레는 맘에 러버 부착하구..동네..시민체육관으루..출격! 혼자 뻘쭘히 있는데 어느분(약50대중반) 께서
같이 치자구 해서.. 5년만에 예전 감각을 되살려 포핸드롱 시전.... 그러나! 아우~ 왜케 적응 안되는지...
자세 : 마이너스 100점, 스트록 : 마이너스 100점, 활동량 : 마이너스 10만점 ㅜㅜ;; 땀은 비오듯..
안쓰던 근육을 무리하게 썼는지..집에 와서는 앓는 소리내가며 뻗었죠.. 마눌대왕님은..고소하다는듯 웃고 있고 ㅜㅜ;;
다음날..또 출격 했습니다.. 전날 후반부에 포핸드롱 손맛이 좀 괜찮았거든요..
이날... 구력 3년차, 레슨 6개월차 대학생에게 하프게임으루 완패!!! 절망의 쓰나미가 몰려오데요 ㅜㅜ
나두 어느정도 친다는 자만심(?)이 있었던 터였는데.. 안되겠다 싶어 레슨 끊었습니다.
어제가 레슨 1일차 ! 생전 처음 하는 레슨인지라.. 긴장반 설렘반...자세잡는 훈련만 20여분..첫날 레슨 끝!
아침에 출근하는데..어깨 와 오른쪽 옆구리살이 왜케 아프던지 ㅜㅜ;; 다리는 알이 베긴듯..
여태까지 쳐오던 습관이 있어 교정하는건 힘 들어도 제대로 배우면 실력이 늘겠지? 하는 기대감에.. 즐탁 함 하려구여...
오늘은... 레슨 없는 날이지만...탁구장가서 동호회원들 얼굴도 익히구.. 자세 연습 하러 가야겠죠??
초보님들.. 열탁해서 1부를 향해 고고싱~ 하십시다... 아이고 어깨야 ~~~^^;;;
첫댓글 시작은 다 비슷합니다. 오히려 5년간 안치다가 치기로 마음먹고 바로 레슨을 시작했으니 폼교정이 쉬울겁니다. 막탁구를 계속친 분들은 폼교정에 엄청 고생하시거든요. 제가 5년전에 딱 님과 같은 상황이였답니다. 전 막탁구 경력이 더 많아서 지금도 폼교정을 꾸준히 하고 있고, 전국 3부 정도만 목표로 한답니다. 열심히 해서 꼬옥 1부 되세요.
응원 감사드립니다...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두 풀구.. 아드레날린 팍팍 솓는 그런 느낌을 갖고 싶지만..
이젠 경기의 승패보단 건강 챙기는게 우선이라.. ㅎㅎ
여튼.. 퇴근후 저녁식사.. 땀흘리믄서 운동 2시간.. 시원한 이온음료 마시구.. 샤워... 이맛에 운동하는거죠..
불면증은 딴나라 얘기더라구요 ㅎㅎ 전국3부면 선수급 아닌가요? 대단하십니다. 꼭 되시길...화팅!
화팅~~~ 개인 사정으로 라켓을 놓고 있지만 마음만은 시간 나는데로 탁장에 가고싶어요.
감사합니다. 주말에라도 함 가보시져.... 즐탁! 열탁! ㅎ
ㅎㅎ 탁구의 매력에 쏘옥~~
마눌님을 꼬셔서 같이 운동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요? 한번 꼬셔보세요 ㅎㅎㅎ
울 마눌대왕님이 자긴 배드민턴 외에는 안하겠다구 해서.. 완전 몸치라 탁구는 안하겠답니다 ㅎ
저는 코치가 공인하는 몸치, 5학년 중반을 향해가는 아줌마... 그래도 남편과 즐탁합니다.
오늘도 남편한테 열나 구박받고 왔지만 잼있어요*^^*
4학년4반이신데 글솜씨가 좋으시네요 탁구 입문 축하하며 작심삼일 마시고 레슨 꾸준히 받으시길 바랍니다
꾸준히....그게 문제져...ㅎ 이번엔 독기 품었슴다
화이팅 입니다. 10키로 감량 되실 것 같아요 ^^
네...저도 그리 되길 바랄뿐임다..ㅎ
멋도리님, 멋져요. 레슨 1일차 라는 제목을 보고 에고...한숨이 나올라고 했는데... 읽어보니 힘이 넘치시네요.
의욕만 앞서는 같슴다...ㅜㅜ 몸따루 맘 따루.... 계속 치다보믄..정상이 보이겠죠?ㅎ
운동 안 하면 몸이 찝찝해 지는 데, 1년 반 걸렸습니다. 6개월 마다 고비가 찾아왔습니다. 화이팅.
6개월이라... 명심하겠습니다
아참 저도 같은 반입니다.
반갑슴다 ^^;;
힘내시구요... 왕년?에 쫌 치신 것 같으신데...조금 치시면 그때 그시절 실력이 나오실 것 같습니다...
그러셔두...절대로..별것두 아닌 것들이 설쳤내..하시지 마시고~~ 현재 함께 하여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시면서..
체중 감량이,,건강관리의 첫걸음이므로 열심히 팍팍 내리십시요..ㅎ
전혀요~ 오늘도 운동 하고 왔어요... 영점 증말 안잡히네요...
난타 치는데 계속 삑사리..상대분은 괜찮다구 하지만... 신경 쓰여 더 못치겠더라구요 아우~
예전 폼이 그대로 나오더라는.. 옆에서 코치님이 보고 있으니 더욱 긴장 되더라구요..
이거 고칠수 있겠죠? ㅎ
체중감량 문제는 레슨을 여름 지날때까지만 꾸준히 받으셔도 해결됩니다. 조건이 있긴 하지요.. 즐탁후 음주를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110kg나가던 분이 1년만에 67kg까지 체중이 내려온 사례도 봤습니다. 고도비만에서 20kg정도 빼는데 성공하는 분은 수도없이 많은게 탁구라는 운동이지요.
에~~~~~~~엥 110이 67루 와 그 분 사진좀 봤으면 어케 그런일이
대박이네요... 그정도까진 아니어도 두달안에 약 10KG 감량 목표입니다..지금 178 85KG 이라서요...ㅜㅜ;;;
많은 지도 편달 바랍니다..
^^ 저역시 운동한지 5개월 정도 되었을때,,이미 17kg을 감량을 했으니까요,ㅎㅎ 처음 시작할때 97.4kg에서 이제는 80kg을 유지 중이니까,,부지런히 하세요,,멋도리님이랑 저랑은 갑장 같은데^^ 더욱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멋도리님니과 비슷한 레슨 5일차입니다. 1일차 자세교정, 2일차 포핸드롱, 3일차 포핸드롱, 4일차 포핸드롱 + 백핸드 블럭 5일차 스텝과 컷트볼 상체 들어올리면서 때리기 이렇게 배우고 있습니다. 막탁구 습관 땜에 손목굽어서 무지 혼나구요 몸치라서 갈켜준거 바로 교정안되서.. 또 혼나구.. ㅠㅠ 즐탁하세요~
오늘 레슨 2번째인데..무지 혼나겠군요...ㅜㅜ
탁구 구력은 되나 엉성한 폼에 한계를 느껴서 저도 레슨 받은지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몸따로 생각따로 힘듭니다.화이팅하세요.
효천님두...홧띵임다...
위에 글 보니,멋도리님이 178에 85 정도면,,좋아 보이는데요^^ 저역시 처음 식작할때 온몸 구석 구석 안아픈곳이 없었답니다..ㅎㅎㅎ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시작한 탁구였기에,,남들 보다 더 열심히 하였더니,,이런 결과가 있었으니,,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